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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6일 도시의 중후함과 자연의 순수함이 살아있는 아름다운 도시 더니든(Dunedin)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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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6일 도시의 중후함과 자연의 순수함이 살아있는 아름다운 도시 더니든(Dunedin) 여행

 

오타고 반도의 관문 더니든은 1848년부터 스코틀랜드인이 정착한 도시로 거리 곳곳에서 쉽게 스코틀랜드풍의 건축물을 볼 수 있었다. 더니든이라는 이름은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Edinburgh)에서 따온 것으로 "바닷가의 작은 에든버러"라는 뜻이 있다고 한다. 빅토리아 시대의 분위기가 많이 남아있는 도심에서 특별한 행사가 있는 날에는 스코틀랜드 전통 의상에 백파이프를 부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이 더니든이라고 할 수 있다.

 

더니든의 인구는 12만명으로 남섬에서는 클라이스트처치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19세기 중엽 이후에 일기 시작한 골드 러시의 붐으로 순식간에 인구가 많이 늘어 났다고 하며, 현재는 1869년  뉴질랜드에서 최초로 설립한 오타고 대학의 명셩으로 많은 유학생들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또한 오타고 반도의 오염되지 않는 자연이 여행자들을 불러 모으기도 한다.

 

더니든 기차역(Dunedin Railway Station).

더니든의 중심지에 위치하면서 더니든 스코들랜드풍 건축물의 표상(1906년 건축).

 

퀸스타운에서 왕복 총 610킬로의 더니든 여정

퀸스타운 -> 43 -> 에로우 타운(Arrowtown -> Cromwell -> Alexandra -> Roxburgh -> Lowrence -> Milton

-> Waihola -> Mosgiel -> 더니든(Dunedin) -> Waitati -> Palmerston ->Kyeburn -> Ronfury -> Omakau

-> Cylde -> Cromell -> 퀸스타운.

 

플렛트 톱 힐 보존지역 전경

Flat Top Hill Conservation Area in Alexandr

 

도보 및 산악 자전거를 할 수 있는

아름다운 보존 지역.

Walk or mountain bike around Flat Top Hill Conservation area, near Alexandra, where native species grow in the driest of conditions. The area includes historical evidence of European and Chinese settlement. 위치 : Flat Top Hill Conservation Area is located 6 kilomentres south of Alexandra on SH 8. Turn left into the access to Butchers Dam.

 

퀸스타운에서

1시간 30여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

 

그 곳에 잠시 서니

퀸스타운과는 사뭇 다른 파로나믹한 뷰.

 

이 곳 일대도 이런 아름다운 뷰를 안고

새로운 주택단지들이 여기저기 들어서고 있는 듯한 느낌.

 

정말 자연의 경관과 어우러진 멋진 뷰들.

 

세계에서 가장 경사가 심한 도로 더니든 볼드윈 스트리트(기네스 북 등재)

볼드윈 스트리트(Baldwin Street).

세계에서 경사가 가장 심한 도로.

주택지에 위치해 있는 이 350m의 도로는 경사가 꽤 가파르지만

 직접 걸어서 올라갔다가 내려와 봤는데 기대했던 것보다는 심하지 않았다.

매년 2월에는 "볼드윈 심장파열(Baldwin Street Gut-Buster)"이라는

엽기적인 이름의 시가행진과 축제가 펼쳐지는 곳이기도 한다. 

 

경사도로와 함께 인도는 계단 길.

 

걸어서 오르기 전.

 

정말 대단한 경사 도로(350m)..

 

세계에서 가장 경사진 도로 인정 기네스 안내판.

(The steepest street in the world)

 

도로 꼭대기에 그려진 실제 안내도 벽화.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의자.

 

급경사 안내도.

 

궂은 날씨에

잠시나마 땀 흘리며 걸어서 올라 옴.

 

어느 관광객이 찍어 주겠다고 하기에

기념사진 한 장을..

 

매년 4월이면 뉴질랜드에서 초콜렛으로 가장 유명한

케드버리라는 회사에서 초콜렛 굴리기 대회를 시작하는 그 지점.  

 

집사람도...

