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21년 12월 29일 연말 가족 여행(3)-생애 처음으로 Ninety Mile Beach 70Km 정도를 4륜 구동으로 달려보다.

추억의 앨범철/가족 사진첩

by Digitalnz 2021. 12. 30. 01:01

본문

2021년 12월 29일 연말 가족 여행(3)-생애 처음으로 Ninety Mile Beach 70Km 정도를 4륜 구동으로 달려보다.

숙소 케리케리 출발해서 물때 Low Tide(12:00)에 맞추어서 90마일 비치를 아래쪽 출발지 아히파라 비치(Ahipara beach) 10여 킬로 윗쪽 지점 West coast RD Waipapakauri - ninety Mile beach Rd(Ngapae holiday park)에서 출발해서 테파키 모래 언덕(Tepaki Giant Sand Dune) 까지 해안 뉴질랜드 정식 국도(National Highway)를 대략 총 90Km 중 70여Km를 최초로 달려 봄.

 

아무튼 드라이브 경험해보니 처음에 광활한 해안 모래길에 집채만한 거센 파도와 바람, 휘날리는 모래, 때론 육지쪽의 흘러 내리는 계곡지 등을 건너 다니는 운전이라 처음엔 두려움과 긴장도 되었지만, 누구나 뉴질랜드 살고 있거나 여행을 왔다면 한 번쯤은 시도해 볼만한 진정한 드라이브 여행 코스.

 

 

 

 

 

 

 

 

 

해안은 저 멀리 집채만한 파고와 함께 타스만의 강풍이 불어서 서 있기가 힘들 정도.

 

Ninety Mile 전용 투어 버스들...

 

뉴질랜드 여행 북섬 최북단 파노스의 광활한 90마일 비치 - 뉴질랜드 북섬 끝 자이언트 모래 언덕(Tepaki Giant Sand Dune)/90마일 비치(Ninety mile beach)

 

북쪽 지역을 말로 탐험한 사람들이 90마일에 이른다고 해서 '나인티-마일'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실제 측정을 하면 90마일이 아닌 약 55마일. 킬로 미터로 환산하면 88km에 이르는 해변이다.

 

나인티-마일비치는 아히파라(Ahipara)에서 스콧 포인트(Scott Point)까지 연결되는 전설적인 모래사장으로 케이프 마리아 밴 디이멘(Cape Maria van Diemen)에서 남쪽 5km 지점에 위치해 있다. 

 

90마일 비치를 따라 쭉 달린 뒤 테파키 사구에서 샌드 보드(입장료가 없으므로 개인 관광이라면 샌드 보드 준비해 가서 타면 되고 2020년 안전사고 발생 후 정부의 안전 요원은 배치되어 있음) 타는 것 구경하고 케이프 레이앙로 ...

 

 

본 90마일 바치는 공식적으로 하이웨이(국도)로 지정돼 있지만, 실제로는 4륜 구동 차량만 이 곳을 달릴 수 있다. 렌트카 회사에서는 대부분 안전상의 이유로 90마일 비치에서의 드라이브를 허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참고적으로 하루 중 간조때에만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

 

이 모래사장 위에서 차를 타고 달리고 싶은데 4륜 구동이 아니라면 Bay of Is 의 파이히아(Paihia) 또는 Ninety mile Ahipara 출발지 근처 타운 카이타이아(Kaitaia)에서 출발하는 코치 투어를 이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개인 차량이라면 드라이브 하면서 여름에는 해변에서 낚시나 수영을 즐길 수 있고, 모래 언덕을 미끄러지는 모래 썰매(보디보드, 준비해가야 함)도 즐길 수 있다. 썰물 때에는 모래를 파고 투아투아(Tuatua)라고 부르는 조를 캐는 재미를 누릴 수 있다. 뜨거운 태양을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와우포우리 삼림이 해변을 둘러싸고 있어서 더욱 좋다.

 

또한 본 비치는 개인 투어라면 비록 이름인 나인티-마일(Ninety mile)이 미치지 못하지만 해변의 길이가 90km 에 가까워서 간,만조의 물때도 고려해서 드라이브 시간 체크해야 한다(특히, 해변의 입,출구인 Ahipara 와 Tepaki 모래 언덕지 들어가는 계곡지 등을 찾기가 어려우니 참고 바람).

 

나인티-마일 비치의 특징 또 하나는  바로 태즈먼 해협에서 불어오는 거센 바람이 해변에 있는 모래를 육지로 이동시켜 거대한 사구를 만들어 놓은 것 들이다.

앞에 무지무지 긴 해변이 있다면 뒤로는 광활한 사구가 펼쳐져 있다. 진짜 끝이 보이지 않는 90마일 비치, 오프로드에서 질주 본능 있는 분들은 진짜 이런 곳에서 한 번 달려보기 바란다.

 

운전 초보인 런너 운전자도 해안 비치 국도를 달려보다.

 

 

 

 

썰물에 파도가 몰아친 후 발로 모래 비비기만 하면 투아투아(Tua tua)라는 조개가 널려 있음.

수 년전 타우랑가의 파파모아 해변(Papamoa Beach)에 갈 때마다 많이도 잡았던 조개류 투아투아(Tuatua) 널려 있음.

 

투아 투어(Tua Tua) 조개

 

50Km 정도 해안선 달리다가 조개 잡는 재미가 너무나 재미 있었음.

 

어렵게 출구(Way-out) 찾아서 해안선으로 흘러 내리는 모래 계곡지를 따라 5분여 올라가니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