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양재동 말죽거리의 1959년(위)과 2008년(아래) 모습과 기원[중앙포토]
강남서 '서울’가던 관문 양재동 말죽거리 … 이젠 양재역·강남대로로 발전. 젊은 시절 한 때 직장 다닐 때 그리도 많이 다녀봤던 양재동(역). 나에겐 사연도 많았던 이 곳이 양재 말죽거리(말(馬)에게 죽을 먹이는 집이 많아서 '말죽거리' 기원) 흥미로운 글이라서 편비하여 올려 봅니다. 지금은 사통팔달로 뚫린 도로를 따라 어디든 갈 수 있지만 조선시대만 해도 한양 도성과 통하는 큰길은 몇 없었다. 당시 양재대로(良才大路, 지금의 강남대로)는 도성에서 남쪽 지방으로 갈 때나 충청도·경상도 지방에서 도성으로 들어올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대표적인 길이었다. 이 길을 중심으로 지금의 신사동 쪽인 한강변에 사평나루와 함께 사평원(沙平院)이라는 관용 숙박시설이 있었다. 주변엔 시장이 발전했다. 지금의 양재역 쪽에는..
마음의 평화속으로/추억의 그때 그 시절
2012. 4. 26.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