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27일 허브공항 인천을 떠나 뉴질랜드로.

2012년 3월 27일 허브공항 인천을 떠나 뉴질랜드로.

 

핵안보 정상회의(3월 26일-27일) 서울 개최에 따른 보안 검문검색 강화로 인천 공항 빠져 나오는 데 이렇게 힘들어 보기는 난생 처음이었다. 하지만 어느 공항 보다도 인청 공항청사 내부는 깨끗하게 관리되면서 생화들이 아름답게 피어나 있어서 떠나는 우리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그리고 17시간를 하늘의 비행기 기내에서 체공하며 다시 돌아 온 뉴질랜드는 떠날 때 여름이었는 데 어느덧 조금은 싸늘한 바람이 부는 가을로 바뀌어져 있었다. 

 

집에 도착하여 가든닝을 하고 집안에 들어서니 고국 및 말레이사에서 체류 중 우리를 따듯하게 맞이해 준 일가 친척들, 그리고 초등, 고등, 대학, 대학원 동창들 또한 옛 직장 사회동료들의 분에 넘치는 환대에 더욱 고마움이 느껴졌다. 다들 고국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삶 누리기를 기원하면서 다시 만난 날을 기약해 본다.

 

 보안 검색 강화로 2시간 30분에 걸친 입국 심사를

정말 어느 때 보다도 힘들게 마치고 드디어 드러 선 청사 내부.

 

 여기 저기에는 산뜻하고

향기나는 꽃들로 만발해 있어서 청사 내부는 아름다운  모습만.

 

 조화인 줄 알았는 데 생화. 

 

이렇게 관리하기도

무척 어려울뗀 데 괜한 걱정이 앞서기도.

 

 

 단연 돋보이는 생화들로서

봄꽃 만큼이나 꽃내음이 물씬 풍기며 자태를 자랑.

 

 

보고 또 보아도

아름다움과 향기를  물씬 풍기는 생화.

 

 정말 한 시간여 기다림을

즐겁게 해주었던 아름다운 생화들.

 

 드디어 안양을 출발한 지

4시간만에 출국 준비는 서서히 진행되고...

 

오늘 6시간을 함께 할 우리의 비행기.

하지만 안타갑게도 거의 한 시간를 다시 지루하게 비행기 안에서 또 연착. 

 

힘겹게 6시간에 걸친 비행 끝에 다시 와보는 말레이시아.

서울은 저녁 7시 인 데 이 곳는 시차로 한 시간 늦은 관계로 아직은 대낮.

 

 어둡고 싸늘하기만 한

말레이시아 쿠알라 룸퍼 국제 공항.

 

 고국 인천 공항과는 공조 및 시설이 

너무나 열악했지만 별 수 없이 기다리는 동안 아이 쇼핑만.

 

 시간이 넉넉하면 이용할 수 있는

안락한 청사 내부 호텔이 바로 옆에.

 

호텔로 향하는 화려한 계단

 

 말레이시아 국제공항 청사내 전통 화장실

(전번 여기 여행 중 식당에서 보았 던 시설보다는 아주 우수한 화장실).

 

 뉴질랜드로 향하는 말레이시아 국적 항공기.

마음은 오클랜드 우리집에 벌써 가 있었는 데 시간은 가지않고.

 

공항 청사내 유명 자국 관공지 소개

한 달 전 여행때 눈에 익은 장소들이 보이기도.

 

 

시내 이슬람 사원.

 

 

Petrons Twin Towers(KLCC)

89층 건물 452미터 높이.

타원1은 일본, 타워3는 한국 삼성 그리고 연결 다리는 프랑스 건설 회사가 맡아서

약 2년 6개월의 공사 기간을 걸쳐서 1998년 완공했다고 자랑하는 말레이시아 대표 건물.

 

말레이시아 전통 가무.

 

Batu Caves(바투 동굴) 불교 사원.

 

말레이시아 국제공항 청사내 기차

인청공항 청사내 기차와 벌 차이는 없었음.

 

기내 11번 E,D 좌석. 

최고의 좌석을 마련해 준 인청공항 말레이시아 카운터 직원에게 고마움을.

 

마침내 아침이 가까워 지면서 실내등이 켜지기에

깨어서 창 너머 밖을 보니 영롱한 아침해가 솟아 오르고 있었다.

 

호주 상공.

 

그래도 아직도 오클랜드까지는

3시간여가 남은 시간.

 

갈 때보다는 동채의 흔들림이 전혀 없는 편안한 여행이었지만

워낙 장거리 비행이라 얼굴색이  붉으스레 변하면서 힘들기는 마찬가지.  

 

그렇게 많이도 날아 왔건만

아직도 1/3 이 남아 있는 비행거리.

 

그렇게 오매불망 그리던 오클랜드 국제공항.

요번같이 간단히 입국 심사받고 짐 찾아서

일사천리로  통과하여 나오기는 난생 처음인 듯.

 

가을 햇빛이 다소 따갑게 느껴지는 오클랜드 국제공항

(저희 픽업을 위한 지인 형님 차량을 기다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