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2일 코로나 청정국 자처한 NZ, 102일 만에 출처가 불분명한 지역 커뮤니티 코로라 재발생으로 Lockdown Level 3 일단, 3일간(12일 - 14일) 재실시.

2020년 8월 12일 102일 만에 출처가 불분명한 지역 커뮤니티 코로라 재발생으로 Lockdown Level 3, 3일간(12일 - 14일) 재실시.

 

Covid 19 Coronavirus: Bars and shops to stay shut - drive-through, deliveries, swimming allowed in alert level 3

 

뉴질랜드에서 102일 만에 코로나 19 국내 감염이 확인되었다고 저신다 아던 총리가 어제 저녁(8월 11일) 야간 긴급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There are 15 new coronavirus cases today as Prime Minister Jacinda Ardern reveals what life will look like on the other side of lockdown. When New Zealand moves to alert level 3, there would be a partial opening of schools for students up to Year 10 only and attendance isn't mandatory, Ardern said.

 

Students who can remain home and do distance learning are encouraged to do so. Children at school would be kept in the same groups each day and it would be down to each school to work out how to do that, Ardern said.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 Mt Alvert 지역 한 가족 4명이 한 꺼번에 확진되었으며 이 가족은 외국에서 입국하지 않았다고 한다. 

 

뉴질랜드에서 장기간 사라져서 코로라 종식이라고 생각하고 다들 코로라 19 이전과 같은 편리한 생활과 국내의 정상 경제활동을 영위해 왔었는데, 그러나 국내 커뮤니티 재감염이 출처를 짐작할 수 없는 상태로 재발됨으로써 정말 지긋지긋한 Lockdown Level 3 발령, 즉, "봉쇄, 외출 금지" 비록 짧지만 일단 3일간(12일 - 14일) 다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이 불편함과 경제 활동의 침체를 다 알기에 모두들 황당해 하고 있으며, 록다운(레벌 3)도 3일간 실시 이후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언론은 긴급 뉴스로 전하고 있다.

 

따라서 오늘 정오(12시)부터 당장 슈퍼마켓, 약국같은 필수 사업장을 제외한 모든 학교, 레스토랑, 골프장 등 체육시설 등은 문을 닫어야 한다. 록다운 해제 후 그 동안 뉴질랜드는 국경 폐쇄로 침체된 경제에 그나마 내수 경기라도 활성화가 한참 될려고 하던 찰라였는데 세상에 원인 불명 코로나 재확산 우려로 이런 록다운이 다시 있으리라 어느 누구가 생각했겠는가?..

 

물론, 우리도 국내 경기 활성화에 편승하여 골프장, 필드 및 실내 스키장 등 회원권 등록해서 열심히 운동도 하면서 평상시와 같이 평화롭게  지내왔는데 이게 웬말인가?.  정말, 내수 경제도 살릴겸 불편한 생활이 3일로 끝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다 아시는 바와 같이 뉴질랜드 인구 500만 명 3달 넘게 국내의 지역 사회 내 전염이 보고되지 않아서 안심하던 차에 출처 불분명한 감염자 발생으로 일단, 정부는 이번 확진을 주시하고 긴급 조치를 취한 것 같다. 사실, 그 동안 엄격한 국경 통제 속에서 일상 생활이 코로나 19 이전으로 복귀했다고 즉, 코로라 종식되었다고 생각하고 코로라를 잊어져 가고 있던 시기였었다.

 

2020년 연초 코로라 19 팬데믹 이후 뉴질랜드는 그 동안 코로나 19 총확진자가 1,574명에 사망자 22명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오늘 직전 102일 동안 발생한 22건은 모두 해외에서 입국해 격리 시설에 수용 중이던 사람들에서만 나와서 다른 세계 어느 나라와 달리 안심하고 평화로운 일상생활을 지내 왔었다.

 

 

문제의 102일 만에 출처를 알 수 없는 감염자가 나온 첫 국내 감염자는 50대로 Mt Albert 지역으로 8월 10일 양성 반응을 보인 뒤 8월 11일 두 번째 검사에서도 양성이 나왔다고 한다. 이들 사람의 가족은 모두 6명인데 이 중 3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것이다. 

 

툭히, 그 동안 엄격한 국경 통제속에서도 허술한 격리 시설 관리 등으로 말들이 많아서 다들 염려를 하고 있기는 하였는데 드디어 베트남 같이 코로라 19 재확산이 현실로 다가 온 것 같은 느낌이 갑자기 들어 담담할 따름이다. 그렇게 되지 않기를 정말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