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급경사에서 카빙기술과 속도 조절(속도 제어).

스키는 나의 운명/카빙 스키기술

by Digitalnz 2016. 8. 26. 07:27

본문

급경사에서 카빙기술과 속도 조절(속도 제어).

급경사에서 슬립 없이 카빙 기술로 완벽하게 속력 제어를 하며 숏턴을 하는 것은 일반 스키 기술의 최고점이라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이제 카빙 스키의 등장으로 급경사의 카빙 숏턴이 고난도 기술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이 기술의 핵심은 세 가지 기본 기술들을 정확히 조합시킨 것이기 때문이다.


포지션은 스키 환경 시추에이션에 맞게 카빙 계열과 스키딩 계열의 두 종류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급경사 숏턴은 상체의 바로 밑에서 스키를 움직이는 의식을 가지고 해야 밸런드 깨지는 것을 효율적으로 대처 할 수 있다.

그러나 급경사의 슬로프 변화는 중경사로 바로 이어지므로 또 다른 테크닉으로 슬로프에 대처하는 것이 좋다. 카빙계열이라든지…….! 같은 슬로프라 해도 급경사 슬로프는 설질의 변화로 큰 차이를 느낄 수 있을 수 있으니 시추에이션에 맞게 대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1. 스키에 체중 싣기 
턴을 시작하는 시점에서는 스키의 머리 부분에 정확히 체중이 실려 있어야 하고 턴의 중간 시점에서는 스키의 중앙에 정확히 체중이 실려 있어야 한다. 이것이 강한 다운을 만들어 속력 제어가 가능한 호가 깊은 카빙 회전을 만드는 기초가 되며 또한 다음 회전으로 강한 리바운드를 만들게 된다. 

 

이 때 무릎이나 발목의 심한 꺽기를 사용하면 스키에 체중이 강하게 실리지 않아 스키는 슬립이 되어 버리며 다음 회전에 도움을 주는 리바운드를 얻을 수 없다. 적극적인 폴체킹 그리고 무릎과 허리의 접힌 각이 같도록 하여 항상 중경을 유지하는 것이 이 기술의 핵심이다. 

2. 완전한 스키의 회전 
스키의 사이드 컷의 결대로 끝까지 회전 시킴과 동시에 오른손으로 폴체킹을 시도하여 다음 회전의 축을 만든다(투 모션). 이 때의 핵심은 스키가 상체의 중심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회전시키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리바운드를 받은 스키는 오른쪽 폴을 축으로 하여 스키가 부메랑과 같이 다시 돌아오는 동작을 취하게 된다. 

 

그러나 이렇게 스키가 완전히 회전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음 턴을 시도하려고 하면 신체와 스키가 이내 밸런스를 잃어 다음 회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급경사일수록 완전한 회전이 자연스러운 다음 회전과 속력 제어, 그리고 카빙 회전을 가능하게 한다. 

3. 가슴의 방향과 정확한 폴체킹 
다른 스타일의 숏턴과 같이 카빙 숏턴의 중요한 핵심 또한 가슴의 방향은 항상 산 아래로 향하며 다리와 스키는 단전을 중심으로 회전운동을 한다는 것이다. 가슴의 방향이 스키를 따라가면 카빙 스키는 이내 한쪽 방향으로만 계속 회전하려고 한다. 

 

스키의 회전을 적절한 수준에서 멈추게 하여 다음 회전 방향으로 스키를 역회전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가슴의 외향경(가슴이 산아래 방향으로 항상 고정된 상태)이다. 그리고 이 기술의 촉매재가 바로 두 팔이 계속적으로 다음 폴 체킹을 위해 선행 동작을 취하면서 정확한 타이밍에 폴체킹을 하는 것이다. 또한 위의 두 가지 기본기술 또한 정확한 폴체킹이 리드를 하게 된다.

 

급경사 속도 조절을 위한 3대 요소 
1. 설면에 대한 압력 컨트롤
설면 압력을 늘리면 브레이크 하려는 힘은 늘어난다. 그러나 이 것만으로는 스피드를 떨어 뜨리기는 쉽지 않다(상당한 악설이 아닌 한 직활강으로는 스피드는 계속 증가한다. 스피드 컨트롤을 행하기 위해서는 압력 컨트롤에 합쳐 턴의 요소(턴호의 컨트롤)를 행하지 않으면 안된다. 

 

설면에 관련된 압력을 늘리는 방법으로서 스키어 자신의 근력을 설면에 가한다. 외력(중력, 원심력의 증가, 스피드의 증가에 의한 운동 에너지의 증가)에 의해 압력을 늘린다, 



2. 턴호의 컨트롤
턴호는 턴 주위보다 중심 주위의 쪽이 브레이크 힘이 강해진다. 어떤 급경사에서도 폴 라인에 수직 방향에 스키판을 향하고 있다면 멈추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키판은 폴 라인 방향에서는 활주성이 늘고, 폴 라인에 대하고 수직으로 향한다면 엣지가 설면에 걸리고 제동력이 최대가 된다.

3. 턴호의 강,약
턴을 하고 있는 때에 다리의 경사각을 좌/우(비틀림 및 꺽기)로 크게 하여, 설면 압력을 강하게 하면 설면을 깎아내는 양이 증가하면서 브레이크 되는 힘이 늘고, 역으로 설면 압력을 약하게 하면 설면을 깎아내는 양이 적어지고 브레이크 되는 힘은 감소한다.



단,설면 압력을 강하게 한다고 한 것은 에지에 스키어의 체중을 집중하는 것이다. 따라서 스키판의 회전 운동을 행하고 턴호를 컨트롤할 때 턴호를 중심 주위로 하기 위해 턴 주위로 한 쪽이 턴 효율은 좋아진다. 따라서 스피드 컨트롤을 효율적으로 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설면에 관련된 압력을 증가하기 위한 트레이닝이 필요하며, 그 외의 컨트롤 할 수 없는 부분을 턴호로 보충하도록 하는 쪽이 좋다.

스킹에서 스키어는 중력방향으로 산 위에서 아래로 흐르게 되어 있다. 이 때 중력방향으로 직선의 활주를 가속한다면 그 스피드는 증가하게 되고 속도를 제어하는 스피드 컨트롤이 불가능해진다. 더욱이 사람들이 많은 혼잡한 스키장에서는 말이다. 

 

속도를 감속시키고 가속시키는 것은 순전히 스키어가 만드는 회전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회전의 폭이 커지면(대회전) 스피드는 증가하고 회전의 폭이 작아지면(소회전) 속도는 상대적으로 적어지게 된다. 스키어는 스키호를 만들면서 스킹을 할 때 어느 시점에서 엣지의 양을 줄이고 풀어 다음턴으로 유도하느냐에 따라 그 속도의 차이가 나게 된다. 즐겁고 안전한 스킹을 위해서는 이 스피드 컨트롤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