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27일 만 9년만에 목련꽃 만발한 AK Botanic Garden을 찾아보다.

2022년 8월 27일 만 9년만에 목련꽃 만발한 AK Botanic Garden을 찾아보다.

확연한 봄기운이 감돌면서 모처럼 날씨도 좋은 오늘 지인과 함께 오랜만에 보타닉 가든을 한 바퀴 돌았다.

아마 루아페후 산에 요번 몇일 사이 눈이 내렸다면 지금쯤 스키장에 있을텐데 아쉬움은 있지만 스키장 대신 아무튼 보타닉 가든이다.

보타닉 가든은 오클랜드 27개 지역 공원중 하나로서 우리가 본 보타닉 가든을 찾은 것은 2014년 3월 퀸스타운 이사가기 직전해인 2013년 8월 23일 이른 봄 목련꽃과 수선화 등 이른봄의 꽃들을 구경하러 갔던 것이 마지막 행적이었다.

그리고 2019년 3월 퀸스터운에서 오클랜드로 다시 돌아와서 우연찮게 오늘 만 9년만에 동월인 8월 본 공원 및 등산로를 찾아 봤다.

Honey tullip 목련

먼저 드넓은 보타니 가든 공원 들러본 후 공원 앞산 산행까지 합쳐서 2시간여 워킹 후 준비해간 간식 때우고 집으로 복귀했다.

여전히 신혼 여행 촬영지로 인기는...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나 피지족 신혼 부부들 결혼식 후 촬영차 여기를 찾은 듯...

특이한 것은 웨딩복 입고 신발이 없이 맨발로...

그 동안 큰 틀의 변화는 없었으나 가든 내부의 주차장 확장 등 약간의 변화는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