 

순식간에 수 많은 관광객들이 걸어서 오르고 내려가는

기네스북에 오른 가파른 도로.

 

더니든 기차역(Dunedin Railway Station)

더니든 기차역(Dunedin Railway Station).

1906년 지어진 더니든 기차역은 뉴질랜드 기차역 중에서 가장 멋진 건축물이다라고 한다.

특히,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과 모자이크식 바닥이 아름다우며

이 곳에서는 매일 그 유명한 타이애리 협곡열차를 운행한다.

역사 2층에서는 스포츠 올 오브 페임이라는 이름으로 전시도 열어 여행자들이라면 찾는 더니든의 명소 중의 명소. 

 

비가 오락가락 하는 와중에도

상당히 많은 관광객들이 와서 사진 찍는 광경들을 볼 수 있었음. 

 

기차역앞 화단 조경도

관광객들 눈길 잡기에 충분.

 

타이에리 협곡열차가 되돌아 오기를 기다리는 관광버스들...

타이에리 협곡열차(Taieri Gorge Railway).

타이에리 협곡에 놓인 철교와 19세기 말 금 수송용으로 만들어진 철로를 달리는 열차와

계곡에 흐르는 물줄기를 보는 것이 하이라이트 - 열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도 주기도 한다고 한다.   

 

조경의 멋.

 

역사앞 또 다른 전통 건축물.

법원 청사.

 

더니든 관광 안내도(역사앞).

 

주 메인 도로(휴일인 관계로 한산한 풍경).

 

메인 도로 주변는 보존되고 있는

스코틀랜드 전통 건축물이 눈길을 끄는 더니든.

 

옥타곤 광장(The Octagon)앞

더나든 세인트폴 성당건물.

 

비가 오락가락 하는 정말 짓궂은 오늘 날씨 

광장앞 로버트 번즈 동상앞에서.

 

스코틀랜드의 민족시인

로버트 번즈(Robert Burns) 동상.

 

퍼스트 교외(First Church).

 

퍼스트 교외(First Church).

이름 그대로 더니든 최초의 교외로 스코틀랜드에서 이주해 온 초기 이민자들이

1873년 세운 고딕 양식의 건축물.

12개의 예배당이 있고 56미터 높이의 뽀족 첨탑이 매우 인상적인 건물.

 

정말 뽀족한 뽀족 첨탑이 대단한 위용.  

 

가는 비가 오지만 그래도 이 곳 멀리까지 왔으니 ... 

 

 

최초교외 담벼락.

 

캐드버리 월드 본사 건물(Cadbury World).

캐드버리 초콜랫은 뉴질랜드에서 뿐만 아니라

한국을 비롯하여 세계 어디서든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인기제품 - 공장은 외곽에 위치. 

 

오타고 반도 여행(Otago Peninsula)

반도 초입로.

 

반도  초입로 조형물.

 

 

반도 주택지(반대편은 거대한 태평양을 타고 부는 세찬 바람으로 사람이 거주할 수 없는 곳). 

 

반도 능선지를 타고가다 바라 본

아름다운 오타고 반도 풍경.

 

대략 30킬로에 이르는 반도.

 

반도 좌측 마을은 더니든 내항.

 

반도 앞쪽 마을은

경사진 도로가 있는 볼드윈 스트리트쪽.

 

그 곳 반도 능선에 잠시 서서

아름다운 더니든 구경. 

 

 

라나크 성을 알리는 외벽 돌 초입 울타리 광경.

 

반도 능선 바닷가쪽은 서 있기가 불가능할 정도의 세찬 바람이지만

차창밖의 풍경은 가히 일품. 

 

라나크 성을 찾아가는 길가 전망대.

 

다시 내리막 길 내려가니 성 안내 간판.

 

입장료 $13.5(내부까지는 29불)을

지불하고 들어선 라나크 성.

 

라나크 성(Larnach Castle).

라나크 성(Larnach Castle).

19세기말 지어진 라나크 성은 은행가로 성공해 부를 축척했던 윌리엄 라나크(William Larnach)의 이름에서 비롯 되었다고 한다. 라나크는 그의; 아내를 위해서 이 성을 지었지만 프랑스 귀족 출신의 그의 아내는 성이 성이 완공되기 전에 사망하였다. 그래서 라나크의 말년도 비참해서 사업에 실폐한 뒤에 웰링톤 국회 의사당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만다.

