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일 대지의 항구(아코디언, 퀸스타운 와카티푸 호수자락).
호수에 스치는 바람이 강바람처럼 다소 쌀쌀한 오후녁 아코디언 메고 모처럼만에 아마 여기 이주 후 처음으로 조용한 퀸스타운 와카티푸 호숫가에 앉으니 흥얼이 절로 났다. 그래서 돋자리 깔고 앉아서 몇 곡을 연습해 보았다.
한참 후 뒤를 돌아보니 호수주변에 그림같은 집에 살고있는 47년을 공항에서 근무했다는 현지인 한 분이 아코디언 음율이 너무 아름답다고 대형잔에 잔뜩 부은 와인 한 잔 따라 가지고 와서 주어서 들이 켰더니 와인에 취해서 쌀쌀한 기운도 잊어 버린채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가져봤다.
배경은 퀸스타운의 명물
리마 커블스 산맥 다블 콘스(237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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