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한 페이지로 보는 퀸스타운 관광정보(요약).

NZ 남섬 여행/퀸스타운 일반 정보

by Digitalnz 2011. 9. 25. 07:18

본문

페이지로 보는 뉴질랜드 남섬 퀸스타운 (Queenstown) 관광정보(요약). 
 
여왕의 도시, 번지점프의 도시, 퀸스타운 
퀸스타운(Queenstown)은 보석같이 아름다운 와카티푸 호수를 품 안에 안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관광 도시중의 하나이다. 길이가 77Km에 이르는 와카티푸 호수는 그 주위를 빙 둘러싸고 있는 높은 산과 호수변의 그림 같은 마을의 풍경과 절묘 한 조화를 이루어 모든 여행자들로 하여금 자연의 아름다움에 흠뻑 젖게 한다.

퀸스타운은 그 자체가 지닌 아름다움을 보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을 느낄 수 있으나 상상을 뛰어넘는 다양한 스포츠가 여행자들의 용기와 모험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큰 사랑을 받는다. 퀸스타운에서 25분 거리에있는 코로넷 피크와 50분 거리에 있는 리마커블은 겨울철의 유명한 스키장이며 가까이에 있는 카와라우와 스키퍼스 캐니언 브리지는 번지 점프로 유명하다. 이밖에도 열기구 풍선, 행글라이딩, 제트보트, 제트스키, 래프팅, 카약, 파라슛팅, 파라 플라잉, 파라 펜팅, 리버스핑 등 스릴 넘치는 스포츠를 즐길 여행자들로 붐비며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여행자들은 이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에서 쉽게 친구가 되기도 한다.

퀸스타운은 원래 마오리족이 살던 곳이었는데 1850년대에 이곳으로 이주한 유럽인에 의해서 개척되기 시작 하였다. 그 당시에는 금광으로 유명 했으나 지금은 각국의 여행자들로부터 사랑 받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변모 되었다. 특히 깍아지른 듯한 피오르드의 절경으로 알려진 밀포드 사운드로 가는 입구로, 전세계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뉴질랜드 남섬 골드러시의 유적 애로우 타운(Arrowtown) ★★★
퀸스타운에서 북동쪽으로 약 20km를 가면 아직도 옛날의 골드러시 때 건물 대부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역사적이고 그림 같은 마을, 애로우타운이 있다. 애로우타운의 황금빛 가을 단풍은 사진가들에게 기쁨을 주며 헤이어즈 호수는 송어낚시터일 뿐만 아니라 사진가, 화가들에게 최상의 장소이다. 

원래 애로우타운의 이름은 폭스타운으로 1862년에 세워졌다. 인근 애로우 강에서 금이 발견되자 금광이 세워지고 골드러쉬로 이어졌다. 윌리엄 폭스와 존 오 칼라한 등의 광부들은 사람들에게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기 이전에 미리 채광작업을 시작하였는데, 230lbs의 금을 채굴할 수 있었다. 결국 애로우타운의 인구는 7천 명을 넘기게 되었다. 애로우 강은 세계적인 금 매장량을 자랑하는 채굴지로 명성을 얻었고, 많은 사람들이 채굴작업을 통해 부자가 되었다. 

초기 광부들은 떠돌이들이 많아서 캔버스 텐트에 살았고, 시간도, 돈도 살집도 없었다. 하지만 재빠른 건설업자들이 1862년부터 재빨리 건물을 지어나가게 되었다. 중간에 중국인 광부들의 유입으로 차이나타운이 들어서고, 퀸스타운의 위성도시로서, 농업의 전초기지로 발전해 왔다. 최근 관광객의 증가로 인해 역사적인 기록물로 다시 복원되었다.

 

Kiwi & Birdlife Park ★★★
키위 조류생태 공원은 곤돌라역 근처의 시내 중심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며, 1986년 현 운영주인 윌슨 패밀리에 의해 개장되었다. 이 농장은 멸종되어 가는 키위 보호의 절실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오픈하였는데, 현재는 키위를 비롯해 각종 멸종위기에 처한 조류와 식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원래는 농부들도 포기한 버려진 땅이었는데, 현재는 아름답고 전망이 좋은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하였다. 키위는 야행성이기 때문에 암실에서 사육되며, 일반적으로 숲에서 자연에 가까운 상태에서 새들이 사육되고 있다.
 
와카티푸 호수(Lake Wakatipu) ★★★★★
뉴질랜드에서 세번째로 크고, 남섬에서 가장 긴 호수로 마오리족들은 비취호수라고 불렀다. 그림같은 호수와 산의 모습을 가장 잘 감상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세번 운항하는 증기선 언슬로호(TSS Earnslaw)를 타거나 경비행기를 타고 관광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와카티푸 호수는 약 15분마다 수위가 8㎝ 가량 증감하는 특이한 현상이 나타난다.
 
스카이라인 곤돌라(Skyline Gondola) ★★★☆
67년에 개장한 퀸스 타운의 뒤쪽에 위치해 있는 해발 790m 높이의 봅스 힐(Bob's Hill)로 올라가는 곤돌라로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37.1도의 경사를 자랑한다. 시간당 700명을 이송할 수 있고, 수직으로 450m를 올라가며 정상의 전망대에서는 퀸스타운의 시가와 와카티푸 호수의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다. 시내 중심가에서 5분 거리면 도착할 수 있고 365일 개장한다.
 
