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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27일 "고국의 악기 열풍 불황을 비웃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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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의 악기 열풍, 불황을 비웃고 있다"고 한다.

 

서구에서는 보통 4,50대의 중장년층은  정치참여나 관여보다는 그 나라의 문화지수(삶의 질이나 윤택)를 말해주는 악기에 관심들이 많아서 대부분 중장년에 이르러서는 악기 하나 다루는 것은 보통 일반화 되어 있다. 이젠 고국에서도 2009년 금융위기 이후 경제 소비지수가 최악이라고는 하지만 꽃중년들이 악기에 관심이 쏠리면서 악기 판매가 지금 최대 호황이라고 한다. 역시 사람 살면서 마음의 여유를 가져 보는데는 악기 연주가 최고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했는 데 고국의 놀라운 악기 열풍 벌써  문화 선진국에 진입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특히, 이 곳 뉴질랜드 최대 인터넷 상거래 매장 "트레이드 미"에서 움직이는 물품 중 악기의 거래랑이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는 상상을 초월하는 물량들이 거래가 되고 있기도 하는 데  나의 조국 대한민국 "꽃중년"들이 악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서 악기 판매량이 폭발적이라는 것은 극히 바람직한 현상이 아닌가 싶어 관련기사 소개해 본다.

 

무엇보다도 오디션 프로그램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매출이 무려 35%↑ 신장. 

그  중에서 연주 편한 디지털피아노가 인기 주도.

불황과 고물가로 전반적인 소비심리는 위축되고 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문화, 취미생활을 위해서는 화끈한 지출을 감행하는 게 요즘 소비자들의 행태다. 분기별 상품 판매량을 측정해 소비경기를

짚어보는 이마트지수는 지난달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100을 기준점으로 삼는데, 입고 먹고 사는 데 꾸미는 지수는 다 100 아래로 떨어졌지만 유일하게 문화생활 지수만은 그렇지 않았다.

 

유통업계 가운데 유일하게 악기 전용관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 아이파크몰은 요즘 악기 때문에 웃고 있다. 지난해 TV 오디션 프로그램 등으로 시작된 악기 열풍이 불황을 비켜 올 들어도 지속되고 있어서다. 올 1~5월 매출은 전년 대비 35.8%나 신장해 다른 상품군을 압도하고 있다. 2008년 처음 문을 연 이곳은 2645㎡(800평) 규모의 공간에 다양한 악기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어 악기를 배우려는 소비자들에게 '메카'가 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디지털 피아노로 매출 신장을 주도하고 있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소리 조절이 가능해 집에서도 편안히 연주할 수 있어 일반 피아노 판매를 능가한다. 기타보다 배우기 쉬운 우쿨렐레도 한 달에 50~60대 팔리고 있다. 올 들어서 특이한 점은 예전 같으면 일반인이 엄두도 못낼 전문가 또는 전공자용의 고가 악기를 찾는 이들이 심심찮게 늘고 있다는 것. 백화점에 따르면 '기타의 루이뷔통'으로 통하는 깁슨 기타의 매출은 같은 기간 18.1% 신장했다. 이 기타는 전문 연주자들이 즐겨 쓰는 것으로 수 천 만원을 호가하기도 한다.

하프, 클라리넷, 플루트 등도 판매가 늘고 있는데 주로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다. 특히 하프는 피아노와 비슷한 가격대인 200만~300만 원대 저가(?) 보급형이 나오면서 한 달에 10대 정도 팔리고 있다. 디제잉 장비 또한 MP3 음원 보급과 저가 제품 등장으로 문턱이 낮아졌다. 관련 장비 매출은 지난해 대비 65.8%나 증가했다.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이른바 '꽃중년'들이 악기 시장에서도 큰손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들은 색소폰, 아코디언, 트럼펫 등 의' 악기를 선호한다. 아이파크 백화점 악기담당 이범진 바이어는 "색소폰과 아코디언, 트럼펫을 찾는 고객의 50~60%가 중년 남성들"이라며 "악기 판매도 유행과 시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얼마 전 세계적인 색소폰 연주자 케니 G가 방한했으니 색소폰이 반짝
 특수를 누리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말했다.

 

온라인 쇼핑몰도 한정판 마련 등 악기와 관련된 다양한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안간힘이다. 2007년 악기 카테고리를 신설한 G마켓에서 기타 관련 매출은 매월 15% 이상 성장하고 있다. 올 들어 시작한 기타 무료 강습회의 인기는 관계자들도 놀랄 정도다. 3월과 4월 두 차례 진행한 강습회에 신청자가 각각 3000명이 넘게 몰리기도 했다(자료 참고 및 출처 : 서울신문). 

 

 

 

        4,50대 꽃중년층의 "로맨스" 악기로 알려진 색소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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