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8일 재봉틀 고장나서 큰 맘 먹고 바꿔 보다.
작년 지인이 사용하다가 물러 준 20년전 구형 베르네트50
그 동안 그냥 대충 옷 수선하는데는 문제가 없었지만 밑실이 자주 꼬이기도 하고 하였다.
또한 가끔 부하가 걸리면 발전기 타는 냄새가 나기도 하더니만 오늘 아래층 외부 매트하나 같이 만드는데 그만 다운이 되고 말았다.
무엇보다도 고장나면 본 재봉틀은 부속이 없다는 지난번 대리점 이야기도 있고 해서 고민이 되었다.
이왕 고장난 재봉틀 뜯어서 원인 파악 좀 해 봤는데 내부에 실밥이 얼켜서 모터는 돌려주는데 힘이 전달이 안되니
고장이 날수 밖에 없는 사항, 사람이나 기계나 내부 손질을 잘해야 오래 가는 법이라는 가장 기초적인 원리를 오늘 또 체득.
그리고 차 몰고 집에서 가까운 알바니 몰 Spotlight 가계를 찾아 갔는데
정말 재봉틀 가격도 다양하고 종류도 많았다.
고민 끝에 제조회사에서 30% 세일도 하고 현금 캐시백 50불하는
Brother sewing machine GS2700(워런티 3년)을 295불(대략 한화 24만원)에 구입을 함.
집에 돌아와서 대충 집사람과 시험 테스트 해봤는데 역시나 조금 비싸고 좋은게 부드럽고 성능도...
세상 살면서 지내다 보니 이국 뉴질랜드에서 재봉틀까지 바꿔가며 취미생활 이어가 본다.
집사람은 세상에 남자가 재봉틀에 앞에 있는게 그렇다고 말한다.
나야 평소 섬세하지도 않지만 실제 재봉틀에 앉아 이것 저것 꿰메면서 뭔가 만드는 재미(DIY)에 푹 빠져 보는 것도
또다른 인생 즐거움을 얻은 것 같아서 자아 만족을 해보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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