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현지인들에게 가장 가고 싶은 휴가 목적지 설문 조사를 했는데 내가 살고 있는 퀸스타운이 26%를 차지하며 가장 인기가 높은 걸로 나왔으며 그 다음으로는 수도 웰링톤, 넬슨, 그리고 여기 퀸스타운옆 와나카, 오클랜드 순으로 나왔다고 한다. 아울러 해외 휴양 목적지로는 하와이가 가장 인기가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파리, 런던, 이태리, 라로통가 순으로 조사되었다고 한다. 아울러 이에 대한 국내기사가 있어서 발췌하여 올려 본다.
뉴질랜드 퀸스타운의 '대자연' 액티비티 BEST 5 - 베스트 5 소개는 블러그 숙소주변 관광지에 상세히 되어 있음
청정 자연과 더불어 빼어난 경관으로 이름 높은 뉴질랜드는 호주 시드니에서 비행기로 3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최근 두 곳을 함께 묶어 허니문을 떠나는 신혼부부가 다수다. 시드니가 근사한 도시 경관으로 인해 '낭만 도시'라 불린다면 '여왕의 도시'라는 뜻을 지닌 퀸스타운은 뉴질랜드에서도 우아하고 평화로운 도시로 알려져 있다.
현지인에게 퀸스타운은 노년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는 곳이지만 여행객들은 광활한 자연 속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하기 위해 이 곳을 찾는다. 세계 최대 '자연 테마 공원'이라 불리는 퀸스타운에서 만끽할 수 있는 주요 액티비티를 소개한다.
◈ 번지점프, 카와라우 다리에서의 '담력시험'
퀸스타운은 번지점프의 발상지다. 고대 바투아투의 종교의식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지난 1988년 세계 최초로 43m 높이인 카와라우(Kawarau) 다리에서 번지 점프가 시작됐다. 카와라우 다리에서 담력을 시험하고 네비스 번지, 네비스 스윙 등 손에 땀을 쥐는 스릴을 맛볼 수 있다. 푸른빛 강을 향해 번지점프를 하기 위해 카와라우 다리를 찾은 사람이 50만 명이 넘었다. 선뜻 나서지 못한다 해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게 한다.
◈ 암벽사이 급류를 질주하는 '숏오버 제트보트' 체험
천년에 걸쳐 형성된 깎아 지른 암벽 사이로 제트보트가 질주한다. 숏오버 강(Shotover River)에서 즐기는 제트보트의 경우 좁고 급류가 심한 강 위를 시속 70km로 달린다. 특히 좁을 협곡을 지나며 3연속으로 360도 회전을 할때 마다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기분이 들것이다. 숏오버 제트보트는 이러한 짜릿한 재미로 제트보트 관련 관광상을 받은 바 있다.
◈ 와타카푸 '호수 위 귀부인'과 함께 즐기는 산악 풍경
'호수 위의 귀부인'이라는 애칭을 가진 증기선 언슬로우 크루즈(T.S.S. Earnslaw)는 곤돌라와 더불어 퀸스타운을 대표하는 상징물이다. 와카타푸 호수 위를 유유히 가로지르는 언슬로우 크루즈에선 환상적인 산악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크루즈에서 내리면 농장 관리인의 안내에 따라 산책투어를 시작한다. 양떼목장을 둘러보며 양털 깎기 체험을 해보고 커널 농가에서 스콘과 핫케이크 등의 고산 지대 전통적인 간식을 맛보면서 느긋한 오후를 보낼 수 있다.
◈ 스카이 곤돌라, 450m 높이서 퀸스타운을 한눈에 조망
퀸스타운 전체를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스카이라인 곤돌라(Skyline Gondola)다. 눈 아래로 펼쳐지는 절경을 감상하면서 450m 높이의 전망대에 도달하면 와카티푸 호수를 둘러싼 거대한 산맥과 드넓은 평원, 유유히 흐르는 강, 퀸스타운 공항, 퀸스타운 마을 등 퀸스타운 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 내려올 때는 봅슬레이를 개조해 만든 루지를 이용해 내리막을 쏜살같이 질주하는 것이 또 다른 재미다.
◈ 뉴질랜드에도 피오르드 1만2000년 역사의 '밀포드 사운드' 크루즈 체험
퀸스타운을 찾은 여행객이라면 4시간 정도의 거리지만 대부분 일정에 밀포드 사운드 크루즈를 포함시킨다. 밀포드 사운드는 노르웨이의 송네 피오르드와 함께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곳이며 약 1만2000년 전 빙하에 의해 주위 산들이 수직으로 깎여 형성된 곳이다. 험한 절벽에는 무성한 원시우림이 빽빽이 서 있고 이와 더불어 수 백개의 폭포가 어우러진 풍경이 장관이다. 또 돌고래나 물개가 서식해 청정 자연 지역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체험을 선사한다(자료출처 : CBS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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