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4일 지층 출입구 안쪽 콘크리트벽 6m 나무벽채 및 출입구 계단 추가 인테리어 작업(진짜 마지막 대공사 완료).
무슨 일이든 똑 같겠지만 일이 끝나고 나면 또 자꾸 부족한 부분이 보인 것 같다.
이제 지층 다른 부분은 거의 나무벽인데 출입구 안쪽 거대한 콘크리트벽(6m*1.8m)과 출입구 계단이 허접하게 보여서 과감히 공사하기로 하고 거의 7일에 걸쳐 또 인테리어 진행.
이쪽 부분은 다른 부분 공사에 비해서 쉽게 느껴졌지만 그래도 딱딱한 도구에 거친 자재 만지면서 하는 공사라서 힘에 붙이기는 똑 같았다.
그리고 본 공사도 기본 판넬 자재(23mm*150m*1800mm, C급) 31장에 스크르 못, 그리고 데킹용 다듬어진 판넬 등 자재값도 만만하지 않았지만 물량도 대충 거의 한 차 수준에 더구나 조금 질이 떨어진 C급 자재를 활용하다 보니 샌딩에 햇빛 그늘에 말리는 것이 요구되어 작업 진행 겸하다 보니 조금은 힘들게 완료된 것 같다.
본 인테리어 공사 마무리 하고 나서 되돌아 보니, 그간 매일 새벽 6시부터 자재상 들락거리며 필요 자재 구해다가 몸에 익숙치 않는 기계 혼자 움직여 가며 "완성을 위한 외로운 사투" 보기는 좋은데 너무 힘들어섰다.
코로라 19 팬데믹 50여일 자가격리 록다운 기간과 함께 한 무려 6개월여 걸쳐 피 땀 흘리며 만들어 본 전채 공사,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낸 공사" 내 생에에서 2번 다시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출입구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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