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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코디언을 소유하고자 하는 우리의 욕망.

아코 인생 천리길/아코 기본자료

by Digitalnz 2018. 4. 29.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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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코디언을 소유하고자 하는 우리의 욕망.

누구나 아코디언 초보자든 전문가든 좋은 악기를 소유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할 겁니다.

그러나 좋은 악기를 가졌다고 연주를 잘하는 것은 아니지요.


먼저 아코디언을 말하기 전에

악기에 너무 집착 하지말고 연주(연습)하는데 많은 투자(시간,교습비)하십시요.

투자한 비용(?) 생각하면 게으름 피지 않는다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즉, 연습을 게을리 하면

꽃밭에서나 타향살이 연주곡 하나 배우지 못하고 아코디언을 내려 놓고 만다는 겁니다.

 

저도 20대에 통기타를 배우겠다고 거창하게 "세루비아"를 투자해서 샀다가 기타줄 몇개 바꾸면서까지

혼자 책 사다가 연습해 보았지만 끝내 배우지 못하고 실폐했습니다. 하지만 아코디언은 연습과 인간미를

강조하시던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그나마 기본곡 정도는 연주하는 실력을 배우게 되었고 지금도 십여년이

지났지만 연락하고 지냅니다. 



그래서 나는 악기는 배우겠다는 의지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인간이므로 모임이라는

매개체 속에서 인간사 논(論)하면서 배울 때 실력도 향상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연주하는 가사나 멜로디가 우리의 인간사들를 표현하는 주제이기 때문입니다.


즉, 정(情)을 가지고 집단이라는 어느 소속에서 연주가 되고 연습이 되었을 때 아코디언도  

연주 실력이 더불어 나날이 발전되지 않겠나 하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나서

좋은 아코디언을 생각해 보는게 순리라고 여겨집니다.

 

또한 악기 말하기 전에 아무리 좋은 악기를 가지고 있더라도 절대로 아코디언은 이론에 근거한

독학으로 정복될 수 없는 악기라는 점도 경험으로 말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금 여기에 관여하는 여러분들은 다들 좋은 분들이어서 연주하고자 하는 소정의 뜻이 이루어지리라 생각하고

지금은 아코디언 악기를 연습용으로 하나쯤 다들 다 가지고 계시겠지만 향후에는 질(質)좋은 아코디언 하나 추가로

구입하실 것을 권장하면서 다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본래, 아코디언 악기 구입은 연습용 하나, 연주용 하나 이렇게 구입하면 매우 이상적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참고 자료와 함께 적어 봅니다.


먼저 아코디언은 아주 간단한 악기와 고급 악기를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간단한 아코디언은 베이스조차도 없습니다.
고가에 해당되는 아코디언은 음색도 다양하고 베이스도 많아서 어느곡이든

소화 할 수 있고 그만큼 화려한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리드가 3열이라는 소리는 예를 들어 하모니카 3개가 동시에 소리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열짜리는 4개 이므로 더욱 풍부한 소리를 낼 수 있고 베이스쪽도 마찬가지로

4열 3열 이렇게 따집니다.

여기에 베이스키를 그 숫자로 표현하는데 아주 간단한 곡을 연주 할 수 있는

24베이스의 악기서부터 120베이스까지 있습니다.


베이스가 많고 적음의 차이는 화음을 스케일있게 연주할 경우 제한받지 않고

마음대로 연주 할 수 있기 때문에 베이스가 많으면 그만큼 좋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장음 단음 7도화음 이외에도 더 많은  화음을 표현 할 수 있기 때문에
연주인들이 사용하는 프로페셔널 악기는 대부분 120 베이스가 많습니다.

음색이 몇개 다 하는것은 말 그대로 소리의 종류를 의미합니다.
단조로운 음색서부터 비브라토가 들어가는 음색도 있고 섞여서 나오는 소리도 있습니다.
여기에 건반수도 다른데 아무래도 건반이 많아지고 음색도 다양하고 베이스의 갯수도

많아진다면 그만큼 아코디언의 크기와 무게도 비례해서 증가하게 됩니다.


특히, 질이 좋은 악기는 건반이나 베이스 코드부분이 부드러워서 상대적으로 험하게

다루어졌을 때는 그만큼 악기에 데미지가 가해져서 고장이 나기가 쉽습니다.

고급 악기일수록 보관 등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어쩌면 당연한 애기지만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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