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궤양의 자연요법(아래 주 내용은 아코사랑에서 메일 수신된 글)
본인 보통 1회 음용 사용 즙량 : 양배추2잎,당근1/2, 샐러드 1줄기(초기에 공복에 드시면 속이 거북하기도 함).
제가 위장에 문제가 있어서 한국 나들이를 하곤 했는데, 정말 20일 정도 즙을 내서 먹으니 완치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계속해서 아침 저녁으로 즙을 내서 먹고 있읍니다. 특히, 당근은 지방간에도 좋아서 수치가 많이 내려가서 효염도 많이 보았습니다. 문제 있으신 분들은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비용(양배추,당근,셀러리)도 매우 저렴해서 아주 좋습니다.
(관련 기사도 함께 소개해 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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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약은 무엇일까? 위궤양 치료제인 “잔탁”과 “타가메트”이다. 잔탁은 영국 글락소웰컴사가, 타가메트는 미국의 스미스클라인사가 개발하였다. 이 두 약품은 해마다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선두를 다투면서 판매된다.
“잔탁”의 경우 1986년에 시판되기 시작하여 10년 동안 2백억파운드(약 48조원)어치나 팔렸고 1996년에는 기저귀 화장지와 함께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10대 상품에 속하기도 하였다. 그러니 타가메트까지 합하면 위궤양 치료제가 얼마나 많이 팔리고 있는지 짐작이 갈 것이다. 글락소웰컴사는 잔탁 한 품목의 판매만으로 국내 자동차 업계가 연간 300만대의 자동차를 수출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순이익을 해마다 올리고 있다고 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잔탁이 라니티딘, 라닐, 로시드, 유니딘, 로젝스 등 이름만 달리하여 나오고 있기 때문에 위궤양 치료제가 얼마나 팔리고 있는지 알 수 없으나 지난 한 해 전체 의약품시장에서 소화제 등을 포함한 소화기관용 약이 제일 많이 생산된 것으로 미루어보아 우리나라에서의 위궤양 치료제 판매량도 상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위궤양은 위산이나 펩신 등 소화효소에 의해 위점막이 공격을 받아 패인 상태를 말한다. 즉 소화효소가, 단백질로 이루어진 위장 조직을 자가 소화해 버린 것이다. 위궤양이 있으면 자고 일어날 때 속이 쓰리거나 공복시에 명치 끝이나 배꼽 주위가 쓰리고 아프다. 음식을 먹으면 통증이 사라진다.
위궤양의 원인으로는 스트레스와 장기적인 영양 불균형, 맵고 짠 음식을 즐기거나 불규칙하게, 급하게 먹거나 과식하는 습관, 해열제 진통제 등의 장기적인 복용, 흡연과 음주 등을 꼽고 있다. 최근에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균도 원인 중의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병원에서는 위산분비 억제제나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을 죽이기 위한 항생제를 처방한다. 잔탁과 타가메트는 위산억제제로서 위산 분비를 자극하는 히스타민의 작용을 방해하는 약물이다.
잔탁과 타가메트는 제조회사에서 보면 황금알을 낫는 멋진 약품이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그렇지가 않다. 이들 약이 이처럼 많이 팔린다는 것은 뒤집어 얘기하면 이들 약으로는 결코 치료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한다. 재발율이 92%에 이르므로 약을 끊으면 다시 증세가 돌아온다. 그러니 습관적으로 이들 약을 사용하게 되는데, 위장약을 상복하는 분들은 잔탁과 타가메트가 소화 장애, 영양불균형, 간 기능저하, 뼈 대사 방해 그리고 남성호르몬 억제로 인한 남성의 여성형 유방 형성 및 발기부전 등 많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이렇게 부작용도 많고 재발율도 높은 위궤양 치료제보다 더 좋은 자연치료제가 있다. 양배추즙이 바로 그것이다. 이미 반세기전에 밝혀져 이제는 상식이 되어 버린 이 치료제를 어찌하여 현대의학에서는 제대로 알려주고 있지 않은지 참 안타까운 일이다.
신선한 양배추 즙이 위궤양 치료에 효과적임은 1949년 스탠포드 의대교수인 가넷 체니(Dr. Garnett Cheney) 박사에 의해 밝혀졌다. 가넷 체니 박사는 위궤양 환자 65명 중 62명이 3주만에 완전히 치유되었다고 보고하였다.
양배추의 항궤양 효과는 인류가 양배추를 경작해온 4000년 동안 경험에 의해 알려져 왔다. 히포크라테스는 급성 장염 환자에게 소금물에 양배추를 넣어 끓인 스프를 처방하기도 하였다. 프랑스의 블랑크 박사는 다음과 같은 얘기를 전해 주고 있다. “1880년에 어떤 마부가 마차의 바퀴에 다리가 깔렸는데 의사로부터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고 다음날 수술하기로 날을 잡았다. 그런데 그날 오후에 생 클로드 성당의 로비아 신부가 환자를 보고는 그 어머니에게 상처난 다리를 양배추 잎으로 덮어주라고 하였다. 이 처치 덕분에 환자는 밤새 잠을 이룰 수 있었다. 다음날 아침, 수술을 하기 위해 환자를 준비시키려 온 의사는 환자의 다리가 움직일 수 있을 만큼 호전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양배추 잎을 걷어보았더니 다리의 부종도 가라앉았고 피부색도 제대로 돌아와 있었다. 8일 후 환자는 완전히 나아 다시 일을 할 수 있었다.“
양배추 잎이 왜 이런 뛰어난 치유 효과를 갖고 있는지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양배추에 항궤양 효능이 있는 비타민 U(U는 궤양이라는 뜻의 ulcer를 나타낸다)가 많기도 하지만 양배추 잎이 질병 유발 물질을 조직 밖으로 배출해내는 능력이 뛰어난 것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또한 알로에 종류 중에 알로에 베라도 위궤양에 특효가 있다. 고려대 의대 김종극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알로에 베라는 이들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에 있어서 85%의 치유율을 나타내었다고 한다. 김교수는 위궤양 및 십이지장궤양을 앓고 있는 67명의 환자에게 알로에 베라를 투여하고 이들 중 관찰이 가능한 2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효과를 관찰하였는데 그 결과 23명이 궤양이 치유가 되었고 4명은 효과가 없었다고 보고하였다. 치유된 23명 중 위궤양은 13명, 십이지장궤양은 10명이었는데 치유되기까지의 소요 기간은 위궤양이 평균 38일, 십이지장궤양은 평균 46일이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아무리 완고한 위궤양도 양배추와 알로에를 이용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고칠 수 있다.
필요한 것은 질좋은 생즙기와 양배추, 당근, 셀러리, 알로에이다. 양배추 반통, 당근 2개, 셀러리 4줄기를 생즙기에 넣어 하루 3번 갈아마신다. 그리고 알로에 베라 젤리질 굵은 부분도 매일 반잎 이상 먹도록 한다. 양배추는 푸른 잎이 좋으나 누런 잎도 무방하다. 또한 위장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식사는 현미와 잡곡 5종류를 갈아서 매일 70그램씩 죽으로 먹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위궤양은 쉽게 고칠 수 있다. 물론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원인이 되는 생활 습관 등의 변화가 뒤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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