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22년 3월 26일 오클랜드 코로나-19 감염자 및 사망자의 다수가 오클랜드 남쪽에 거주하는 파시피카인(태평양 섬나라 출신)과 원주민 마오리족들.

Digital News Room/국내외 Hot 뉴스

by Digitalnz 2022. 3. 26. 04:09

본문

2022년 3월 26일 오클랜드 코로나-19 감염자 및 사망자의 다수가 오클랜드 남쪽에 거주하는 파시피카인(태평양 섬나라 출신)과 원주민 마오리족들...

 

2020년 코로나 델타 변이에 이어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깓지 뉴질랜드 커뮤니티에서 창궐한 후, 만 2년이 지나가고 있는 지금 변이 오미크론 하루 최고 확진자 3만명 가까이 방점을 찍고 전국적으로는 1만 5천명(오클랜드 3,000명 내외)수준의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여기에 맞추어 오늘부터 실외 인원제한, QR 카드, 국경개방 단계적 해제 조치 등이 뒤따르고 있기는 하나 아무튼 어제도 전국적으로 13명 내외의 사망자도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특히, 2021년 8월부터 2022년 3월까지 거의 7,8개월여 동안 북섬 오클랜드와 노스랜드에서 32명의 파시피카인(태평양 섬나라 출신자)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뉴질랜드에 들어와서 거주하는 파시피카인(태평양 섬나라 출신자)은 피지, 사모아, 통가 등에서 들어온 이민자들로 대부분으로 오클랜드 남쪽(파파쿠라, 마누레와, 마누카우 파파토에토에, 이스트 타마키)지역에 집중 거주하고 있다.

 

파시픽 사람들은 뉴질랜드 인구의 약 8%(대략 40만명)를 차지한다.

 

 

오클랜드의 3개 지역보건위(DHB)와 노스랜드를 담당하는 북부 지역 보건 조정 센터(NRHCC)의 보건 관계자가 어제 세부 사항을 발표했다.

 

NRHCC의 최고 임상 책임자인 앤드류 올드 박사는, 통계를 인용하여 백신 부스터 샷 접종률이 낮은 파시피카 및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 사람들이 특히, 큰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뉴질랜드 백신 접종율(3월 26일 기준)

뉴질랜드 12세 이상의 백신 접종 대상자 중 1차 백신 접종은 4,054,614명(96.3%), 2차 백신 접종은 4,001,837명(95.1%), 부스터 백신 접종은 2,569,716명(72.6%)가 백신 주사를 맞았다. 

 

-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 사람 중 12세 이상의 백신 접종 대상자 중 1차 접종은 520,203명(91.1%), 2차 백신 접종 502,513명(88%), 부스터 백신 접종 227,669명(57.9%)이 백신 주사를 맞았다.

 

- 뉴질랜드 파시피카 커뮤니티 12세 이상의 백신 접종 대상자 중 1차 접종은 281,458명(98.2%), 2차 백신 접종 276,282명(96.4%), 부스터 백신 접종 135,418명(59.2%)이 주사를 맞았다

 

앤드류 올드 박사는 현재까지 오클랜드의 모든 오미크론 확진자 중 28%가 파시피카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수치가 오미크론 발병 초기에 가장 높았으며 확진자의 약 절반이 파시피카 커뮤니티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행히도 지난 2주 동안 새로운 파시피카 커뮤니티의 확진자 수가 절반으로 줄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주 사례 수가 같은 추세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재 일일 확진자 2만명 중에서 지난 주에는 5,209명, 그 이전 주에는 거의 10,700명이 새로운 COVID-19 확진자가 파시피카(태평양 섬나라) 사람들이라고 했다.

 

 

앤드류 올드 박사는 오미크론 발병 이후 파시피카 커뮤니티 사람들의 입원율도 43%로 높았다고 말했다.

 

그는 일일 확진 2만 5천명 수준의 최고조에 달했을 싯점에서, 바이러스로 병원에 들어온 사람들의 60% 이상이 파시피카 사람들이었다고 전했다.

 

앤드류 올드 박사는 지난 주에도 COVID-19 확진되어 증세가 악화되어 병원에 입원한 387명의 사람들이 파시피카 사람들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는 마오리 사람들의  COVID-19 확진 비율이 가장 높으며 입원률도 역시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국장은 지난 목요일 "현재는 마오리가 1,000명당 35명으로 가장 높은 감염 비율을 보이고 있고, 그 다음이 파시피카 사람들이며 그 비율은 1,000명당 28명이다"라고 말했다.

 

보건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5일 이후 전국적으로 사망자 176명이 코로나-19로 감염이 된 후 28일 이내에 사망했다.

 

오클랜드 마누카우에 있는 Southpoint Family Doctors' 의 GP인 피오나는 파시피카 커뮤니티가 오미크론에 의해 얼마나 많이 힘든 타격을 받았는지 매일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확진자와 입원율이 떨어지고 있지만 전염병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GP 피오나는 사람들이 계속 경계하고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도록 독려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