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화요일(2월 24일) 오미크론 변이 돌파 감염으로 신호등 시스템이 최고 단계로 격상된 후 그간 골프장만 출입하다가 오늘 실내 스키장 10일만에 들어갔다 - "인원제한(100명)으로 회원도 사전 예약 필수".
오늘의 실내 스키장은 제한된 인원때문인지 아니면 학생들 방학이 끝나서 그런지 북적이던 실내 스키장 슬로프는 역시 한가로워서 라이딩은 할만했다.
그러나 다소 더웠던 근간에 무리하게 골프 18홀 라운딩을 많이 한 탓인지는 몰라도 처음에 무릎과 종아리가 다소 불편해서 카빙 엣지에 골반넣고 코너 도는데 조금은 힘들었다.
하지만 했던 운동이라 그래도 탈만해서 2시간여 쉬지 않고 영하 5도의 실내 슬로프 오르락 내리락하니 조금은 피로와 함께 땀도 나서 운동 마치고 즐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실내 스키장 출입 기록 체크해보니 2021년 12월 14일 회원 등록 후 2개월여 가까워지는데 오늘까지 17번째이다.
하여튼 늘상 출입하는 와이누이 골프장(Wainui Golf)과 더불어 본 실내 스키장(Snowplanet)이 우리집에서 차로 각기 5분여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나에게 체력만 허락한다면 운동하기에 더 없이 좋은 여건이다.
오늘 스키장 행차에 이어 내일은 12:30 골프 18홀 부킹되어 있다. 골프도 이론 공부와 함께 연구 정말 많이 했는데 아마 그제와 같은 바람만 없다면 이젠 골프 스코어도 백돌이 수준에서 탈출할 것 같은데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