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8일 처음으로 대중 교통이용 Orewa 비치 해질녁 맨발워킹.
시니어 진입 후 공공시설 2번째 이용에 도전해보는 우리네 오늘 프로그램 - 대중 공용버스 이용해서 비치 도착 후 모래지 맨발걷고 공용버스로 다시 귀가하기.
오늘 본 대중교통 이용에 앞서서 우리는 현재 여기 뉴질랜드 생활 대략 27년 세월이 흘러가지만 시니어로 진입하기 이전에는 공공 교통수단을 거의 이용해본 적이 없었기에 아직은 많은 대중교통 수단 이용이 솔직히 낮설고 두렵기 이를데 없다.
사실 그동안 우리동네 해안가 모래비치 맨발걷기 운동을 위해서는 집에서 육상트랙을 30분 정도 타고 걸어가거나 또는 우리 차를 끌고가서 비치 주차장에 파킹한 후 했었다.
그러다보니 때론 운동화도 필요하고 슬리퍼도 가지고 비치로 나가야 하는 등 여간 불편함이 뒤따랐던게 사실이다.
그래서 오늘 도전으로 저녁 먹은 후 간단한 반팔차림에 슬리퍼 신고 처음 공용버스를 이용하여 비치로 나간 후 맨발걷기를 끝낸 후 다시 공공버스 이용해서 집에 복귀하기이다.
물론, 누구든 자차가 있고 골드 교통카드 없다고 하더라도 굳이 차로 5분여 거리를 둘이 비싼 대중 교통요금(한화 1만원이상, $2.80/편도/1인) 들여가면 타고가서 비치걷고 올 사람은 아마 뉴질랜드내 없을 것이다.
지금 우리는 골드 교통카드 소지자로 대중 공공수단 이용이 무료이고, 그리고 죽을 때까지 자차로 이동만 고집해 가면 남은 인생을 살아야만 하는지 생각해봐야 하는 싯점에 서있는 시니어 초짜이기에 이젠 힘들더라도 종종 시도를 하는게 원칙인 것 같아서 해야 할 것 같다.
시도의 첫 문제는 앱을 서치하는 것이었는데 일단 익숙한 동네 도로라고 하더라도 그 동안 관심도 없어서 매일 봤던 정류장 번호, 노선 등도 기억해내기 어려웠고 더구나 모든 것이 처음이니 누구나 그러하듯이 솔직히 편한 것이 없었다.
우리동네 공용버스 탑승장(4887).
그래도 둘이서 각자 핸드폰 들고 서치하다보니 정류장 및 버스시간 그리고 현재 버스위치 등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다.
물론, 본 공용시스템이 고국의 버스 시스템을 그대로 수입해 왔다고 들었는데 선입견 때문인지는 몰라도 금방 들어오는 느낌이었다. - 역시 우리 것이 편하고 좋은 것임을 실감.
집에서 우리동네 비치까지는 우리 차로 가든 공용버스를 이용하든 5분여 거리이고 걸어서는 30분거리.
아무튼 우리는 낮선 곳에 위치해서 모든 것을 숙지하듯 확인했는데 우리동네에서 비치까지 3개 버스노선이 현재 가동되고 있음을 알았고 동시에 정류장 노선 및 위치(번호) 등도 확인함.
우리동네 오레와 비치의 석양녁 풍경
(맨발에 걷는데 문제가 없는지 탐지기 들고다니는 관리요원도 있는데 오늘은 늦은 사간이라)
비치 맨발 워킹 후 슬리퍼 신고 공공 샤워지에서 시원하게 발싰고 정류장으로...
비치앞 대형 슈퍼앞 정류소(4831)에서 골드 카드로 버스차고 집으로 복귀.
다음번에는 비치 맨발워킹 마친 후 바로 옆 맥도날드 맥카페에서 슈퍼 골드카드와 함께 반값 커피마시고 휴식 후 무료 버스타고 집으로 복귀 시도(맥카페 커피는 얼마전 골드카드 수령후 차로 들러서 반값으로 커피를 시연해본 적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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