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25일 Lake Wainamu - Houghton - Kuataika(1)
뉴질랜드 최대의 리져날 파크 Witakakere Reginal Park 는 면적이 자그만치 총 16,000헥타(4천8백 50만평)에 산행 코스만 250킬로에 이르는데, 본 공원은 그 중 한 자락으로서 도보 트램핑을 통하여 아름다운 비치, 바위, 계곡, 폭포, 농장, 해안 등을 고루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이하게도 대형 호수도 끼고 있다.
교민 산악회 클럽 회원들과 함께 한 즐거운 트램핑.
(Wainamu 호수로 가기 위해 거쳐야 하는 사막과 같은 모래 언덕(Sand Dune))
사막과 같은 모래 언덕(Sand Dune)을 지나 Lake Wainamu 우측 Loop TK 을 타고 중간 삼거리에서 Houghton TK 거쳐 Kuataika Trig Lookout(전망대) 그리고 다시 동일 트랙을 타고 내려와 Lake Wainamu Loop 반대편으로 돌아 오는 코스.
본 트램핑은 총 4시간 정도 소요가 되었는데, 조금은 우리에게 다소 색다른 코스였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는 코스였다.
특히, 본 산행 코스 반대편은 전 번에 트램핑을 한 Te Heunga Walkway 코스(빨간색 지시표 점선 반대 방향)의 정상을 전망대에서 다시 바라 볼 수도 있어서 아주 즐거웠었다.
도로변 입구 초입로.
호수까지 30분 거리, 홍톤 트랙은 1시간 15분 거리.
입구에서 산행 기념 사진 한 장을.
Wainamu 호수에서 내려 오는 호수 밀물.
좌측 모래 언덕이 시작되는 지점에 위치한 주택.
그리고 좌측 산 능선 자락 곳곳에도 주택들이 즐비해 있었다.
시원하게 검은 모래를 안고 흐르는 호수의 밀물.
조금 출발지를 이탈하니 모래 사막을 연상하는
검은 모래 언덕이 드디어 보이기 시작하고.
시작되는 트램핑.
아하! 뉴질랜드에 이런 곳도.....
저 멀리 코너는 베델스 비치로 넘어가는 길목.
가로 질러 호수로 가는 모래 언덕.
(옛날에는 좌측 계곡지 도로를 따라 Loop TK 을 이용한 듯)
웅장한 모래 사막을 연상하는 모래 경사 계곡지.
바람에 날려 사람이 다니는 흔적 조차
보이지 않는 모래 언덕지.
걷는 일행들이 마치 끝없는 사막 길을 가는 듯한
장면을 연상케 하였다...
이렇게 굴곡진 모래 언덕도 2,3군데나 있었다.
보이기에는 Wainamu 호수 끝자락까지
끝이 없게 보이지만 사실은 2,30분 거리 남짓...........
가운데 아직 보이지 않는 호수를 중심으로
좌측에는 개인 목초지(192m)와 우측 개인 사유지 산(155m).
그리고 나머지 뒤쪽으로는 Waitakere Ranges.
목초지 사유지와 모래 언덕 사이에는
호수 물이 흐르는 계곡지.
가까워지는 호수.
(출발지에서 2,30분 거리이지만 걷기가 다소 힘든 모래)
호수가 서서히 드러나 보이기
시작하는 모래 언덕지.
그리고 뒤를 돌아 보니 2주전에 트램핑을 했던
Te Hunga Walkway 언덕위 목초지가 그림같이.....
Kuataika 전망대에 올라가서 보니 그 아름다움이 더욱.
잔잔한 호수가 평화롭게 그지없이 느껴지고.
호수 좌측 잘 가꾸어진 목초지(192m)는 개인 사유지 능선.
개인 사유지 목초지(192미터).
호수 우측 중간 계곡지(하얀 초지 부분)까지는 사유지로
본래 개방이 안되었으나 최근에 산책로를 개방 허용하여 개설이 됨으로써
쉽게 산행 접근로가 만들어짐.
우측 사유지 능선은 155m 이고, 중간 우뚝 솟은 봉우리(국유지)는 238m 로서
이 봉우리 중간 능선지에 올라 다시 끼고 돌고 돌아 고지대 능선 산책로를 지나야 전망대.
저 너머 호수가에 형성된 숲은 산책로이며,
국유지와 구분하여 펜스가 쳐진 채 가꾸어진 목초지는 192m 사유지.
그리고 호수가에 앉아서 호수를 바라 보고 있는 젊은 부부 한 쌍이 매우 낭만적으로 보였다.
잔잔하고 평온한 호수.
