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4일 지루한 봉쇄 18일째, 언덕지로 개나리꽃 옮겨심고 텃밭 정리하며 하루 보내.
어제는 골프 20미터 내외 피치샵 및 칩샵을 게라지앞 드라이브 웨이 연결해서 2-300개 연습볼 치면서 하루 보냈다.
오늘은 뭐할까 생각하다가 그 동안 계획만 했던 텃밭 팬스자락 개나리꽃을 집앞 팬스밖 언덕지에 옮겨 심고, 봄도 성큼 다가온 것 같아서 텃밭 흙도 곡괭이로 뒤엎으면서 하루 보내기로 계획을 세웠다.
드디어 텃밭쪽 팬스자락에 있던 개나리 곡괭이로 파서 오늘 밧줄 메고 내려가서 언덕지에 심었다.
사실, 개나리 꽃나무는 3년전에 퀸스타운에서 팬스 자락에 키웠던 것인데 봄이 되면 노란꽃이 그렇게 아름다워서 한 그루 화분에 담아서 가져 왔는데 음지쪽인지 아니면 언덕지라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꽃 피는 것이 영 신통치가 않아서 언덕지에 옮겨 심어 보기로 짐직 계획을 했었다.
아울러 언덕지 잡초도 제거하는 작업을 함.
그리고 이왕 땀 흘렸으니 텃밭 물길도 내고, 파밭과 부츠밭도 3년 가까이 되었으니 토양도 변화시킬겸 파서 서로 옮겨 심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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