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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8일자(제29편, D+175) 검사 통보 또 변경. 다리 비골 복숭아뼈 골절 이후 26주차에 날아 온 엑스레이.
그러나 검사일자 3일 전에 의사 일정으로 2019년 1월 18일자로 또 연기 통보가...
오호 통제라!.
세월도 무심하다. 6월 24일 스키장 다리 골절로 ACC 무료라고 하지만 MRI 4번째 찍으라고 무려 175일(반년)만에 연락이 왔다. 치료가 늦는 것인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회복도 힘들게 가고 있지만 무척이나 더딘 세월속에 치료 과정이다.
물론, 누구나 뼈가 골절되면 새월이 약이다,라고 하지만 뉴질랜드 치료 정책이 이렇다. 골절의 결과를 1년 365일중 반 년만에 체크해보는 거다.
이젠 기대도 안하지만 뉴질랜드 의료 시스템에 불평과 불만만 가득하다. 세금 그렇게 내고 살아 오고 있건만 돌아 온 복지의료 정책은 한심할 정도이다. 그래서 요즈음 회의감이 많이 들곤 한다. 부스러지고 꺽어진게 중요한게 아니고 누구나 사고는 예고없이 찾아 들곤 하지만 사고 이후 치료과정이 더 뼈가 아픈 뉴질랜드 의료 정책이다.
다들 건강하자.
그리고 다들 어디 나라에 살든 정말 골절 사고는 일생에서 경험해보는
일이 없기를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