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스킹하면서 보기 좋은 모습으로 카빙 턴 하는 고급기술 습득하기.

재미있게 스킹하면서 보기 좋은 모습으로 카빙 턴 하는 고급기술 습득하기.

초급 수준의 스키를 벗어나면 스킹은 스키 타는 기술을 훈련하기 보다는 
이왕 타는 것 재미있게 스킹하면서 보기 좋은 모습으로 스킹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하는데 꾸준히 정석에 근거하여 연습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기술이 적용되는 느낌(카빙감과 리바운드에 의한 스킹 리듬)과 재미가 증폭되는 것 - 대부분의 스키 기술은 다소 시간이 필요.

재미있고 크고 작은 예쁜 턴을 만드는 스키 기술에는 스키딩과 카빙 기술로 크게 분류할수 있는데,

스키딩과 카빙의 큰 차이점은 
스키딩 스킹은 업다운(상하)개념의 스킹 기술이고,
카빙은 좌우(리바운드에 의한)개념으로 스킹을 하는 기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카빙 스키 기술
스키딩 기술보다 리듬(좌우)을 만들기 수월하고 가속의 손실이 적기 때문에 스키딩보다는 재미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여 카빙 기술에 비중을 두어 설명한다(참고 : 일반적인 숏턴에서의 한 회전은 스키딩이나 카빙으로 턴을 진입하고 피벗팅(Pivoting/턴을 할 때 ski를 움직이기 위한 동작)이나 테일 덤핑으로 턴을 마무리 한다.

통상적으로 일반 스키어가 하는 대부분의 급경사에서 카빙 숏턴은 속도 제어가 어렵기 때문에 한 회전에 여러 기술이 적용되어 완성된다. 

지긋이 눌러서 만드는 예쁜 카빙 턴.
tip : 수평(좌우) 개념의 카빙스키는 스키를 누르면(세우면) 저절로 회전을 합니다.
스키를 지긋이 누르는 방법

1. 진행하는 스키 앞쪽 설면을 향해(스키가 몸을 따라 오게 하는 기분으로..) 체중을 지긋이 실어주면(스키에 체중을 실는게 아니고 몸(가슴)으로 설면을 스키보다 앞서 누르는 기분으로....).

2. 무릎 앵글이 깊어(뱅킹/banking : 회전에 의한 원심력을 이겨내기 위하여 턴 중심쪽으로 몸을 기울이는 동작)지면서 체중이 원심력에 실리게 되고(하체와 상체 반대).

 

3. 원심력에 의해 스키는 구심력이 작용되어 세워짐.

4. 스키가 세워지면 엣지가 설면을 파고 들기 때문에 휘어지게 되고(탄력성).

5. 휘어진 스키는 회전하게 된다.

6. 이처럼 설면을 깊게 파고 들면서 휘어진 스키는 복원되면서 리바운드가 생성된다(복원성).

카빙스킹이 스키딩보다 재미 있을 수 있는 이유는 
좌우 리듬(리바운드에 의한)개념의 스킹을 할수 있고, 
가속의 손실이 적어 다이나믹한 스킹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키는 산에서 계곡으로 내려오는 속도를 스키로 설면에 저항을 주면서 크고 작은 회전(턴)으로 조절되는 가속을 즐기는 스포츠이다. 즉, 슬로프에서 크고 작은 턴을 예쁘게 잘 만들면서 가속을 잘 조절하는 것이 스키를 잘 타는 법.

스키딩 스킹의 경우에는 
스키 플레이트 바닥 면이 설면과 평행으로 미끄러지는 스킹 기술로서, 리듬을 만들기 위한 리바운드의 콘트롤이 쉽지않아 재미가 덜 합니다. 급경사에서의 가속 제어는 피벗팅(Pivoting/턴을 할 때 ski를 움직이기 위한 동작)이 섞인 스키딩 숏턴이 효율적이며 강한 상하 리바운드를 이용한 스킹이 된다).
그래서 스키딩 스키보다 카빙 스킹을 잘 습득해야 재미있는 스키를 탈 수가 있다.

카빙 스키를 잘 타기 위한 원칙적인 방법.
카빙 턴을 잘 해야 하는데 
첫째 기술은 스키딩이 되지 않게 하는 방법을 터득.
아주 지긋이 스키의 싸이트 컷 탑밴드 엣지가 설면을 파고 들게 하여 회전을 시작하고, 
회전이 완성되면 지긋이 설면에 잠겨있는 엣지를 풀어 회전을 빠져 나오는 기술 습득.


