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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8일 ) "2025년 스키 시즌" 나의 옛고향 퀸스타운(NZSKI)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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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8일 "2025년 스키 시즌" 나의 옛고향 퀸스타운(NZSKI)에서...

오늘 우리는 25년 겨울스키 필드시즌을 북섬 루아페후가 아닌 남섬 퀸스타운에서 지내고져 시즌 패스권을 구입했다.

이제 세월이 흘러 65세가 넘어가니 속칭 경로 우대자로서 정상 성인(19세 ~ 64세)요금의 반값에 구입하였다. 아울러 추가로 한 달간 머무르면서 이용할 숙소와 차량 체크는 물론 국내선 비행기표도 예매를 해야한다.

높은 고봉이 많은 남반구 뉴질랜드 남섬은 겨울철(6월 ~ 10월)이 찾아오면 눈이 많이 내려 수 많은 세계 각국의 스키어 관광객들이 찾아와서 인산인해를 이른다.

리마커블스 스키장


그래서 특히, 남섬은 스키장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 아름다운 관광도시 퀸스타운은 먼저 NZSki 에서 시내 인근 2곳(Remarkables, Coronet Peak)과 그리고 또다른 남섬 대도시 크라이스트처치 근처, 메이슨에 위치한 Mt Hut 이라는 스키장을 각기 운영하고 있다.

Mt Hut 스키장


또 퀸스타운 근처에는 별도로 카르드로나(카르드로나 스키장)와 와나카(Treble corn 스키장)에도 각기 스키장이 있는데 아무튼 남섬은 그야말로 스키의 메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스키장들이 많다.

그래서 나는 남성 퀸스타운에 7년여 살면서 본 스키장 5곳뿐만 아니라 인근 소규모 스키장들도 대부분 방문해서 스키를 타본 경험이 많다.

코로넷 피크 스키장


아무튼 그 중에서도 아름다운 호수를 끼고있는 퀸스타운은 주변에 도합 4개의 아름다운 스키장을 갖고 있는데 그래서 주변 관광지와 함께 겨울철이면 스키어들로 더욱 성황을 이룬다.

이러한 퀸스타운을 2014년 우리는 겁도없이 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에서 살다가 시즌에 스키도 실컷타고 밀포드 등 아름다운 트랙도 시간을 두고 섭려하고자 이주(거주기간 : 2014년 3월~2019 3월까지)를 했었다.


이주 후 우리는 겨울 스키시즌(6월 ~ 9월)이면 당시만해도 혈기가 왕성했던 50대의 젊은 날도 되겠다 해서 정말 매일 뒤동산 오르듯이 올라가서 스키를 탔다.

물론, 비시즌에는 걷는자의 천국, 밀포드싸운드, 루트번 트랙 및 Mt Cook, 크롬웰 등 많고 많은 트램핑지 및 관광지 등도 들러보기도 했었다.

그러나 2018년 스키 시즌초 뜻하지 않는 스키사고(다리 발목골절)와 개인사정 등으로 2019년 3월 관광지 퀸스타운 생활을 접고 다시 오클랜드로 돌아왔다.

당시 그 동안 정들었던 집도 팔고 다시 콘테이너(이사비용이 한국에서 뉴질랜드간 국제 운송비보다 비쌈)에 짐을 싣고 오클랜드로 다시 올라왔었는데 물질적 비용떠나 고생도 좀 했었다.

특히, 지금 생각하면 뉴질랜드에서 도시에서 도시간 이동도 아니고 남섬과 북섬이라는 이사는 누구나 마음의 큰 결단없이는 불가능한데 어떻게 진행을 했는지 아찔하기도 하다.

하여간 오늘 벌써 수 년전 남섬 퀸스타운에 살면서 정도 많이 들었던 그 곳의 스키장을 시니어가 되어서 2025년 스키시즌에 찾아가서 라이딩하겠다고 서랍속에 넣어 두었던 스키 시즌권 카드를 꺼냈으니 어떻게 감회가 새롭지 않을 수가 없겠는가?.


특히, 웹싸이트 들어가서 직접 시즌권 구매를 진행했는데 세월이 흘러서 그런지 시스템이 문제여서 그런지 시즌권 카드와 매칭이 안되어서 진행을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래서 당시 퀸스타운에 살면서 안면이 많은 스키, 골프 메니어 지인에게 내역 등을 사진으로 보내어 스키 사무실 가서 진행을 부탁했더니 바로 진행을 완료시켜 주었다.

참말로 뉴질랜드라는 해외살면서 이런 부탁을 비록하여 협조가 필요할때 믿고 맡길 수 있는 지인이 있다는 것도 행운인 셈이다.

참 고마운 지인, 샘사장님이다.


그리고 요번 시즈권 티케팅 값은 세월도 흘러 나이가 되니 시니어로서 통상 시즌가격의 거의 반 값(대략 1500불/2명, 대략 한화 130만원)에 시즌 오픈 3개월여 앞두고 했으니 또한 감회가 새롭기 그지없었다.


사실 스키는 오클랜드로 돌아온 이후에는 손을 놓운 것이 아니라 골프와 더불어 우리집 근처 실내스키장(Snowplanet)을 1주일에 서 너번씩 찾아가서 실력을 갈고 닦아왔었다.

그러나 스키란 경험에 의하면 중력을 이용하는 운동이라 지식공부 안하고 아무런 생각없이 타고 다니면 골프만큼 실력 향상이 안되는 어려운 운동이다.

아무튼 이젠 스키에 있어서는 완벽한 깊은 엣징실력은 구사 못하겠지만 어디 코스에 타든 넘어지거나 부딪치지 않고 탈 정도의 실력과 장비는 구비되어 있다.


루아페후산 와카파파 스키장


물론, 오클랜드에 올라온 후 스키 시즌이면 북섬 최대 스키장 루아페후 필드 스키장을 거의 매년 찾아가서 스키를 탔다(코로나와 개인사정으로 23,24년 필드 스키시즌은 못가고 실내스키장만 출입).

그리고 우리가 요번 퀸스타운 시즌권을 선구매하기 전 현재 우리차로 이동이 가능한 북섬 루아페후 시즌권도 시니어 티켓은 더욱 저렴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퀸스타운 지인이 숙소와 차량을 경제적으로 협조가 가능하다고 해서 과감히 1개월 정도 기간을 설정해서 본 원정스키을 결정했다.

아울러 우리는 익숙했던 퀸스타운 도시 및 스키장이 그 동안 어떻게 변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우리가 즐겨 찾았던 글레노키 및 모케레이크 , 크라운 레인지, 카르드로나, 와나카 등 추억의 퀸스타운 명소들도 솔직히 오클랜드에 올라온 후 해외여행과 코로나 등 개인 사정으로 그 동인 다시 찾아갈 기회가 없었는데 겸사겸사해서 이다.


2025년 다음달부터 1개월 이상 유럽 지중해 쿠르즈 등 해외여행 다녀온 후 오클랜드 우리집에 돌아오면, 계획된 본 퀸스타운 원정스키 출발일까지 2개월여 이상의 날짜가 남아있다.

Moke Lake(당나귀 호수)


따라서 그 기간 실내스키장에서 워밍업해가며 퀸스타운에서의 멋진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 기억을 더듬어 가며 계획을 세운다음 퀸스타운에 내려가 즐겁게 보낸 후 8월말경 모든 일정을 마치고 오클랜드 우리집으로 다시 올라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