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2일 뉴질랜드는 기본적으로 습한 기후조건만을 본다면 상황버섯과 같은 버섯종류가 널리 분포할 것이라는 것은 상식이다.
2016년 11월 2일 뉴질랜드는 기본적으로 습한 기후조건만을 본다면
상황버섯과 같은 버섯종류가 널리 분포할 것이라는 것은 상식이다.
- 정말 뉴질랜드에는 상황버섯이 널려있다.
프란츠 요셉 빙하 갔다 오면서 하스트 지나서 로링 빌리 폭포밑에서 점심을 하고 습한 폭포밑을 걸어가는데 동행한 지인이 너도 밤나무 고사목에 붙어있는 버섯이 전부 상황버섯이라고 해서 조금 채취를 했다.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워낙 상황버섯에 대한 많은 내용들이 올려져 있었다. 이 분야 무지인 나로서는 오직 상황버섯이 암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점과 내가 위장과 지방간 수치가 높아서 그쪽에 관심을 갖고 자료를 정리해 본다.
상황버섯이란(한국자료)
상황버섯 뽕나무 상(桑) 누를 황(黃)이라하고 우리말로는 "목질 진흙버섯"이라고도 한다. 상황버섯은 고산지대에 서식하고 있는 산뽕나무, 참나무, 밤나무, 상수리나무 등 수 십년 동안 자란 살아있는 나무에서나 고사목에서 이슬을 머금고(습지) 자생하는 희귀한 다년생 버섯이다.
2년 이상 재배된 상황버섯은 포자가 제대로 형성되면서 생상이 검붉어 지고 빛에 반사하면 노란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부분이 포자이다. 상황버섯은 어릴수록 노란색을 많이 뛴다. 시중에 유통되는 일부 상황버섯중 아주 노란 상황버섯은 자란지 6개월 정도의 상황버섯으로 저급품이다. 상황버섯을 달여보면 제대로 자란 산황버섯은 6~7번의 재탕을 해도 되지만 어린 상황버섯은 2~3번의 재탕을 할 수가 없으며 떨은 맛이 난다.
또 좋은 상황버섯은 조직이 단단하며 체계적이고 여러번 재탕을 하여도 찌꺼기가 없는 반면 수입산은 무게가 무겁고 생상과 형태가 검고 단면이 고목의 형태를 띄는데 그이유는 버섯이 이미 버섯의 성질을 잃고 나무화 되었기 때문이다. 포자가 제대로 형성된 상황버섯은 매우 단단하여 손으로 자르기가 쉽지 않고 자른 단면이 항금색이다. 이에 반해 단기간 재배되어 포자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상황버섯은 손으로 자르면 쉽게 부서지고 그단면이 나무결처럼 되어있고 색상이 검은 고목과 같다.
목질진흙버섯이라고도 하는 상황버섯은 동의보감에서는 상목이(桑木耳)라는 이름으로 탕액편에 기록되어 있다. 갓은 지름 6∼12cm, 두께 2∼10cm로, 반원 모양, 편평한 모양, 둥근 산 모양, 말굽 모양 등 여러가지 모양을 하고 있다. 자연산 상황버섯은 흔히 산뽕나무에서만 나는 줄 알고들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자연산 상황버섯은 첫째 조건이 오염되지 않은 청정 지역에 자생을 하며, 살아서 자라고 있는 활엽수(산벗나무, 자작나무, 산뽕나무, 박달나무, 황철나무, 쥐똥나무, 개복숭아, 접골목 등) 나무에서 상황버섯을 채취 할 수도 있고 일부는 침엽수(가문비나무, 전나무) 나무에서 자라고 있는 상황버섯들도 채취할 수 있다고 한다.
상황버섯의 색상은 대부분 황록색을 띄며 아래 쪽은 번들거림이 있고 윗쪽은 검은 색을 띄며 거칠고 나무의 나이태 같은 주름이 있다. 보통은 죽은 나무나 죽어가는 나무에 포자가 붙지만 살아있는 나무라도 수백년된 고목이나 나무의 상처부위에 버섯이 자랄 수 있다. 상황버섯은 나무에 포자가 붙어서 5년이상 자라야 상품으로의 가치가 있는 모양을 갖출 수 있으며 자생조건이 맞으면 나무가 썩을 때까지 수 십년을 자랄 수 있다. 자연산 상황버섯은 특별한 맛은 없으며 약간의 나무향이 난다.
고사목에 널려있는 뉴질랜드산 상황버섯.
여러 자료에 보니 상황버섯의 종류는 약 250여종이 있다고 되어 있다.
그리고 오클랜드에서 어느 처사가 쓴 글에 의하면 뉴질랜드에서 발견되는 상황버섯은 대체로 3가지라고 한다.
