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5일 한국돈 월 300만원이면 백만장자처럼 살 수 있다고 한다.
바로 태국, 스페인, 지중해의 몰타에서...
내가 사는 뉴질랜드 퀸스타운은 집값, 일반 물가도 매우 높은 편이다. 반면에 트램핑, 스키 등 엑티비티와 관광지로서는 매력이 있지만 일반인이 살기에는 부담스러운 도시이다.
요즘같은 세상에 한화 월 300만원에 백만장자와 같이 살 수 있는 곳이 있다니 흥미롭지 아니한가?. 다소 우리같은 초로들에게 눈을 번뜩 뜨이게 하는 기사가 있어서 발췌하여 올려본다.
은퇴하면 어느 날 갑자기 어디론가 떠나 한두 달 쉬다 오고 싶어진다. 바다 건너 이국적인 도시에서 다양한 문화, 음식을 경험하며 지낸다면 더 바랄 나위 없다. 그런데 돈 많은 부자는 못 된다. 경비 부담 없고 환상적인 그런 데는 없을까. 두 사람이 한 달에 300만원 정도로 지낼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전 세계를 무대로 일을 하는 유엔 직원들이 많이 배우는 외국어가 스페인어라고 한다. 은퇴 후엔 이베리아반도의 스페인이나 포르투갈에 살고 싶어서란다. 기후 좋고, 인심 좋고, 생활비 저렴하고, 볼 것도 많은 나라다.
개인적인 경험과 세계적인 투자 전문 웹사이트인 ‘인베스토피디아(Investopedia)’가 선정한 ‘백만장자처럼 살아볼 수 있는 10개 나라(10 Countries where you can live like a millionaire)’를 참조해 대표적인 몇 나라를 소개한다.
1. 태국 - 태국 수랏타니. 태국은 아시아에서 서양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
태국은 아시아에서 서양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이다. 방콕 도심에서 좋은 콘도를 빌리려면 비싸지만 중소 도시에 가면 적은 돈으로 부자라도 된 듯 즐길 수 있다.
끄라비(Krabi)는 태국 남부의 서쪽 해안 끄라비 강어귀에 있으며 태국에서 시원한 시기인 11월에서 4월까지 수천 명의 서구인이 머물다 간다고 한다.
고즈넉한 카페, 저렴한 음식점, 평화로운 휴식을 원한다면 최고의 도시다. 온천, 해안 동굴, 기암괴석, 산호초와 이국적인 해양생태계를 즐길 수 있다.
치앙마이(Chiang Mai)는 태국 북부에 있는 세계적인 관광지 중 하나다. 유서 깊은 사원, 좋은 음식, 숲으로 둘러싸인 언덕길, 싸게 즐길 수 있는 골프장도 있다. 그곳 사람들은 한 달에 100만원이면 충분히 살고, 300만원이면 부자처럼 생활할 수 있다.
또 지구 상에서 가장 싸고 좋은 동네라는 치앙라이(Ching Rai)는 산, 숲, 강, 폭포 등 전형적인 시골풍 관광지이다. 왕족의 휴양지였던 후아힌(Hua Hin)과 방콕(Bangkok)은 누구나 자주 찾고 싶은 코즈모폴리턴 도시다.
해변을 좋아한다면 태국 최고의 섬 푸껫(Phuket)과 방콕에서 두 시간여 거리에 위치한 레이용(Ray Yong)도 있다. 태국식 시푸드, 나이트 라이프를 하얀 백사장과 함께 즐길 수 있다.
2. 스페인 - 적당한 돈으로 세상에서 가장 질 높은 삶을 즐길 수 있는 나라 스페인. 최근엔 미국인들도 은퇴 후 스페인을 찾는다고 한다.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제외하고 적당한 돈으로 세상에서 가장 질 높은 삶을 즐길 수 있는 나라가 스페인이다. 최근에는 미국인들도 은퇴 후에 가까운 멕시코 대신 스페인을 찾는다고 한다.
전 세계 생활물가지수 데이터베이스인 ‘눔비오(Numbeo)’에서 선정한 살기 좋은 나라 탑텐 중 최고로 선정됐다. 세계 문화유산으로 유명한 알람브라 궁전이 있는 그라나다(Granada)는 방 세 개가 갖추어진 아파트 월 임대료가 690달러(한화 76만 원)이고. 두 사람이 중급 식당에서 간단한 코스요리를 먹는데 23달러면 된다고 한다.
지중해를 바라보는 스페인 남부 해안의 중소 도시에 적당한 크기의 아파트나 빌라를 사는데 20만 달러 정도면 된다고 한다. 세고비아(Segovia)와 코르도바(Cordoba)도 물가가 싸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다.