 

성(Castle)이 지어지던 당시에는 세계 각국에서 들어 온 물건으로 실내를 장식했지만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1967년 현재의 주인인 바커(Barker)가 성을 사서 보수를 한 뒤에 일반인에게 유료(성인 $13.5, 내부까지 관람 $29.00) 공개하고 있다.

 

초기에는 댄스홀로 사용되었던 곳이 지금은 레스터랑으로 바뀌었고, 멋지게 펼쳐 보이는 오타고 반도의 뷰를 감상하면서 하루를 묶을 수 있는 롯지(Lodge)도 운영하고 있다.

 

라나크 성 부속 건물.

 

본 건물앞 조경 및 잔듸밭.

 

 

정말 웅장하고 아름다웠다.

 

 

라나크 성 제1 전망대.

 

이 보다 더 멋진 뷰는 없는 듯.

 

정말 파노라믹한 시원한 뷰.

 

라나크 성 제 2 전망대.

 

성 1,2 전망대를 이어주는 아름다운 계단.

 

계단에서 바라 본 오타고 반도의 풍경.

 

잠시 시간을 내서 아름다운 뷰를 감상하면서..

 

 

 

성도 아름다웠지만 반도의 뷰도

가히 관광객들을 붙잡는 이 곳 성 뷰 전망대.

 

 

 

 

성 2전망대에서 바라 본 1전망대.

 

 

전망지 주변 조경물들.

 

성 제 3전망대.

 

대단한 건축물에 풍경 그리고 조경이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하는 곳.  

 

19세기말 당시 사용했던 마차들도 전시. 

 

뒷뜰에서 바라 본

라나크 성 본관 건물.

 

본관앞 계단에서.

 

 

성 뒷틀 정원.

 

반도 참전 기념비 답사.

반도 2차ㅏ대전 참전 기념비 안내문.

 

반도 능선자락 도로에서

10여분 거리의 반도 정성 꼭대기에 위치.

 

역시 멋지게 나라를 지키다 먼저 간 님들이기에

기념비도 아름다운 곳에 설치. 

 

오르막을 지나니 펜스자락을 넘어 저 멀리에 기념비가.

 

반도에 불고 있는 그 세찬 바람을 이겨 내면서...

 

참전 기념비(오타고 반도).

 

반도의 아름다운  풍경.

 

오타고 반도(Otago Peninsula)

 

 

주변의 멋진 뷰와는 달리

서 있기가 불가능할 정도의 세찬 바람.

 

정말 오타고 반도 아름다운 장소에 우뚝 서 있는

2차대전 참전 용사들의 기념탑. 

 

저 멀리 망망대해의 태평양을 바라 보며 서 있는 참전 기념탑.

 

반도의 도시 더니든도 바라 보면서... 

 

이 곳에 서서 바라보니

반도의 모습도 새롭게 보이고 아름답게 느껴짐.

 

 

끝이 없게 느껴지는 드넓은원을 달리며 퀸스타운으로 향하는 길.

퀸스타운에서 더니든 넘어 갈때는 

저 멀리 멀리 보이는 산자락을 타고 갔었는데 

귀가 할때는 이렇게 가도가도 끝이 없는 초원을 가로 지르는 사막같은 도로를 타고 네비에 의존해서 ...

 

뉴질랜드 살면서 이런 초지에 놓여진 광활한 도로를

나 홀로 도로위 차를 끌고 2,3시간 타보기는 처음.

 

몽고의 초지와 같은 느낌.

 

드디어 사람들이 보이는

오마카우(makau) 라우더(Lauder)타운 도착.

 

 

때 마침 지나가는 길에 지역 축제가 열려서

장거리의 피로를 풀 겸해서 잠시 구경.

 

주변의 거대한 초원의 농장주들 답게 

축제도 한 잔들 걸치고 거창하게 열리고 있는 듯. 

 

쌀쌀한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주변 동네 사람들 다 모인 듯.

 

멋진 락 음악에 요들송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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