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투명성 기구의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 평가에서 뉴질랜드가 100점 만점에 88점을 받아 덴마크와 함께 1위를 차지했다. 88점은 작년보다 1점 오른 것이다.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는 독일 베를린에 있는 국제투명성 기구가 공공·정치부문에 존재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부패의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다.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애널리스트 평가 결과를 집계해 측정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청렴하다는 의미다.
국제투명성 기구는 지난 9년 동안 뉴질랜드는 덴마크, 핀란드와 부패가 가장 적은 공공부문의 1위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해왔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투명성기구의 앤 톨리 회장은 "뉴질랜드 공공 서비스의 진실성이 부패인식지수에서 다시 한 번 상위권에 올려놓았다. 이것은 놀라운 성과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위치를 유지하는 것은 우리 경제와 민주주의에 도움이 되었다. 다른 나라의 순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어렵게 얻지만 쉽게 잃을 수 있다.
그래서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국제투명성 기구의 뉴질랜드 담당자는, 뉴질랜드가 자기만족에 빠질 여유가 없다는 경고도 함께 전했다.
그는 뉴질랜드는 안팎으로 불투명한 자금 흐름의 제한을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강조하면서 더욱 투명한 공공 조달, 내부 고발자에 대한 더 많은 보호, 정치자금 조달에서 더 많은 투명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기구의 또 다른 관계자도 낮은 수준의 부패에 대한 국제적 인식이 무역에 의존하는 뉴질랜드 경제에는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확고한 신용 등급과 계약 및 규정에 따르는 저렴한 비용은 우리에게 국제 경쟁력을 유지하도록 해준다면서 부패를 적극적으로 감시하는 것은 재정적으로 국가에 큰 값어치가 있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한편 기구 측은 뉴질랜드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레드’로 전환한 결정이 부패하지 않은 증거라고 지적하면서, 개인 권리를 축소하는 이 조치가 부패의 증거라고 믿는사람들이 예상되지만 그 점에 동의하지 않으며 이는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다고지적하기도 했다.
국제투명성 기구는 코로나19 대유행은 단순히 보건과 경제위기뿐만 아니라 부패 위기였다고 말했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 기간에 부패에 관한 내용이 전 세계에서 보고됐다고 말했다.
CPI가 가장 높은 나라는 뉴질랜드·덴마크(88점)였다. 이어 스위스·핀란드·싱가포르·스웨덴(85점), 노르웨이(84점), 네덜란드(82점), 독일·룩셈부르크(80점) 순이다.
한국은 61점을 받아 조사 대상 180개국 중 3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평가보다 2점이올랐고, 순위는 6계단 올랐다. 일본은 74점(19위), 미국 67점(25위), 중국은 42점(78위)이었다.
한편 청렴도가 가장 낮은 나라는 180위(11점)의 남수단이었으며 시리아와 소말리아역시 13점으로 공동 178위였고, 177위는 베네수엘라, 그리고 북한도 16점으로 아프가니스탄, 예멘과 함께 174위에 머물렀다.
공자(孔子)에 의하면 "15세를 지학(志學), 30세를 이립(而立), 40세를 불혹(不惑), 50세를 지천명(知天命), 60세를 이순(耳順), 70세를 종심(從心)"이라고 부르는데 얼마나 그 뜻들을 알.. (2) | 2022.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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