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16년 6월 25일 금주( 禁酒)후 벌어지는 몸의 변화 .. 하루부터 세 달까지.

Digital 삶의 현장/Digital 일상철

by Digitalnz 2016. 6. 25. 09:02

본문

2016년 6월 25일 금주( 禁酒)후 벌어지는 몸의 변화 .. 하루부터 세 달까지.

과음한 다음 날 뒤집어진 속을 부여잡고 눈을 뜰 때면 ‘어제 왜 그렇게 많이 마셨을까’ 후회가 든다. ‘앞으론 술을 입에도 안 대겠다’ 다짐을 하건만 세상에 술 마실 일은 어찌나 많은지. 거기다 굳센 마음마저도 금단 증상 앞에선 곧 무기력해지고 만다.

 

술을 끊었을 때 얻는 이득은 생각보다 많다. 더운 여름날 시원한 생맥주 한잔에 마음이 흔들린다면 술을 참았을 때 변화될 몸 상태를 떠올려보자. 

 

변화는 그날 당장 시작되며, 3개월 사이에 일어날 일들은 놀라울 정도다. 

 

21일(현지 시간 2016년 6월 22일)해외 매체 데일리메일은 니알 캠벨 박사가 소개한 금주 기간에 따른 몸의 변화를 전했다.


24시간
술을 끊기 시작하면 우리 몸은 여분의 알코올을 내보내며 구석구석 독소를 빼내기 시작한다. 바로 ‘디톡스’ 과정이다. 

 

혈당 수치는 정상으로 돌아오고 머리는 맑아진다. 우울감도 조금 사라질 것이다. 술을 마시느라 썼던 돈을 아끼는 건 덤이다.

 

일주일
술을 마신 후 잠이 들면 화장실에 가고 싶어 자다 깨기가 부지기수다. 술이 이뇨 작용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과도하게 수분이 빠지면서 목이 말라 잠에서 깨기도 한다. 

 

술을 끊으면 일주일 안에 수면 주기가 정상화되고 잠의 질이 높아진다.

2주
술로 인한 역류성 식도염도 끝난다. 체중 감량도 기대할 수 있다. 술은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다. 

 

와인 한 잔(250ml)은 228칼로리로 두 잔이면 햄치즈마요네즈 샌드위치 한 개와 맞먹는다. 심지어 영양소도 없다. 거기다 함께 먹는 안주의 칼로리도 무시 못 한다. 술을 끊고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면 2주 만에 몸무게가 줄어있을 것이다.

3~4주
고혈압이 있다면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간다.

한 달
피부가 눈에 띄게 밝아진다. 알코올은 우리 신체 장기뿐 아니라 피부에도 영향을 끼치는 ‘독’이다. 이 독소는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노화를 촉진힌다. 한 달간 술을 끊으면 피부에 생기가 돌고 탄력도 되찾는다.

4~8주
간 기능이 향상된다. 너무 많은 알코올은 간에 염증을 야기한다.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은 이상이 나타나도 알아차리기가 어렵다. 잘 돌보지 않으면 간경변 등 회복할 수 없는 상태가 돼있기도 하다.
성인 여성이 2~3주간 하루에 와인 2잔 매일 마시면 지방간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다행히 술을 끊기 시작하면 간은 여분의 지방을 덜어내며 복구되기 시작한다. 그동안 술을 과하게 마셔왔다면 충분히 회복되기까지 4~8주가 걸린다.

3개월
과음은 혈액 세포의 크기를 키운다. 비대해진 혈액 세포들은 산소를 몸 곳곳으로 보내지 못해 쉽게 피로해지게 만든다.
3개월이면 혈액이 새롭게 교체된다. 이 기간 안에 술을 마시지 않았다면 정상적인 혈액 세포 덕에 에너지가 넘치고 건강한 상태가 되어 있을 것이다(자료출처 : 세계일보).

알콜 금단현상에 대해 
금단 현상이란 지속적으로 사용하던 물질을 갑자기 중단하거나 사용 양을 줄일 경우 발생하는 생리적, 심리적, 행동적 반응을 말한다. 

 

금단 현상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기호품에는 알코올, 니코틴 등이 있고, 대표적인 약물에는 진정, 수면, 항불안제 등의 억제제, 중추신경 자극제가 있다. 

알콜(알코올) 금단현상  
알코올 금단 현상으로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은 다양하다. 우울 및 불안, 수면 장애가 가장 흔한 증상이다.  

 

알코올 금단 현상은 만성 알코올 음주자가 갑자기 음주를 중단하거나 줄인 후 알코올의 혈중 농도가 감소하는 4~12시간 이내에 시작된다. 

 

알코올은 체내에서 대사되는 반감기가 짧다. 이 때문에 만성 알코올 음주자가 금주 후 이틀째에 금단 현상이 절정에 달하고 4~5일째부터 호전되기 시작한다. 

알코올의 급성 금단 시기가 지난 후에도 불안 증상이나, 불면증, 자율 신경계의 저하는 3~6개월간 지속될 수 있다. 손 등이 떨리는 진전 증상은 만성 알코올 음주자가 금주 후 6~8시간 이내에 나타난다. 

정신 및 감각 관련 증상은 금주 후 8~12시간 후에, 간질 발작은 금주 후 12~24시간 후에, 주위에 대한 지각 능력이 감소되는 진전 섬망은 금주 후 72시간 이내에 나타난다. 

따라서 만성 알코올 음주자가 금주 후 첫 일주일 동안은 진전 섬망이 나타나는지 보호자나 의료인은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알코올 금단 현상에 동반되는 가벼운 증상으로는 구갈, 경미한 말초 부종, 위염, 악몽이 있다. 

 

만성 알코올 음주자가 갑자기 음주를 중단하거나 감량한 후 이런 동반 증세가 나타나지만 이는 대개 음주 중단 후 5~7일 내에 소실된다. 

영양 결핍, 피로, 우울증, 신체 질환이 동반된 경우에는 알코올 금단 현상이 악화된다. 알코올 금단 현상에 동반되는 중등도의 증세로는 경련이 있다. 경련이 동반된 알코올 금단 현상은 만성 음주자가 알코올을 마지막으로 섭취한 후 7~38시간에 일어날 수 있으며 약 24시간 이내가 가장 흔하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