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30일 뉴질랜드 최북단 케이프 레잉아(Cape Reinga) 가다.
집에서 왕복거리 멀고도 먼 길 1006킬로 미터 승용차로 거의 꼬박 하루 걸려 도착한 뉴질랜드 최북쪽 끝자락. 내 생전에 이런 곳까지 가보리라고는 ..
케이프 레잉아(Cape Reinga)
케이프 레잉아(Cape Reinga)는 뉴질랜드 여행의 대표적인 상징적 장소다. 바닷가에 있는 대표적 상징 케이프 레잉아 등대(Cape Reinga Lighthouse)를 비롯하여 드넓은 해안과 어울러진 아름답게 가꾸어진 주변 트램핑지가 최북단 이 곳을 찾는 이를 설레게 해주고도 남는다.
이곳 원주민 마오리족에게 케이프 레잉아(Cape Reinga)은 영적인 의미가 있는 신성한 곳으로 전설에 의하면 자신이 죽은 후 영혼이 이곳에서 뛰어내려 12월에 빨간 크리스마스 꽃을 피우는 이곳 해안가 대표적인 나무 포후투카와(Pohutukawa) 나무의 뿌리를 타고 지하 세계로 내려가 조상의 고향인 하와이키(Hawaiiki, 뉴질랜드 북쪽 어딘가에 있다는 상상의 섬)로 돌아 간다고 믿고 있는 곳이다.
등대에서 이른 아침(7시 30분) 북쪽으로 눈을 돌리니 그 곳에는 태즈만 해(Tasman Sea)와 태평양의 조류가 서로 부딪히며 파도가 일러이는 광경은 가히 일품이었다. 공식적으로 트램핑 포함 3시간 이상 코스에 오클랜드 센트럴에서 이 곳까지는 426킬로(왕복 852킬로, 집에서는 1천 6킬로)), 뉴질랜드 1번 도로 블러프(북섬 남쪽 끝자락)에서 이곳까지 연결된 길이는 자그만치 2,066킬로).
케이프 레잉아 등대(Cape Reinga Lighthouse)
북섬 1번 국도 끝자락 주차장에서
등케이프 레잉아 등대(Cape Reinga Lighthouse)로 나가는 출입구.
카레카레에서 이른 새벽 4시에 출발하여 숨 돌릴 시간없이 시속 100킬로로
승용차 레비에 기된 채 달려와 도착하니 아직 어둠이 깔려있는 아침 7시 20분.
뉴질랜드 최북단 우체국통(매주 월요일 픽업)
편의시설(간이 음용시설 및 화장실)
출립구 문을 지나 나가니
각종 기념 조형물들과 함께 드넓은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이.
케이프 레잉아 등대(Cape Reinga Lighthouse)로 내려가는 길
최북단 우측자락 Spritis Bay.
등대 우측 자락 나의 오늘 트램핑지
(가파른 능선 타고 내려가서 비치까지 갔다고 다시 등대까지 올라 오는 코스).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하는 등대 좌측자락
Te Werahi Beach(이른 아침이라..)
케이프 레잉아 등대(Cape Reinga Lighthouse)에
도착해서 바라 본 동해안 일경.
케이프 레잉아 등대(Cape Reinga Lighthouse)
등대는 1941년 세워졌으며 12초마다 한 번씩 반짝이는 불빛을 볼 수 있고 19해리(1해리는 1,852미터)의 거리에서도 관측이 됨.
케이프 레잉아 등대(Cape Reinga Lighthouse)에서 바라 본 풍경은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사라지고
구름과 파도조차 하나가 된 듯 했으며, 푸르름의 연속에 탁특인 천지에 가슴이 뚤린 듯 했다.
최북단 해안 비치로 이어지는
나의 트램핑 능선지.
뉴질랜드 최북단 해안비치.
등대 정면으로 가파른 급경사라서 트램핑이 금지.
등대 우측 능선자락의 트램핑 트랙.
뉴질랜드 최북단 해안비치.
비치자락에 내려와서 바라 본
케이프 레잉아 등대(Cape Reinga Lighthouse)
탐험가가 된 듯한 역사적인 이 순간
드디어 케이프 레잉아 (Cape Reinga) 비치자락에 서다.
해안비치 자락에서
다시 힘겹게 모래와 사투하며 다시 올라야 하는 모래 언덕지(Dune).
마지막 우측 끝자락 칼날 능선.
비치 좌측 능선을 타고 주차장으로 향하는 트랙과
아니면 가파르게 내려왔던 코스를 타고 다시 등대로 올라가는 트랙.
이른 아침 땀으로 뒤범벅이 된 채 8부 능선에 도착.
다시 등대를 뒤로 하고 좌측능선
케이프 레잉아 코스탈 워크웨이(Cape Reinga Coastal Walkway) 트랙.
Tasman Sea(타스만 해, 호주 시드니 방향).
완만한 경사지로 이어지는 트랙.
저 높은 능선지가 주차장.
Te Werahi Beach.
바로 앞 해안가 능선트랙이
케이프 레잉아 코스탈 워크웨이(Cape Reinga Coastal Walkway)
앞선 2시간여 트램핑이 벅찼기에
추가 2시간여 트램핑은 남은 일정 감안할 때 무리라서 포기.
뉴질랜드 최북단(1번 국도 2,066킬로 끝자락) 주차장.
안개가 낀 우측 해안선.
좌측 해안선(Te Warehi Beach)을
파노라마로 잡아 보기 위해서 한 컷씩.
한 장의 파노라마로.
최북단 주차장에서
밑으로 3분여 거리에 있는 제 2 주차장.
정말 아름다움이 있고 뜻이 깃들어 있는 뉴질랜드 최북단 케이프 레잉아(Cape Reinga)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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