3. 몰타 - 지중해에 있는 천국같은 작은 섬 몰타. 공용어가 영어이고 한겨울에도 16도 정도의 온화한 기후를 즐길 수 있다
지중해에 있는 천국 같은 작은 섬이다, 수도 발레타(Valleta)는 중세도시 느낌을 주며 인구 7000명으로 한 달 렌트비가 적게는 450달러에서 많게는 3000달러 정도면 된다고 한다, 주머니 사정대로 집은 선택하면 된다.
가장 좋은 점은 인근 프랑스나 이탈리아와 달리 공용어가 영어라는 점이다. 한겨울에도 16도 정도의 온화한 기후를 즐길 수 있다.
4. 포르투갈 - 포르투갈 최남단 지역인 라고스는 은퇴 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2년 연속 선정되었다.
포르투갈은 상냥한 사람들, 로맨틱한 건물, 햇볕이 내리쬐는 해변, 포트 와인, 음악과 시가 결합한 ‘파두’를 즐길 수 있는 나라이다. 수도 리스본은 좋은 동네라도 가구가 달린 방 두 개짜리 월세가 1100달러 정도이니 물가가 무척 싼 나라에 속한다.
포르투갈 최남단 지역인 알가비(Algarve) 지역의 라고스(Lagos)는 은퇴 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2년 연속 선정되었다. 환상적인 해변, 세계 몇 위 안에 드는 골프장, 야외에서 감상하는 재즈나 클래식 콘서트, 마음 설레게 하는 나이트 라이프까지 있다면 뭘 더 바라겠는가.
방 두 개짜리 괜찮은 아파트 가격이 10만 달러 정도이니 물가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5. 말레이시아 - 말레이시아 르당. 말레이시아는 외국인들이 은퇴 후 많이 찾는 몇 안 되는 나라 중의 하나다.
말레이시아는 문화적인 다양성, 저렴한 물가 등의 이유로 외국인들이 은퇴 후 많이 찾는 몇 안 되는 나라 중의 하나다. 조지타운(George Town)은 말레이반도 바다 건너 서쪽에 위치한 페낭 주의 주도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이다.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3위에 랭크됐고 과거에는 영국 식민지였다. 방 네 개짜리에 풀장과 헬스장이 겸비된 아파트 렌트비가 월 100만원 정도면 된다. 말레인, 인도인, 중국인 등 다양한 인종 구성에 종교, 건축, 문화의 다양성이 흥미롭다.
길거리 벤더에서 사 먹을 수 있는 군침 도는 음식도 빼놓을 수 없다.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는 열대우림과 현대적인 빌딩의 정글이 공존하는 매혹적인 도시이다.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면 전원 풍경을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방 한 개 아파트는 80만원, 방 세 개 아파트 렌트비는 150만원 정도로 비교적 저렴하게 지낼 수 있는 편안한 도시이다.
그런 여러분들은 이런 도시에서 살고자 한다면
평소에 외국인과 친하게 지내면 도움 평소 외국인들과 친하게 지내보기를 권한다. 그들의 문화, 관습, 사고방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영어는 할 줄 알고 또 그 나라 언어를 조금 배워두면 훨씬 편하게 지낼 수 있다.
예를 들면 간단한 숫자와 인사말, 값이 얼마냐, 싸다 비싸다, 화장실, 오른쪽 왼쪽, 맛이 좋다 정도는 기본적으로 배워둘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 나라의 관습, 기본적인 에티켓이나 삼가야 할 금기사항도 숙지하고 갈 것을 권한다. 동남아는 토착민에 중국·인도계가 섞여 사는 나라가 많아 인종 구성에 대한 기본 지식도 필요하다.
다른 나라를 여행하고 피부 색깔이 다른 사람들과 만나 살아보는 것은 일종의 모험이다. 드문 기회를 적극적으로 즐겨봐야 하지 않겠는가. 외국에 나가 꼭 된장이나 고추장을 찾아야 할까. 색다른 현지 음식도 먹어 보고 길을 잃어 실수도 해보라. 실수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
서툰 현지 언어로 말을 걸어보자. 인생도, 여행도 모험 아니겠는가. 이런 여행쯤은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게 미리 계획하고 차근히 준비해 두자. 그리고 어느 날 삶의 여백이 필요할 때 이런 데로 한번 훌쩍 떠나보자(자료출처 : 강정영 청강투자자문).
오늘날 지구상의 세계는 어디에든 열려 있는 것 같다.
더 좋은 곳에서 또 다른 휴양지에서 우리에 만년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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