색깔이 진한 녹색 부분이 Waitakere Ranges 공원이며, 나머지는 사유지.
원래 빨간색 트랙을 따라 왔다가 Lake Wainamu 트랙을 타고 녹색 부분 까지 트램핑을 하는 코스였으나, N 방향 표시판이 있는 좌측 사유지가 산책로를 개방 함으로써 쉽게 Houghton TK 을 거쳐 Kuataika Lookout 전망대 까지 접근이 가능하게 됨.
시간이 없이 여기를 방문한다면 우기인 8,9월 겨울철이 아닌 여름에 아름다운 호수가를 따라 1시간여 Lake Wainamu Loop TK 을 가져 본다면 아주 좋은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코스였다.
(사유지 산책로가 열린 입구에 설치된 Lake Wainamu Loop TK 안내 간판)
모래 언덕(Sand Dune)을 포함하여 이 곳은 사유지라는 간판.
최근에 개설이 되어서 그런지 산책로는 트램핑을 하는데 양호하게
자갈 등이 깔려 있고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었다.
산책로 옆으로 드러 나는 호수 쪽도
신경을 써서 관리가 된 듯.
작은 계곡지에도 나무다리 육교를 멋있고,
운치있게 만들어서 설치.
두번째 맞이하는 나무다리 육교도 역시.
그리고 호수의 운치를 더해주는 쓰러진 노송들도
함께하는 신규 Wainamu Loop TK.
멋 있는 자태를 뽐내서.
가끔은 이렇게 잔잔한 호수를 보여 주는 곳도.
목초지를 가로 지르는 산책로도.
Cabbage Tree 한 그루와 함께 하는 호수.
어디 한가로운 동네 오솔 길을 걷는 듯한 기분.
목초지 산책로.
이젠 거친 산행로가 이어지는 삼거리.
전망대 들르기 위해서 거쳐야 하는 Houghton TK.
Wainamu 사거리(Junction)까지는 1 시간여 산행.
Houghton TK 의 시작 점.
이젠 시작이라....
이와 같이 숲이 Canopy 를 이루고 있는 능선을
1시간 이상 올라야 사거리 도착.
하지만 울창한 산행로 주변 숲 들도 바라 보면서.
그리고 각가지 기생 식물들도
군락을 이루고 살고 있었으니.
더러는 뉴질랜드 보호수 카우리 나무들도
시원하게 하늘로 뻗어 있고.
1차 능선을 오른 후 땀을 닦은 후 평지 같은
약간 가파른 능선지를 돌고 돌아야 사거리(JUNCTION) 도착.
7부 능선(해발 200미터)쯤에 위치한 나무들.
가끔은 카우리 나무들이..
산책로 위를 가로 질러서 자라고 있는 이색 나무들도.
털 같은 덮게를 가진 나무에는 이 처럼
기생 식물도 함께 하면서..
은 빛 같은 잎을 가진 기생 식물도
덩치 큰 나무를 휘감고 자라고 있기에.
이끼루과의 식물들도.
오르다 보니 Wainamu Junction 도착.
여기까지 총 소요시간은 2시간이 조금 안되는 거리.
시원한 음지에서 휴식을.
좌측으로는 피아쪽으로 향하는 트랙이며
우측으로는 전망대로 향하는 Kuataika TK.
또 다른 길은 Wainamu Bush 트랙(2시간),
그리고 하나는 올라 왔던 Houghton TK.
그리고 Kuataika TK 을 타고
30분 거리의 Kuataika 전망대로.
가는 길은 사유지 관리자들이 펜스 및
야산 관리를 위해서 드나 들었던 양호한 능선 도로 길.
개인 사유지에는 영락없이 관리하는 펜스가...
뉴질랜드 대표 식물 Fern 의 줄기 자락이 나오는 모습.
여기도 사유지 관리 게이트가.
그리고 나타난 Kuataika Trig(삼각 위치 표시판)
전망대 안내 간판.
전망대로 오르는 산책로.
숲이 Canopy 를 이룬 숲속만 다니다가
바다와 산이 훤히 보이는 곳이 나오니 그리도 반가울 수가 없었다.
안내 간판으로 부터 걸어서 5분여의
높이를 더 올라가야 다다를 수 있는 곳에 위치에 있었지만.
전망대에 오르는 화산암 바윗돌 산책로.
전망대로 오르는 길목에는 이러한 겨울 꽃들도.
그리고 마침내 도착한 Kuataika Trig 전망대.
시원한 Bethells Beach 의 O'neills bay 가 바다를 배경으로 그림같이.
---> (2)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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