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25일 시즌 막바지에 리마 커블스 스키장 슈가 보울(Sugar bowl) 전망대에 서보다.
최상급 레드 코스인 슈가 보울 리프트 타고 전망대에 오르니 퀸스타운이 한 눈에...
퀸스타운 일대에서 제일 높은 산맥 리마 커블스(2430m) 스키장 전망대에 처음으로 집사람과 올라서니 그림같은 퀸스타운 풍경이 병풍처럼 펼쳐저 있었음.
물론, 봄의 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슬로프 타고 올라와서 부츠신고 플레이트 들고 급경사 100m 정도 걸어 오르니 온 몸이 땀으로 범벅.
리프트 타고 올라서 내린 다음
급경사 100m를 걸어서 올라와야만 설 수 있는 이 곳.
와카티푸 호수자락과 함께 하는
퀸스타운 풍경.
저 밑에서 플레이트 들고 부츠만 신고
땀 흘리며 걸어서 올라 옴.
집사람의 고행.
즐겁고 시원했지만
고산병 증상이 나중에 나타나 머리가 많이 아팠음.
그 높게만 보이는 퀸스타운 주변 산맥들이
다 밑에 내려 보여서 시원함을 더욱 느끼게 하였음.
퀸스타운 센츄널 전경.
어떤 한 사람이 먼저 올라와서
다 벗어 던지고 이 아름다운 풍경을 담느냐고..
따사한 봄 햇볕에
30미터 정도 더 걸어 올라 섬.
역시 내 카메라가 성능이 뒤쳐진
갤럭2라서...
그래도 그림같이 펼쳐진 일대 풍경이
아름답기 그지 없었다.
밑에는 급경사 낭떨어지라서
보호망도 설치되어 있었음.
스키장 안내서에 소개된 이 풍경.
한창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잭스 포인트 일대.
힘겹게 들고 메고 올라 온 나의 스키 장비들을
능선에 쌓인 눈에 꽂아 놓거 한 컷 담아 봄.
땀에 젖은 스키자켓을 벗고
30미터 전망대에 폴대만 들고 오르고 있는 집사람.
지친 기색이...
타우퐁에서 온 부부가
기꺼이 한 컷 찍어 주겠다고 해서...
퀸스타운 공항일대 전경.
켈빈 하이츠 방향으로
앞 봉우리에는 우리에게 낮익은 1986년 북한 영화 "The rescue(구출자)"
북한 감옥소 영화 세트장이 현재 존재하고 있는 곳.
최정상 전망대.
최정상 전망대에서 바라 본
슈가 보올 리프트.
땀에 젖어 역시 스키 자켓을 벗어 던지고..
언제가는 올라봐야
꼭 한 번 올라봐야 하는 곳이기에...
전망대 초입로에 다시 내려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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