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2일 오클랜드 코로나 재확산으로 제2차 Lockdown 실시 2시간 앞두고 슈퍼는 생필품 사재기로 인산인해...
2020년 8월 12일 오클랜드 코로나 재확산으로 제2차 Lockdown 실시 2시간 앞두고 슈퍼는 생필품 사재기로 인산인해...
지난 102일 동안 코로나 감염 걱정없는 천국같은 일상생활을 보냈는데 어제 출처가 불분명한 코로나 19 지역 발생으로 "오늘 12일, 12:00 부 록다운 경보3”을 앞두고 슈퍼마켓은 사재기 인파로 정말 인산인해였다.
지난번 록다운을 경험해 본 바 있는 시민들은 슈퍼 갈 때마다 줄서서 기다리는 불편함과 통제로 그 어려움을 알고 있기에 어제 저녁부터 사재기 안해도 된다고 모든 언론을 통해서 알리고 있었지만 오늘 아침에도 설마하고 갔는데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수 많은 인파가 몰려있었다.
그 중에 생필품을 쇼핑한 어떤 사람은 차량 한 트럭분 정도의 식료품을 구입해서 1시간 이상 기다리며 계산을 준비하는 사람도 보였으니 이게 우리에겐 전쟁통의 난리같은 풍경으로 보였다. 물론, 코로나와의 전쟁이라면 전쟁이라고 할 수 있지만 말이다.
그리고 우리가 다니고 있는 골프장도, 스키장도 체크해보니 오늘부터 정해진 날짜 금요일 자정까지 역시 Lockdown 폐쇄 공지가 있었으니 오후부터 집에서 꼼짝달싹 못하고 다시 붙어 있어야 할 판국이다.
더구나 오늘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어제 4명보다 더 늘어날 경우에는 통제에 대한 감시가 더 심화될 것으로 생각되고 기간 연장도 더 늘어날 것이 확실해지는 판국같다.
오호 통제라!. 생각하고 싶지 않는 “녹다운, 봉쇄, 이동 금지령” 언어들,
그 좋은 뉴질랜드 봄날은 언제 다시 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