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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31일(제12편, D+36일) 통깁스 상태에서 스트레칭(세라) 밴드 활용 운동과 다리 하퇴부 비골 골절 치료시 고려사항(깁스 제거 예정 D-3일).

2018 스키 골절사고

by Digitalnz 2018. 7. 3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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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골 골절 구분.

 

 

  

 

 

 

 

 

 

 

 

2018년 7월 31일(제12편, D+36일) 통깁스 상태에서 스트레칭(세라) 밴드 활용 운동과 다리 하퇴부 비골 골절 치료시 고려사항(깁스 제거 예정 D-3일).

 

대부분의 발목 비골 단독 골절은 상황에 따라 골절 원인이 다양하지만, 대개 낙상, 자동차 충격, 스키장 등에서 돌림과 비틀림 손상에 의해 발생하며, 치료(재생) 과정도 보통 다른 골절과 달리 전위가 적고 불유합(Nonunion)도 드물다는 것이 지금까지 대부분 치료 후기담이다.

 

아무튼 상상하기 조차 힘든 나의 그 날 사고는 180도 꼬인 스키판에 스키 바인딩이 안 풀려 뒤틀리면서 발생한 골절로, 특히, 급성 통증 유발(Type C)은 골절에 대한 나의 인식을 바꾸어 주기도 하였으며 아울러 골절 관련 지식과 함께 지루한 병상에서 간단한 운동도 하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비골 골절(Fibular Fracture) 구분

Danis-Weber classification(Defined by location of the fracture line)

1) Type A : below the tibiotalar joint.

2) Type B : at the level of the tibiotalar joint

3) Type C : above the tibiotalar joint

 

나는 다리 비골(종아리뼈) 복숭아뼈 윗쪽(Type C)에 금이 간 경우로 두 조각으로 벌어진 완전골절이나 뼈가 여러 조각으로 부러진 분쇄 골절이 아니여서 응급실에서 X-ray 촬영 후 바로 진통제 복용하고 일단 통증 잡아주면서 무거운 장하지 석고 깁스 고정(Short leg cast)을 처음에 했었다(11일간). 그리고 11일 후 대략 4주간(25일)은 보다 가벼운 섬유질 깁스로 갈아 탄 후 오늘(D+36)까지 깁스 제거하는 날[D-3일(8월 3일)]을 기다리며 착용하고 있다.

 

“세월만이 약이다”라는 골절상. 사고 이후 원래 나는 4주차(D+28일) 접어들면서 정신적으로도 버티기 힘들기도 하고 서서히 통증이 줄어드는 느낌도 줄고(염증기가 지나고 복원기) 하여서 가벼운 운동 등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골절이 움직임의 행동의 제약에 할 일이 없고 때론 지루함과 함께 답답함에 정신적인 문제까지 엄습해 오기도 한다. 그래서 스트레칭 밴드 운동 활용법을 무리가 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운동도 되고 스트레칭 겸해서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어서 시작하였다(등척성 운동).

 

물론, 본 밴드 운동뿐 아니라 발가락으로 가벼운 것 드는 힘 등을 통해서 깁스된 관절 부분 부담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수축된 종아리 속근력을 풀어 줄려고 노력도 하였다. 그 동안의 운동 효과는 3일 후면 알게 되겠지만 하여튼 어제 슈퍼 등 집사람과 같이 외출해서 걸어서 무리한 탓인지 오늘 아침 깁스속에 감춰진 골절 부위가 조금 따끔한 느낌이 있어 걱정도 되지만 큰 문제 없으리라 생각된다.

