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4일 고국 연일 폭설속에 무주 스키장 수 십년만에 내일(2022년 12월 25일 - 30일)부터 ...
고국에서 스키장 출입 얼마나 오랜만인가?. 아마 내일부터 시작되는 고국 이곳 무주 스키장 출입은 내가 1992년 LG 직장생활(젊은 신혼시절)할 때부터 시작했으니 실로 오랜만이 될 것 같다(LG 1994년 퇴사 후 자영업 하면서 뉴질랜드 오기 전까지 이어짐).
그러니 낮익은 이 무주 스키장은 대략 30년 전부터 드나들었던 곳인데 요번 고국 들어와서는 스키 장비도 세월이 변해서 알파인에서 카빙으로 바뀌어서 타보는 라이딩이 될 것 같다.
그래도 초기 젊은 시절 지금처럼 기술 스킹은 못했지만 스키딩 스키를 좀 탔던 나는 당시 알파인 스키(카빙 스키가 아닌 거의 일자형 플레이트로 지금도 오클랜드 우리집에 기념으로 소장하고 있음, 사진 참조)을 엑셀 승용차 케리어에 달고 직장생활하면서 이곳 무주 스키장을 가족들 태우고 당시에 처남 덕분에 출입하곤 했었다.
물론, 다시 세월도 많이 흘러 내가 60줄(뉴질랜드 거주 25년차)이 훨씬 넘어가는 이 나이가 되어서 장비와 스킹 기술도 변화가 많아서 찾아가는 만큼 이곳 스키장에도 아마 많은 변화가 있었지 않았을까 기대가 되는 스키여행 출발 하루 전이기도 한다.
아무튼 오늘은 또한 다시한번 그 때 그 시절 출입했었던 추억이 많이 아른거리는데 특히, 출발에 앞서서 바램이 있다면 크리스마스에 연말이긴 하지만 갈 때마다 당시에 꼬리를 물고 늘어져 줄서서 기다리는 리프트앞의 지루한 일만 없기를 학수고대(鶴首苦待)해본다.
특히, 고국은 전라도 지역을 중심으로 서해안 일대 폭설(최대 순천 지역 80cm)에 강추위와 함께 3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일도 눈소식이 있어서 아마 눈만 그치면 이곳 스키장도 고국의 모든 스키장 슬로프와 같이 전부 오픈이 되어서 우리에겐 멋진 추억의 스키 여행이 될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먼저 고국 스키 여행 내일부터 5박 6일에 앞서서 무주 스키장까지 가는 수원에서 대전 복합 터미널까지 그리고 거기서 무주 구천동까지 두 명 버스표 예약부터 이미 마쳤다.
버스표 예약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느껴지는 것은 당시 우리는 사원 아파트 살면서 드물게 구입했던 승용차로 스키장 출입을 했었는데 이젠 세월도 변해서 대중 교통도 이용해서 더 편하게 스키장을 다닐만큼 바뀐 고국의 생활환경이 무척 좋아졌음을 실감했다.
물론, 우리가 요번 스키장 이동이나 체류하면서 대중 교통을 이용하지만 중간 중간에 세종이나 무주에 머무르는 처남 승용차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는 전제는 있지만 말이다.
그러나 아무튼 고국에서 이제는 경제적 여력만 있으면, 스키 등 어느 운동이건 간에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편리하게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서 누구나 각종 스포츠를 즐기는 고국에서의 삶 생활임에는 분명한 것 같다.
그리고 오늘 여기 수도권 일대는 폭설은 없었지만 북극권 찬바람과 함께 영하 20도에 가까운 맹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이런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1주일 가까이 스키장 숙소에서 묶으면서 필요한 필수품 구입을 위해서 바깥 출입을 강행했다.
먼저 점심을 하자고 해서 수원 인계동에 있는 맛집 유치 해장국으로 향했다. 번호표 끊고 40여분 기다렸는데 차례가 와서 먹었는데 역시 싼값(1만원에 선지뿐만 아니라 신선한 김치, 깍두기 등을 무한 제공) ...
스키장에서 묶으면서 먹을 음식은 그 때나 지금이나 현지에서도 구할 수도 있겠지만 오랜만에 가보는 고국 스키장이라서 사정도 잘 모르니 여기 수원에서 구입해서 가져갈 수 있는 것들은 대략 구입해서 오늘 꾸렸다.
먼저 처남, 처형댁 근처에서 기본적으로 챙겨야 할 것부터 그리고 김치, 그리고 ...
2022년 12월 26일(D+1일) 무주 스키장 슬로프 좋으나, 렌탈 장비가 워낙 초급용이라 코너링에서 덜덜거리고 엣지가 먹히지 안해서... (0) | 2022.12.27 |
---|---|
2022년 12월 25일(D-Day) 고국에서 X-Mas 날 무주 스키장 스키타러 가는 길. (2) | 2022.12.26 |
2022년 12월 1일 "23년 최신상품 카브 스키복(CSM23 MBR)" 고국에서 새로 구입. (0) | 2022.12.02 |
2022년 9월 19일 오클랜드 실내 스키장 93번째 출입 라이딩(동영상). (0) | 2022.09.19 |
2022년 8월 30일 스키 케리어 스트랩(Ski Carrier Strap) 이런 장비도... (2) | 2022.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