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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27일 가시 금작화 꽃이 만발하기 시작하는 봄날 와카티푸 호수자락 트랙(Lakeside Trail) 트램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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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27일 가시 금작화꽃(Gorse)이 만발하기 시작하는 봄날.

와카티푸 호수자락 트랙(Lakeside Trail) 한 나절 트램핑.

퀸스타운은 그림같은 와카티푸의 호수자락을 고스란히 품고있는 아름다운 타운이다. 봄 기운이 완연한 오늘 봄날 워킹과 도보를 겸하여 다듬어 놓은 트랙을 타고 호숫가 자락을 2시간여 걸어 보았다.

 

저 멀리가 퀸스타운 센츄널.

그리고 좌측 하얗게 눈 덮인 산 봉우리는 벤 로몬드(Ben Lomond,1748m),

오른쪽은 우리집 앞산 고봉 보웬 피크(Bowen Peak,1631m).

 

시원한 호숫가 봄바람을 맞아가며 걸어보는

오늘 2시간여 트랙 코스.

 

리마 커블스 산맥과 함께하는

잭스 포인트 골프장(Jacks Point Golf Course). 

 

골프장내 저택은 퀸스타운 호수와 함께

센츄널이 그림처럼 보이는 곳.

 

와카티푸 호숫자락을 끼고

대략 20여킬로 켈빈 하이츠 반도로 이어지는 트랙. 

 

봄 기운이 꿈틀되는 듯한 시원한 바람을 쏘여가며

업-다운이 다소 심한 본 코스를 땀 흘리며 걸어 봄..

 

워킹과 자전거,

아름다운 호수 뷰를 위해 만들어진 트랙 표지판. 

 

호수 트랙 전경. 

 

오클랜드에서 봄이면 그리도 많이 보았던

가시 금작화(Gorse). 

 

가시 금작화(Gorse)는  원래 1840년대

유럽민들이 이 곳에 이주할때 양들의 먹잇감으로 들여 왔는데

번식력이 너무 강한데다가 가시가 많아서 지금은 귀찮아 하는 식물이 되어 있음.

 

이런 호숫가에 피어나 있는

가시 금작화 꽃은 퀸스타운 이주 후 처음 봄. 

 

트랙을 이탈하여 잠시

와카티푸 호숫가 자락을 거닐어 봄. 

 

깨끗한 푸른 바닷가 같이 아직까지는

환경에 오염되지 않고 깨끗하게 보존되고 있는 아름다운 호수.  

 

누군가 호수의 바람을 타고 떠 내려온

땟목들로 만들어 놓은  조형물.

 

일부 조성된 나무들도 있었지만

자연스럽게 호숫가를 따라 자라고 있는 식물들도 많이 눈에 뛰었음. 

 

나즈막한 언덕지에

천연스럽게 생겨나 있는 아름다운 휴식지. 

 

호수자락을 끼고 라운딩하는

잭스 포인트 골프장. 

 

 아름다운 산맥과 호수를 바라보며 잠시 휴식.

 

천하를 얻고 앉아있는 듯한 기분. 

 

 주차장에 다 다르니 쾌청한 봄날 

스카이 다이빙을 하는 무리들이 줄지어 내려오는 모습들이 우찌나 아름다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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