 

특히, 일명 스트레칭 고무밴드는 보통 운동 선수들이 경기 전 후에 근육을 풀거나 부상을 입었을 때 그리고 부상 후 재활 치료에 많이 활용(등척성 운동)되고 있는데 지금까지 이용해 본 결과 비록, 발목 통깁스가 되어 전,후로 고정되어 있는 상태이지만 때론 목발없이 절둑거리며 걸을 수 있을 정도까지 실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물론, 여기 의료 시스템상 운동 후 결과 등 상태를 체크할 수는 없어서 혹시나 운동 후 가골이 형성되어 유합(Union)되고 있는 뼈가 다시 아작나서 그 말 못할 통증을 재발하지는 않을까 괜한 걱정도 했지만 관절에 영향이 없는 운동이라 그런지 지금까지 크게 문제는 없는 것 같다.

 

누구나 4주 이상 깁스만 착용한(캐스트 후) 후 누워만 있으면 추후 통깁스 제거 후에 재활 운동하면 원상 복귀야 되겠지만 새다리가 되(다리가 얇아 짐)는 것은 기본인 것 같다. 그리고 내가 바라보는 나같은 골절우들의 골절 후 초기 일상은 그저 TV 를 보거나 아니면 아이패드나 스마트폰 들고 쳐다보며 지내는 등 똑 같은 그 일상 자체 일 것이다.

 

아울러 이런 동일 일상이 2 ~ 3주 지속 더 연결된다면 골절상 입은 모든 사람들은 캐스트 제거하더라도 발목 근력회복에 대부분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 또한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

 

그럼 알고 있다면 “고정되지 않는 근육은 적극 움직이도록 한다” 운동도 하고 스트레스도 풀 겸해서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런지... 물론, 전담 의사샘과 상담해서 하시기를 권한다.

 

등척성 운동(等尺性 運動
- 근육이 수축하지만 근육의 길이나 움직임에는 변함이 없는 운동. 예를 들어, 양 손바닥을 밀착하여 서로 미는 따위이다.

 

- 어릴적 많이 했던 철봉 매달리기 같은 버티기 운동이 대표적인 등척성 운동이다. 본 운동의 장점은 대체적으로 관절 영향없이 근력이 약한 속근육을 강하게 만들어 주고 정적인 동작들로 운동 상해의 위험이 적어 재활치료 초기에 많이 활용 되어진다

 

비골 골절 일반적인 치료사항

1. 비골 골절시 일반 치료 기준.

발목 비골 골절 시 비골이 불안정한(완전 골절) 경우는 수술적 고정술(내,외부 금속판 또는 핀 부착)을, 비교적 안정적인 골절(불완전 골절)이라면 비수술적 치료(깁스).

 

2. 관절 신경 손상 없고 또한 인대 파열이 없다고 하는데 X-Ray 상 확인 여부.

발목 인대 파열의 정확한 원인은 MRI(자기공명 영상검사)가 반드시 필요.

 

3. 안쪽으로 약간 밀린 상태에서 그대로 통깁스를 할 때 후유증 여부.

발목 비골 골절 부위가 약간 밀려있다 하더라도 뼈가 붙게 되면 다시 정상적으로 회복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로 가능.

 

4. 어떤 수술도 피하고 싶은데 안해도 되는지 여부.

발목 비골 골절시 비수술적 깁스만 먼저 할 경우 인대파열 여부 등이 너무 불안하다면 MRI((자기공명 영상검사)를 찍고 수술을 하시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불가능시는 골 유합 후 신경 수술만 별도 가능.

 

부가적으로 경골 골절과 동반되어 발생한 일반 발목 비골 골절도 특별한 치료를 요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지만 인정하지 않고 있다. 특히, 심한 불안정성을 동반한 분쇄 경골 골절과 발목 비골 골절이 동반된 경우에는 필히, 금속판 또는 핀 등에 의한 비골의 내고정으로 경골의 내고정을 보강한 치료과정을 거쳐야 추후 후유증으로 인한 고생을 안한다고 한다.

 

이젠 3일 후면 실로 정확히 39일(5주+4일)만에 깁스를 풀 것 같다.

골절 후 발목상태 그리고 치료(재생) 상태는 과연 어떨까 ?...

 

그리고 내가 원 상태데로 정말 걸을 수 있을까 ?...

 

 —> 제13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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