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7일 카빙 자세 연습 스킹 영상 촬영 3번째로 겨우 70% 정도 교정(동영상).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그나마 제한적으로 개방된 우리 동네 실내 스키장.
지 지난주 드 넓은 루아페후 필드 스키장 다녀온 후 큰 맘 먹고 요즈음 1주에 3일 정도 연습 스킹을 했었는데, 여기에 골프 라운딩 이틀 겹치기 하다보니 체력도 딸리는 가운데 어제도 그 동안 수 십년을 "야매"로 배워 막 스키를 타서 엉성한 폼을 교정해 보겠다고 조교(마누라)까지 대동하고 영상 촬영해 가며 자세 교정을 해 보았는데 한 번 굳어진 자세 잡기가 그렇게 어렸다는 것을 많이 느껴 보면서 4시간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 자세 낮추고 중심잡고 엣지 셋팅하면서 골반(옆구리) 넣기 연습, 일명 "바나나" 자세 만들기.
그러나 그 동안 연습 보람이 있는지 스키장 안전 요원 등을 비롯해서 여기 같이 스킹하면서 알고 지내던 친구들도 달라진 나의 교정된 카빙 자세를 보고 놀라워 한다.
다시한번 스키판에 올라타 미끄런 경사지 설면을 따라 속도감을 이겨내며 자세 만든다는 것이 물론 쉽지만 않는 운동이 스키라는 것을 생각해 보며 오늘도 10시부터 부킹된 실내 스키장 연습 스킹, 이젠 더욱 부드러운 S턴 카빙 연습을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