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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2일(D-7) 2020 시즌 처녀 스킹 앞두고 숙소, 차량 점검 및 장비(카빙,파우다 스키 및 스키복 등) 점검 그리고 취사 준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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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2일(D-7) 2020 시즌 처녀 스킹 앞두고 숙소, 차량 점검 및 장비(카빙,파우다 스키 및 스키복 등) 점검 그리고 취사 준비 등.

 

요번주 주말 작년보다 10여일 늦게 출발하는 확정 8일간(7월 19일 -7월 27일)의 2020년 첫 시즌 처녀 스킹을 앞두고 장거리 여행 및 정기 숙소 이용에 따른 준비 및 점검해야 할 일 들이 많다.

 

 

먼저, 2020년 첫 처녀 스킹 일정을 원래 15일부터 29일까지(15박 16일) 잡았었는데 오클랜드에서 28일날 사전 부킹된 일이 있고 작년 2019 처녀 스킹 때 학생들 Termbreak 기간 걸려서 고생도 많이 했던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학생들 텀 브레이크 다음 주말(7월 19일(일)) 끝나는 것도 고려하여 2020년 첫 시즌 스킹은 7월 19일(일)부터 27일(월) 8박 9일로 조정하여 숙소 최종 확정하였다.

 

그제, 어제, 아니나 다를까 현지 및 교민 뉴스에 따르면 코로라 19 펜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내가 시즌때면 많이도 드나 들었던 퀸스타운 코로넷, 리마 커블스 스키장, 와나카의 카르 드로라, 트레블 콘 스키장 그리고 크라이스트 처치의 마운튼 헛 스키장 등 주요 남섬 스키장에는 짧은 방학을 맞이하여 인산인해로 난리였다고 한다. 물론, 오늘도 날씨가 좋다고 하는데 예외는 아닐 것이다.

 

그리고 오늘 기준 출발 7일 남겨놓고 집에서 부킹한 숙소까지 편도 대략 400킬로 떨어진 와카파파 스키장 네셔날 파크까지 안전 운행을 위한 별도의 차량 중요 기계 점검 및 수리는 지 지난주 이미 마쳤다. 물론, 기본적인 엔진 오일 보충 및 워셔액, 냉각수 보충 그리고 비록 우리차가 4륜 구동이라도 스키장 도로 오르 내리는데 필수인 체인 점검도 이상없이 마무리 했다.

 

 

그리고 숙소 부킹은 작년에는 1차때 7일은 할리데이 숙소를 이용했었는데 스키장까지 거리가 멀고 더구나 와이파이가 안되어서 날씨 정보 등을 아침에 알 수 없어서 고생을 좀 했었고, 2차때는 스키장내 슬로프 롯지를 이용했었는데 편리는 한데 여러 사람이 같이 이용하는 고국의 그 옛적 우리들이 이용했던 군 내무반 같은 숙소라 불편하기 짝이 없었섰다.

 

그래서 요번 2020년 첫 처녀 스킹은 작년과 달리 네셔날 파크쪽 롯지를 처음 부킹했는데 어떨런지 기대가 된다. 물론, 바로 옆에 주유소도 있고 바싸지만 음식료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슈퍼 그리고 주점 및 카페 등도 옆에 있어서 작년 스킹을 못하는 날 고작 천연 온천장이나 가곤 했었는데 요번 첫 스킹은 심심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스킹에 따른 장비(카빙 및 파우다 등) 점검 및 스키복, 고글, 장갑 등도 꺼내서 다시 체크하고 정비할 것은 정비하고 교환할 것은 새로 준비도 하였다. 먼저, 스키 장비 점검은 장비를 다 꺼내서 안전을 위한 스키 플레이트 및 바인딩 부착상태, 부츠등의 작동 여부 등도 최종 점검해 보았다.  

 

 

또한 스키복은 몇 벌 있는데 요번에는 다행이 작년에 거금 들여서 고국에서 구매하여 공수해 온 새로운 스키복을 입고 스키를 탈 것 같은데 여기 기후 조건에 어떨런지 기대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역시 소모품이지만 워낙 스키를 많이 타다보니 통상 2시즌을 견디지 못하는 스키 장갑을 그제 카투만두에서 50% 세일해서 조금 품질이 좋고 특수한 스키장갑까지 구비하였으니 스킹 기간 중 날씨만 좋다면 그 어느해 첫 처녀 스킹보다도 화려하고 추억 어린 스킹이 되지 않을까 생각도 해본다.

 

마지막으로 취사를 위한 식음료 준비도 작년 시즌보다는 더욱 알차게 준비해야 하는데 어제부터 인스턴트 깡통 식품 및 육류, 와인 등 색다른 곳에서 색다른 맛을 느낄 수있게 남은 기간 같이 준비해서 가지고 가야 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을가 싶다.

 

그리고 본 스킹 마친 후 경험을 바탕으로 2,3차(8월말, 9월달)로 이어지는 시즌 스킹 더욱 알찬 우리네 삶의 활력소로 나아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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