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80년대 장발단속 그 때 그 시절을 아시는지.
1970,80년대 장발 속 그 때 그 시절을 아시는지. 1979년 내가 대학교 1학년 시절, 남산에 오른 후 동국대 후문 장충단 공원쪽으로 내려오고 있는 데 장발 단속에 걸려서 장춘 파출소에 끌려가서 쪽 팔리게 서약서 쓰고 나왔던 그 때 그 시절 나의 이야기. 1970,80년대는 긴급조치나 계엄령 외에도 장발단속‧불심검문 등 으스스한 단어들이 춤을 추던 시절이었다. 유신이라는 칼을 들이대며 국민들의 입을 틀어막던 시대. 반공이나 경제개발‧ 민족중흥 등의 거대명제(?)에 밀려 인권 따위는 장롱 속에 숨어 있어야 했다. 대학생들은 학교에서 나오는 길에 골목길로 스며들기 일쑤였다. 길목 곳곳에 경찰이 포진하고 있었다. 저 멀리 경찰관이 보이면 후닥닥 뛰거나 슬그머니 다른 길로 빠져야 했다. 경찰관들은 가위를 ..
마음의 평화속으로/추억의 그때 그 시절
2015. 9. 9. 0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