그리고 그에 의하면 이들 3가지는 직접 채취하여 차로 마신 바 있으므로 유해하지 않다고 쓰여 있어서 끊여서 음용해도 죽지는 않겠지 생각하고 오늘부터 손질한 후 말려서 보관하면서 달여 음용하기로 했다.
뉴질랜드 처사 자료에 의하면 뉴질랜드에서 채취할 수 있는 상황버섯은 3가지인데
첫번째 상황버섯은 영어 이름이 아티스트 포브래킷(Artist's porebracket), 또는 아티스트 콩크(Artist's Conk)라는 버섯이다. '예술가의 코'라고 불리는 이 버섯은 한 눈에 보아도 나무에 붙어 있는 주먹코처럼 생겼다. 정식 학명은 Ganoderma applanatum 이다. 일부 키위 학자들이 이 버섯에서 항암성분을 추출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두 번째 상황버섯은 역시 콩크버섯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학명은 Ganoderma mastoporum 이라는 버섯이다. 이 버섯은 위에서 언급한 아티스트 콩크와 같이 Ganoderma 패밀리에 속하는 것으로 항암성분 추출을 위한 연구대상이며 역시 실제로 항암성분 추출에 성공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학명이 Fomes hemitephrus 라는 버섯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자라는 대표적인 상황버섯으로 일명 "말굽 잔나비 버섯"을 말한다. 오늘 우리가 습지 군락지에서 채취한 상황버섯인것 같다.
널려 있어서 비닐 봉지에 채취보다는
담아서 온 상황버섯.
침,활엽수 등에서 채취한 상황버섯은 송이버섯처럼 좋은 향내가 나고,
죽은 나무(고사목)에서 채취한 상황버섯에서는 퀘퀘한 냄새가 나지만
채취한 상황버섯을 말릴 경우 아무런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
상황버섯으로 차를 끓일 경우 그 맛은 쌉쌀한데 만일 이 쌉쌀한 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대추나 생강 등을 조금 넣고 끓이면 쌉쌀한 맛이 없어진다고도 되어 있다.
채취하여 가져 온 상황버섯을
1차 브러쉬로 최대한 깨끗이 세척.
증기 스팀에 5분 정도 쪄서 각종 병균 소독.
대개의 버섯에는 벌레나 곰팡이가 침투하여 있는데 성장 중에는 자체적 저항으로 견디게 되나
조직이 사멸하게 되면 피해가 나타 나는 것이 보통이어서 병균소독.
다시 세척 후 손질준비.
작두가 없어서 칼로 하느냐고 처음에 고생했으나
시간이 지나니 나중에는 잘 썰어졌음.
자연산 상황버섯을 다시 세척 후 니퍼(닛빠) 등으로 새끼손가락 한마디 정도로 작게 자른 후
버섯에 붙어있는 나무껍질은 최대한 제거한다.
왼손에 버섯을 잡고 오른손에 니퍼로 버섯을 찝고 왼손에 쥔 버섯을 엄지로 누르면 왠만한 건 다 부러진다.
굵거나 두꺼운 버섯은 칼을 대고 망치 등으로 살짝 흠집을 내어서 부러 떠리면 된다.
(보관방법)
종이상자나 양파망같은 것에 담아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면 된다.
양이 많아서 오래 보관할 경우엔 박스안에 습기 제거제를 넣어 둔다. 냉장고 보관은 금한다.
완전 건조된 버섯은 습기만 차지 않는다면 몇 년을 보관하여도 문제가 없다.
(달이는 방법)
1. 보관하고 있는 상황버섯을 물에 살짝 다시 씻는다.
2. 유리용기(또는 도자기)에 물 2000cc를 붓고 상황버섯 50g 정도를 넣는다(생수나 약수가 좋고 유리용기를 사용하면 좋다).
3. 물이 끓으면 약한 불로 낮추어 물의 양이 반(1000cc)정도로 될때까지 달인다(1시간~1시간반).
(달일 때 영지나 대추(5~6개), 생강을 같이 넣는 것도 좋다. 대추를 넣으면 단맛이 있어 복용하기 좋다, 생약제 시호를 같이 넣으면 효과가 증가한다는 얘기도 있다).
4. 달인 물을 다른 용기에 옮기고 같은 방법으로 3회까지 달여서 혼합한다.
5. 혼합한 약물(약 3000cc)을 유리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고, 복용량(하루3~5회)에 따라 복용한다. 밀패용기(유리병-델몬트유리쥬스병)에 1000cc씩 나누어 보관한다(육안으로 탁하게 보이면 상했는지 확인을 한다). 한 번 달일때 적당량(50g)을 달여 달인 물을 너무 오래 보관하지 않는다.
