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9일 지난 10년 동안 우리와 삶을 함께 했던 관목 로로페탈룸 드디어 우리 새정착지 밀워터에서 꽃과 함께 생기가 돋기 시작
2019년 6월 9일 지난 10년 동안 우리와 삶을 함께 했던 관목 “로로페탈룸 치넨세 루브룸(L. var. rubrum)”가 드디어 우리 새정착지 밀워터집에 화분에서 땅바닥으로 옮겨 심었더니 이제서야 꽃과 함께 생기가 돋기 시작 ....
그 시절 2010년경 오클랜드 어느 샵에서 구했던 상록 활엽소 관목 소위 중국 풍년화, 오클랜드 남쪽 우리집 파고라밑에 화분으로 키우다가 기나긴 컴컴한 콘테이너 생활(거의 1개월)의 고난을 이겨내고 배편을 거쳐 우리와 함께 2014년 퀸스타운 우리집으로 거쳐를 옮겨 현관문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지켜 왔었다. 정말 모진 풍파도 많았던 것 같다.
그리고 7년만에 다시 오클랜드로 그 고난의 과정을 다시 거쳐서 이젠 오클랜드 남쪽이 아닌 북쪽 밀워터에 주인과 함께 금의환양해서 화분이 아닌 집앞 모퉁이 한 곳에 자리 잡아 옮겨 심었더니 정착 3개월(정확히 50일째)도 안되었는데 벌써 꽃과 함께 생기가 돋기 시작했다.
로로페탈룸 치넨세 루브룸(Loropetalum chinense var. rubrum)
중국 원산으로 초록나무과의 붉은 상록활엽소관목. 학명이 로로페탈룸 치넨세 루브룸(Loropetalum chinense var. rubrum)이며. 일반명은 영어로 Chinese Fringe Flower(중국 풍년화 꽃) 라고 한다.
흰 꽃이 피는 로로페탈룸 치넨세(Loropetalum chinense)가 있고, 이의 변종으로 짙은 자주색이 피는 로로페탈룸 치넨세 루브룸(L. var. rubrum) 이다.
로로페탈룸 루브룸은 검색해 보니 고국 등지에서 여러 원예품종이 개발되어 있으며 추천명(정명)은 루브룸로로페탈룸. 학명을 앞뒤로 바꾸어 부르는 경우가 있다는데 기억하기는 좋은 것 같다고 함.
첫 번째 사진 : 2019년 6월 현재 새 정착지 우리집 차고앞 모퉁이 땅바닥에 터를 잡고 자라고 있는 모습.
두 번째 사진 : 2010년도 오클랜드 남부 파파쿠라 파고라밑에 키우던 시절의 모습.
셋, 네번째 사진 : 2014.03 - 2019년.02.까지 퀸스타운 우리집 출입구 앞마당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모진 풍파를 견디고 화분에서 키우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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