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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23일 와이우쿠(Waiuku) 카하이 낚시.

활력의 여가생활/낚시,패러글라이딩

by Digitalnz 2011. 4. 24.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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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23일 어제 이어 다시 찾은 와이우쿠(Waiuku) 비치 카하이 낚시.

 

어제 조항이 별로여서 날씨를 보니 High tide가 2시에 물때가 조금(금월은 25일전후가 상현달)이어서 아내와 함께 와이우쿠(Waiuku) 비치에 카하이를

잡으려고 아침 일찍 낚시 도구를 챙기고 집을 떠났다. 파고가 3.6미터로서 다소 높아지만(내일부터는 25일(조금) 전후는 3미터 내외) 어제 배웠던 무기

들을 가지고 갔기 때문에 역시 옆에서 낚시하는 현지인들 보다는 내가 한 수 위라는 것을 낚아 올린 카와이로서 말해 주었다.

 

60쎈티가 넘는 대형 카와이를 높은 파고 속에서 넘어지면서 잡아다가 실컷 일부는 회 쳐서 그리고 일부는 그릴에 구워서 소주 한 잔 하였습니다.  또한

손질해서 일부는 다음에 한 번 더 먹게 남았습니다.

 

 낚시 바늘을 바다에 담그고 보니 높은 파고(3.6미터)가 오늘 낚시가 심상치 않음을 예고 해주었다.

 

 본래 저 멀리 산 자락 근처 동그랗게 된 곳이 낚시 포인트인데 몇 년전에 가봤지만 찾다가 못 찿고 그 동안 몇 번 다녔던 곳으로 와서 낚시를 던져야 했다. 특히,

 4륜 구동이면 어제같이 이쪽으로 들어와서 가면되는데 승용차라서 모래를 갈 수도 없고, 지난번 여기도 승용차 끌고 들어 왔다가 빠져서 애 먹었기에 주차장에

 차를 파킹하고 둘이서 낚시도구에 라면 끊여 먹을 것 들고 모래위를 맨발로 걸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일찍감치 그늘진 비치 동굴에 자리잡고 앉은 아내. 사진이나 한 컷 찍어 달라고 부탁함.

 

 

 첫 번째 높은 파고 속에서 낚아 올린 힘 센 카하이.

 

 

 환희의 이 맛.

 

 비닐 벗겨내고 1차 손질.

 

 

 두 번째 낚으려고 낚시 던지러 갔다가 밀려오는 파도에 넘어져서 방수복 속으로 바닷물이 가득 차서 그냥 벗어 버리고 안쪽 방수복만 걸치고 젖은 맨몸으로 낚시를

 했는데 17도 내외인지라 다소 쌀쌀한 날씨가 추위를 느끼게 해주였다. 가까스로 물 밖으로 낚아 올리는 모습.

 

 두 번째 낚아 올린 넘은 이전 것보다 다소 크고 그래서 얼마나 힘이 센지 낚아 올리는 데 한참이나 애 먹었습니다.

 

 

 이런 기분에 낚시 던져 놓고 참고 기다리며 낚시하는 것 같습니다. 

 

 

 이젠 내 손에...

 

 손질을 마치고..

 

 

 

 

 

 (조행 후기)

 4월말로 접어든 뉴질랜드 날씨가 다소 쌀쌀해진 탓인지 가을 카와이가 쫀듯쫀듯하고 깊은 맛이 있음을 회쳐서 먹어

 보니 알 수 있었다. 특히, 연 이틀 이어진 강행군으로 이어진 낚시 조행 때문인지 비롯 짧은 30, 40분거리이지만 집에

 차로 복귀하면서 피곤하여 찾아오는 잠에 죽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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