6. 복용법 또는 한 번에 많이 드시지 못하신다면 한 번 달이는 버섯의 양을 조절하여 약물의 양을 조절한다.
(상황버섯의 복용방법) - 야생 상황버섯 3g~5g이 체중70kg인 성인 1일 복용양.
상황버섯은 극히 적은 양으로도 큰 기대를 얻을 수 있는 아주 뛰어난 약용 버섯이다. 이 상황버섯을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복용하는 방법은 액체화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버섯에는 약간의 독성이 있으므로 체질에 따라 다르지만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복용하는 것은 위험을 받을 수가 있다.
찬물 300~500cc에 상황을 3~5g 넣고 뜸들이는 불로 물의 양이 반으로 줄어 들 때까지 놔 두었다가
긇으면 불을 끄고 식혀서 하루에 3번 나누어 복용한다. 맛이 없으므로 영지를 3~5g 섞어서 함께 달이면 좋은 상황차를 만들 수 있다.
단, 한방처방에 의해 소화기 암( 위암, 식도암, 십이지장암, 결장암,직장암, 간암) 암수술 환자는 1일 3회 식후 복용하고, 자궁출혈 및 대하,월경불순, 장출혈, 오장 및 위장기능 활성화 해독작용은 1일 2회 식전에 복용한다.
상황버섯이 함유하고 있는 다당체란 물질은 높은 온도에서 추출되므로 그냥 먹어도 상관은 없지만
최고의 효과를 볼려면 끓여서 그 물을 복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끓일때 주의점은 쇠로된 용기에 끓일 경우 다당체란 물질이 쇠로된 표면에 달라붙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필히 유리용기나 도자기 용기에 끓이면 좋다.
상황버섯 달인물은 노랗거나 담황색으로 특별한 맛과 향이 없으며 자연산일 경우 나무향내가 나기도 한다.
속이 쓰리러나 소화가 잘 안되고 위가 안좋으신 분은 식후 음용하시면 좋다
상황버섯이 좋은 이유는 독성과 부작용이 없으며 복용방법이 편리하고
약물치료, 방사선치료, 타식이요법과 병행하면 이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많이 먹어도 부작용은 없으나 체질에 따라 설사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꾸준히 복용하는것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달이고 난 상황버섯은 버리지 마시고 대추나 생강 등과 끓인 후 보리차 대신 드시면 더욱 좋다.
(부작용)
상황버섯이 좋다고 많이 먹으면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니 적당한 양을 섭취해야 한다.
상황버섯 부작용에는 두통이나 속쓰림, 복통 등의 증상이 있다. 상황버섯은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인 분들에게는 잘 맞지 않는다.
그리고 구토와 어지럼증도 발생할 수 있으니 소량씩 섭취하시는 것이 좋다.
자연산 상황버섯을 주워담고서
주위 폭포를 들러 보러 감.
(자연산 상황버섯의 효능)
상황버섯 효능은 항암효과에 뛰어난다. 상황버섯의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이 암이 다른 부위로 전이되는 것을 막아주어 항암효과에 좋고,
엘고스테롤이라는 성분으로 인해서 암세포에게 공급될 수 있는 영양분을 차단한다.
그리고 상황버섯 효능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간 건강에 좋다는 것이다. 상황버섯을 꾸준히 먹으면 간 기능을 향상할 수 있고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당뇨가 있는 분들이 많은데 성황버섯이 인슐린 분비를 강화시켜 주기 때문에 당뇨에 좋다.
그리고 평소에 소화불량인 분들이 상황버섯을 먹고 소화불량이 개선될 수 있다. 그리고 복통이나 설사를 자주 하는 분들도 이런 증상을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 소화기 계통의 암인 위암, 식도암, 십이지장암, 결장암, 직장암, 을 비롯한 간암의 절제 수술후 화학 요법을 병행할 때 면역기능을 항진시킨다.
- 자궁출혈 및 대하,월경불순, 장출혈, 오장 및 위장 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해독 작용을 한다.
항암 치료제로서의 상황버섯
"면역이 암을 죽인다" 라는 말이 있다. 이는 역으로 말하면 체내에 면역이 떨어지면 곧 암이 발병하게 된다는 뜻이다.
상황버섯의 자실체가 임이 발병한 암세포에 대하여 면역력을 즐강시켜 암세포의 발병을 억제시킴으로서 암을 치료하게 되고,
정상적인 이체의 면역력 감소는 상황버섯을 이용하여 예방함으로써 암세포의 발병자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특히, 담자균중 월등히 항암력을 지닌 것이 상황버섯인데 종양 저지율이 96.7%로서 가장 강력한 항암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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