둘째 노하우는 회전 진입시에는 전경, 회전 완성시에는 중경 자세 유념(벤딩 : 다운 업의 상하 개념).
회전을 시작 할 때 100m 전력 질주 할 때의 자세처럼 가슴은 스키가 진행하는 방향으로 던져 주고, 바깥쪽 어깨와 팔은 일체가 되게하여 지긋이 회전방향 앞에 스키의 회전보다 조금앞에 밀어서 놓듯이 놓아 주는 선행자세.


이 때 안쪽 스키로는 바깥 스키가 만드는 회전에 살짝 종속되는 느낌으로 스키의 각을 세움(카빙 숏턴의 경우에는 다음 턴 준비를 빠리 하기위해, 엄격한 중경과 크지 않은 앵글과, 사이클 타임이 좀 짧을뿐, 스키가 설면을 지긋이 파고들게 하는 기술은 꼭 같이 적용 됨).

카빙턴을 잘하기 위한 방법을 정리하면 
- 지긋이 회전에 진입(탑밴드를 세우고)하고, 이 때 전경자세를 먼저 취하는 것.
카빙 스킹이 스키딩보다 재미 있을 수 있는 이유는 좌우 리듬(리바운드에 의한) 개념의 스킹을 할 수 있고, 가속의 손실이 적어 다이나믹한 스킹을 할 수있기 때문이며, 이 좌우 개념의 크고 작은 리바운드(리듬)은 우리에게 스키 타는 재미를 더해 주는 것.

 

2005년에 달라진 카빙 기술의 특징(추가)
바깥 스키의 콘트롤이 어느 정도 된다면 
이제 부터 카빙 회전은 아래의 설명처럼 눌러서 만드는 기술(05/06년 기술)을 사용하면 쉽게 카빙턴을 할 수 있음 - 바깥 스키의 무릎을 구부린 상태(이유 : 인 아웃 엣지의 각을 유사하게 만들기 위해 설면에 엣지가 물리는 현상으로 부터 좀 여유로울 수 있어 안전 함)에서.

- 가슴을 스키가 진행할 방향으로 선행 시킨 후 - (스키가 가슴을 따라 오게 한다는 마음으로).
- 어깨 넓이의 오픈 스탠스를 유지하면서 두 스키 모두를 그대로 골반으로 눌러 주면 누르는 정도에 따라 엣지의 깊이 만큼 작은 회전이 되는데,
- 이 때 인엣지와 아웃엣지에 비슷한 하중이 부드럽게 설면을 파고 드는 감을 느끼면 카빙이 시작되는 걸로 생각하면 됨.

notice : 많이 누를수록 엣지가 깊어 지고 플레이트(스키판)가 세워지면서 작은 회전이 그려 짐. 즉, 누르는 정도로 카빙턴 크기를 정하는 것이며, 이 기술을 사용하면 바깥 스키 위주의 카빙(같은 50:50의 하중 이라도)과는 많이 다른 쉽고 안정된 카빙 경험을 하게 된다.

카빙 스킹을 잘 할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스키 판(플레이트)의 특성을 느끼는 법.
1. 회전 진입시에는 바깥쪽 스키 안쪽 헤드 엣지가 설면을 파고 드는 기울임 정도 감각을 바깥쪽 스키 발 첫째 엄지 발가락으로 읽어야 한다.
2. 회전이 완성되는 정도를 발바닥과 발목으로 감지(스키딩시에는 발바닥 전체에 골고루 분포된 가압을 감지)해야 한다.

 

3. 회전이 완성되면 스키 테일 부분까지 골고루 분포된 하중을 확인(중경)하면서, 스키가 휘어진 정도를 무릎으로 감지해야 한다(탄력성).
4. 완성되는 원심력으로 휘어진 스키가 튕겨내는(복원성/반작용) 리바운드(카빙시 좌우, 스키딩시 상하)를 무릎으로 받아,

5. 몸으로 축적(전달)하여 다음 회전을 시작하는 리듬(작용)으로 사용(이 리바운드의 크기를 기억하였다가 다음 회전시 필요한 리바운드의 크기를 정 함)해야 한다.
6. 기억된 다음 회전에 필요한 리바운드 만큼 탑밴드를 기울여서 1항처럼 회전을 시작합니다. 

이런 스키 기술에 대한 느낌을 읽을 수 있는 것은 
대분분 처음엔 100번 할 때 한 번, 다음엔 10번 할 때 한 번, 그리고는 원하는 대로 매번 느낌을 읽을줄 알면 스키 고수가 될 수 있다. 결론으로 스키를 보다 재미있게 타기 위해서는 누구든 어느정도의 시간이 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