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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8일 시계가 멈춰져 암흑의 도시로 변한 오클랜드, 국내 봉쇄(L4) 2주에서 또 2주 연장(총 4주 후에도 기약없는 정책).

Digital News Room/국내외 Hot 뉴스

by Digitalnz 2021. 8. 2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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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8일 시계가 멈춰져 암흑의 도시로 변한 오클랜드, 국내 봉쇄(L4) 2주에서 또 2주 연장(총 4주 후에도 기약없는 정책).

 

뉴질랜드 봉쇄(Lockdown) 정책만이 코로나 방역 답이 될 수 있을 것인가 ?. 

 

뉴질랜드 정부는 소국의 섬나라이기 때문에 작년 코로나 감염자가 발생할 때마다 봉쇄를 반복해서 코로나 방역은 어느 정도 가능했지만, 그러나 코로나 봉쇄로 인해 국민 경제에 있어서는 소득의 격차로 빈부의 격차를 더욱 크게 만들었고, 일부의 어떤 비즈니스들은 몰락으로 끌고 가기도 하였다.

 

즉, 대형 자본이 집중된 슈퍼, 자재상 그리고 봉쇄를 틈타서 연간 회원권만을 판매한 골프장, 스키장 등은 그동안 속칭, 놀면서 앉아 이 판국에 노나는 장사를 했으며 반면에 대부분의 서민 소형 비즈니스들은 전부 몰락의 길로 들어서 동네 쇼핑몰 등은 어느새 늘어나는 임대 가게들로 차고 넘치면서 주인을 기다린다는 간판만 보이고 있다.

 

 

그리고 또 한 축인 정부의 서민 노동자 입막음용 정책, 임금 보조금(Wage subsidy) 정책, 물론, 많은 금액(2주 600달러)은 아니지만 그래도 봉쇄하에 집밖 나갈 수도 없으니 집에서 휴가한 셈 치고 본다면 적잖은 보조 금액이다. 그러니 뉴질랜드에서 지금까지 봉쇄에 대한 불평에 따른 봉기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어제 뉴질랜드 총리 제신다 아던은 오는 31일(화)까지 뉴질랜드 모든 지역 봉쇄 4단계를 유지하고, 특히, 오클랜드(Auckland)는 지난 화요일 자정부터 2주간 시행된 4단계 봉쇄는 보건 전문가에게 코로나 확산 주기의 정보를 제공했다고 하였다.

 

우선, 오클랜드(Auckland)와 노스랜드(Northland) 지역을 제외한 뉴질랜드 전 지역은 오는 31일(화) 오후 11시 59분 기점으로 봉쇄 3단계로 하향한다고 했다.

 

오클랜드(Auckland)는 이 후 추가 2주간(8.31-9.14) 4단계를 연장 유지할 것이라고 아던 총리는 말했다. 워크워스(Warkworth)에서 추가적인 코로나 확진 사례가 있어 노스랜드(Northland) 전체를 4단계로 유지하기로 하였다. 

 

 

유령의 고속도로

오는 30일(월) 오클랜드(Auckland)지역 봉쇄 연장이 확정되면 노스랜드(Northland)지역에 대한 업데이트를 할 것이다.라고 했다.

 

아던 총리와 블룸필드 보건국장은 봉쇄 단계 계획을 발표했으며 코로나 확진자 수가 정점에 도달한 것 같으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나 작금의 세계는 현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내가 살고 있는 뉴질랜드에서 뿐만 아니고 전세계 인류를 당분간 미래를 설계할 수 없고 계획할 수도 없는 세상으로 만들어 놓은 것 같다. 

 

그렇다면 봉쇄와 함께 백신만이 코로나 종식의 지름길일까 ?. 이건 개인적으로 분명 아닌 것 같다. 

 

지난 세대에 디지털 시대로 전환할 때 연탄장수나 종이 신문을 고집하고 굴뚝 산업만을 고집해서 폭망했던 기업이나 국가들과 뭐가 다르다는 말인가?.

 

코로나 시대에 맞는 "With Corona, New Normal"로의 빠른 정책 전환이 필요한 것 같다.

아울러 빠른 시일내 백신 접종률을 높인 후 개인이 책임을 지는 방식으로 통제(국내 봉쇄, 국경 폐쇄)를 완화하는 것이 정답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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