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15일 시원한 장타를 쳐 보았지만 “골프 잘 치는 방법”을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오늘 라운딩.
어제 첫 번째 홀 파4(326m)에서 드라이버샵으로 공략했는데 시원하게 정말 나도 깜짝 놀랄 240m 정도 날렸다. 즉, 언덕이 있어서 공이 보이지 않았으며 가서 확인해 보니 페어웨이 정중앙 대략 홀컵 기준 90m 표시 한 빨간 말뚝이 있는 근처까지였다.
골프장 다니면서 아마 최장 장타에 이렇게 좋은 페어웨이 공략은 처음인 것 같아서 기분은 매우 좋았다. 아마츄어 평균 드라이버 샵 거리가 210m 와 비교했을 때 장타는 장타이며 이 골프장 출입 1년 거의 되어 가는데 정말 처음으로 드라이버 긴 장타 친 것도 사실인 것 같다.
그러나 이런 희열도 잠시 9번 아이언으로 세컨 샵 그린(Green) 공략했는데 힘이 부족했는지 약간 주변에 떨어졌다. 그리고 홀 공략, 욕심을 냈는지 파(Par)도 못잡고 “보기(Bogey)”로 1번 홀을 마쳤다.
오늘 전체적으로 라운딩 100타 내외로 마쳤는데 요즈음 열공하면서 다닌 것에 비하면아직까지 썩 좋은 결과는 아니지만 전체 18홀로 봤을 때 새로운 폼 다듬으며 골프장출입이 옛날보다 구질은 약간 좋아진 것 같고 안정된 샵으로 점차 향상이 되어가는 느낌이다.
즉, 앞으로 더욱 안정된 샵을 구사해서 “다블 보기” 수를 줄이고 그리고 파(Par)도 오늘 2개 잡았지만 4개 홀 정도 목표 잡고 그리고 아깝게 놓친 퍼팅 미스가 2,3번 있었는데 요것도 섬세함을 통해서 해결한다면 아마츄어 평균 라운딩 타수 8,90타로 안정 궤도에 들어설 것으로 확신한다. 다시 말해서 나에게도 멀지 않은 미래에 있어서 목표의 희망이 다가오지 않나 스스로 생각해 본다.
그러나 골프란 자세도 중요하지만 심리적인 요인(mind control)도 많다는 것을 매번 라운딩하면서 느끼고 있다. 그러나 이를 깨닫기가 정말 어렵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껴본 하루였던 것 같다. 그리고 이에 관련된 좋은 글들이 있어서 발췌해서 올려 본다.
⛳ 골프란?
결국 스스로 터득하는 것이다.
먼저 ‘리듬’. - ‘하나, 둘, 셋’으로 이어지는 자기만의 리듬을 가져야 한다.
다른 하나는 ‘잘 될거야’라는 마음가짐이다.
⛳욕심부리지 말라.
골프는 묘하게도 욕심을 부리는 순간 몸의 기관이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특히, 아마추어 골퍼가 욕심을 내면 초반부터 미스샷이 나온다.
조급함은 ‘득’보다 ‘화’가 된다.
⛳ 즐겨라.
프로 골퍼들은 직업이 골프이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하지만 취미나 운동으로 라운딩하는 일반 골퍼가 골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는안된다.
골프는 마음으로 즐겼을 때 좋은 결과가 나온다.
⛳드라이버 스탠스에 신경 쓰고 일정한 스윙을 익혀라
아마추어의 잘못된 드라이버 스윙은 대부분 백스윙을 크게 하려다 어깨가 먼저 올라가면 ‘거리’와 ‘방향’에서 모두 손해 본다.
큰 백스윙보다는 균형 있게 스윙하기 위해 노력한다.
⛳ 페어웨이 우드 어렵다는 생각을 버려라
일반 골퍼들은 페어웨이 우드가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그 것은 연습을 충분히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스윙할 때 우드를 지면 가까이 가져가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테이크백 때도 마찬가지이다.
⛳ 롱아이언 스윙 리듬이 빨라지는 것을 삼가라
아마추어 골퍼들의 상당수가 롱아이언의 스윙 리듬이 빠르다.
빠른 스윙은 절대 금물이다.
롱아이언은 백스윙을 길게 가져가 우드를 사용하는 기분으로 쓸어치는 게 좋다.
⛳ 미들 아이언 거리에 대한 과신을 버려라
골퍼들은 자신의 아이언 거리에 대해 과신하는 경향이 있다.
150yd(137m)에서 7번을 써야 하는데도 9번으로 올린다며 짧은 채를 사용하다 미스샷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세게 치려다가 뒤땅, 토핑으로 이어지는 실수를 해서는 안된다.
⛳ 숏아이언 숏게임은 감각이다
숏게임 시 미스샷이 많이 나오는 것은 핀에 가까이 붙이려는 욕심에 헤드업이 되면서몸이 왼쪽으로 치우치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 오른쪽 어깨가 빨리 다운되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하체는 ‘절대 고정’이며 백스윙 시 코킹이 많으면 안된다.
⛳ 퍼트 눈 밑에 공을 두라
퍼팅은 눈 밑에 공이 위치한 것을 기준으로 삼으면 적당하다.
퍼트 연습을 할 때는 1m, 3m, 5m 등 거리별로 나눠 감이 올 때까지 계속하는 게 좋다.
⛳ 슬럼프 긍정적인 생각이 중요하다
슬럼프는 기술적인 측면보다는 정신적인 측면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상당수 골퍼가 슬럼프가 오면 스윙이나 클럽을 탓하는데, ‘잘 맞을 것’이라는 신뢰, 즉긍정적 사고를 가지는 게 중요하다(자료출처 : 골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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