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북섬 관광지 Paihia, Waitangi, Russel(Bay of Island).
뉴질랜드 북동부에 위치한 베이오브 아일랜드(Bay of Island).는 파이히아(Paihia), 와이탕이(Waitangi), 럿셀(Russel), 케리케리(Kerikeri) 등의 지역과 주변 섬 150여 개를 통칭해서 부르는 지역명이다.
그리고 이 곳은 '섬들의 만'이다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길게 펼쳐진 해안을 따라 짙푸른 바다위로 크고 작은 섬들이 오밀조밀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움이 살았있는 대표적인 뉴질랜드 관광명소이다. 또한 뉴질랜드에서 가장 온난한 기후대에 있어서 일년내내 강렬한 햇살이 눈주시는 곳이며 마오리족과 이곳 이주민 유럽인의 영토분쟁, 뉴질랜드 최초의 수도 등 역사적으로도 중요했던 곳이다. 평화로움이 그 자체라고 말 할 수 있는 이곳 Bay of Island 를 내 생애 처음으로 기회가 되어서 찾아보니 감회가 남달랐다.
바다에 내려앉아 푹 젹서질 것 같은 뭉게 구름, 무성한 녹색의 숲에 빛나는 모래사장이 돋보이는 많은 섬, 그 섬에 수 없이 오목한 해안선, 한적안 해안가에서 만나게 되는 작은 선착장과 아름답고 그림같은 능선지 주택들, 섬들을 뒤덮은 12월의 크리스마스 포후투카와 나무들 누가 와서 만나봐도 그림같은 전경들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오클랜드로 여행을 오는 지갑이 두터운 외국인 여행자는 대체로 베이오브 아일랜드가 여행의 출랍점이 된곤 한다.
파이히아(Paihia) 전망대.
이용요금 480불(대략 한화 45만원선)의 헬리
파이히아(Paihia) 인포메이션 센터.
파이히아(Paihia)
파이히아는 베이오브 아릴랜드(Bay of Island)의 관문으로서 활기찬 분위기가 여행자를 들뜨게 한다. 이곳에서는 럿셀로 향하는 페리를 탈 수 있고, 홀 인 더 록(Hole in the Rock)으로 향하는 크루즈를 타고 아기자기한 해안선을 들러보는 코스도 있다. 특히,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면 돌고래와 수영하는 여행자를 볼 수도 있고 여름에는 크르즈선 딸린 그물망(호주 여행도 비슷한 것이 많음) 속으로 뛰어 들어가 돌고래의 선한 눈망울을 마주 볼 기회도 잡을 수 있다.
파이히아는 베이 오브 아일랜드 일대의 관광 중심 도시이며 해상 레져의 출발점이며 상주 인구는 2천여 명의 작은 마을이다. 다양한 숙박시설(모텔, 홈스테드,할리데 파크 등)과 기념품점, 여행사, 음식저ㅁ, 카페 등으로 골목은 붐비는 곳이다.
파이히아(Paihia)는 마오리어로 '여기가 좋다'라는 의미이며 주변의 경치가 아름다워서 모든 여행자는 도착하는 순간부터 가슴이 설레움을 느끼는 곳이다. 특히, 작은 해변에서 바라보면 점점이 떠 있는 섬에 어느 덧 저녁 노을이 비추고, 어둠이 짙어지면 하나 둘씩 빛나기 시작하는 별들을 보고 있노라면 본인도 모르게 감상에 젖게 만들고 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해안 쿠르즈선 선착장
(대략 200불에서 - 300불까지 다양한 코스가 마련되어 있음).
파이히아(Paihia) 중심 상권지대(해안선 자락)
여행사, 음식점, 기념품점, 숙박시설 등이 줄비해 있는 곳.
러셀(russel)로 향하는 바닷길.
와이탕이(Waitangi).
와이탕이(Waitangi).
뉴질랜드에서 가장 역사적인 곳을 뽑으라면 바로 이 곳이 될 것이다. 이곳은 1840년 영국 관료들과 43명의 마오리 부족장이 한자리에 모여 뉴질랜드 건국의 기초가 되는 와이탕이 조약에 서명한 장소이며, 이 조약의 서명으로 뉴질랜드는 공식적으로 영국 식민지가 되었다. 조약이 체결된 곳의 지명을 따서 와이탕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조약이 체결된 그 날을 이곳 뉴질랜드 공식 공휴일이며 또한 와이탕이 지역의 볼거리라면 조약을 맺을 당시의 조약사본(조약 문서의 원본은 웰링톤 국립 공문서관에 보관)을 들러 보는 것.
뉴질랜드 최초의 수도 러셀(Russel)
러셀(Russel)로 향하는 초입로 오프아(Opua).
불과 9개월의 짧은 뉴질랜드 최초 수도 러셀(Russel)
19세기 초반 유럽인들은 고래가 많이 잡히는 이곳 러셀(Russel)에 어업기지를 세움으로서 몰려드는 퐁경선과 무역선은 러셀이 뉴지랜드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로 성장하늠 밑거름이 되었다고 한다. 1840년 와이탕이 조약이 체결된 이후에는 뉴질랜드 최초의 수도로 지정되기도 했지만 그 영광이 오래 가지는 못했으며(불과 9개월 뒤에 지리적으로 유리한 오클랜드로 천도), 이후에는 러셀이 청정한 바다를 배경으로 관광도시로 거듭나게 되었다.
러셀(Russel)이라는 지명은 마오리어로 코로라레카(Kororareka(맛있는 팽귄))를 영어식으로 바꿔 부르게 된것이다라고 한다.
파이히아(Pahihia)에서 크루즈를 타고
승용차와 함께 오는 방법도 있는 10여 분 거리의 러셀(Russel)
아름다움이 피어나고 품격이 피어나는 러셀(Russ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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