TSS 언슬로(Earnslow)호 ★★★★☆
옛 증기선 TSS 언슬로 호는 퀸스타운에서 꼭 해봐야 할 것 중에 하나이다. "호수의 여인"이라는 애칭을 가진 TSS 언슬로 호는 옛날모습 그대로의 증기선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퀸스타운 사람들의 마음속에 옛 추억의 향기를 불러 일으키는 것 중에 하나이다. 이 배는 1912년부터 아름다운 와카티푸 호수를 가로지르며 지역주민들을 이동시키거나 많은 물품들을 운반하는 중요한 교통수단을 해왔다. 

이 증기선을 타게 되면 배 밑에서 연료를 공급하는 기계의 움직임을 볼 수 있으며 요란하게 울려대는 엔진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갑판 위에서는 승객들을 위한 카페스타일의 편의시설들이 준비되어 있어 여유로운 선상의 즐거움을 맛 볼 수 있다. 항해시간 동안 TSS 언슬로 호의 갑판과 내부를 들러보면서 기계실과 벳머리에 있는 유서 깊은 전시물과 갑판 안에 있은 피아노 연주에 맞추어 노래도 따라 불러 보자.
  
과일 집산지 크롬웰(Cromwell) ★★★★
1860년대 오타고(OTAGO) 지방에서 금이 발견되어 급격히 번성하기 시작한 곳이 바로 크롬웰이다. 크롬웰은 클루타(Clutha)강과 카와라우(Kawarau)강이 합류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과수재배 단지로 유명하다. 1992년 거대한 클루타댐(Clutha Dam)이 건설된 후 던스탄(Dunstan ) 호수가 만들어지고 수많은 농경지가 침수되면서 크롬웰이 가지고 있던 유서깊던 모습이 사라지게 되었다. 영국의 정치가이자 군인이었던 크롬웰을 기념하기 위해 네스비(Naseby)와 햄프든(Hampden)에 의해 명명 되었다.

휴게소에서 큰 잣을 비롯해 자두, 복숭 등 신선한 과일을 미리 먹어보고 구입할 수 있으나 꿀을 비롯한 건강식품에 주의를 요한다. 이곳 지역은 노동력의 부족으로 인해 과일이 출하되는 시기에 고객이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과일을 직접 과수원에서 따먹게 하는 방식으로 과일을 판매하기도 한다.
 

"번지점프를 하다"의 마지막 촬영장소 

카와라우 번지점프대(Kawarau Bunge) ★★★★★
퀸스타운의 가장 일반적인 번지 점프 장소는 카와라우 강(Kawarau River)과 스키퍼스 캐니언(Skippers Canyon)이다. 이곳 카와라우 다리의 번지점프 높이는 43m이다. 카와라우 다리 번지점프대의 경우 한국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의 마지막 장면에서 인우와 그 남자 제자가 실제 번지점프를 했던 곳으로 유명한데 마지막 장면 촬영을 위해 6번 정도 번지점프를 했다고 한다.
  
월터피크(Walter Peak) ★★★
TSS 언슬로 호를 타고 월터피크 농장에 이르면 뉴질랜드 전통적 농업가구를 볼 수 있다. 월터피크 농장에서 양과 소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먹이를 주면서 전원의 풍경을 한껏 느껴 볼 수 있다. 특히, 양을 모는 양몰이 개의 모습을 보고, 양털깍기를 관람할 수 있다. 로토루아의 아그로돔 농장과도 비슷한 느낌을 받아 볼 수 있다. 

관광이 끝나면 와카티푸 호수가 보이는 정원을 가로질러 자리잡고 있는 아름다운 집에서 콜로넬스 홈스테드 레스토랑에 도착하게 되면 과자와 음료수가 준비되어있다. 이 레스토랑에서의 저녁식사는 고원식 요리와 신선한 해물요리, 샐러드, 야채등이 나오는 농장식 뷔페식사를 즐길 수 있다.
 

와나카(Wanaka) ★★★★★
퀸스타운에서 북동쪽으로 50km를 가면 아름다운 호수를 가진 아주 작은 마을 와나카에 도착한다. 인구 1,800의 아담한 호반마을로 길이 45km에 이르는 수정같은 맑은 호수를 가지고 있다. 호수와 호수주변의 경관들이 너무 아름다워 여행자들의 발길을 자연스럽게 묶어두는 곳이다. 와나카는 퀸스타운과 함께 일년 내내 각종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여름에는 낚시와 카누, 겨울에는 스키를 타기 위해 오는 사람들로 붐빈다.
 
Gibbston Valley Winery ★★★
깁슨 밸리 와이너리는 가파른 바위를 뚫어 만든 포도주 지하 저장소로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규모의 와인 동굴이다. 깁슨 밸리 와이너리는 퀸스타운에서 차량을 이용하면 약 20분정도 소요되는 아름다운 카우웨라우 조지(Kauwerau Gorge)에 자리잡고 있다. 과거 깁슨 밸리는 금광으로 유명한 지역이기도 하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