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Nov. 19 아코디언 Weltmeister와 함께 하면서.
Accordionist 라면 한 번쯤 갖고자 하는 명품 브랜드 Weltmeister 브랜드. Bailie 120베이스 아코디언과
함께한 10여 년을 멀리하고 처음 접해 보는 본 악기는 정말 명품 다웠다. 명성에 걸 맞게 우아한 사운드
(소리)에 건반 및 베이스 부분의 부드러운 작동. 그리고 각종 추가 기능은 명품 고급 악기에서만 느낄 수
있는 환상적인 사운드였다(개인적으로 세 번째 바꾸어 보는 것임).
특히, 본 악기는 사람들이 소형 승용차를 애용하다가 처음 중형급 승용차로 갈아 타을 때의 승차감과도
같은 느낌. 즉, 중후하고 안정감 있는 그런 필을 주는 사운드가 아니겠나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 생각에
아코디언을 연주용으로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역시 명품에서 최대의 사양을 갖춘 악기를 구입
하라고 권장하고 싶다.
Weltmeister 아코디언이란
오늘날 아코디언들이 연주하고 있는 벨로우즈(바람통)를 열고 닫음에 따라 같은 음을 내어주는
반음 아코디언을 1850년 최초로 독일 아코디언 연주자 Welter라는 분이 악기 제작자에게 최초로
본인 이름을 사용해서 주문 의뢰하여 만들므로서 아코디언 발전의 시초를 제공하였던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메이커이다.
특히, 독일 Weltermeister caprice는 한 Octave 위에서의 Vibroto(진동)음색은 아름다운 화음을 내고 있다.
그리고 최고급 사양 아코디언이란 리드 자체가 수제품(Hand made)이고, Tone chamber cassoto, Vibrato
(진동) 등의 기능을 일반적으로 갖추고 있으며, 특히 이런 기능은 리드의 음정을 약간씩 다르게 조율하여
독특한 화음의 음색을 만들어 내어서 명품이란 이야기를 한다.
세계적인 명품 아코디언으로는 본 독일 Weltermeister제와 Hornner, 체코의 Delicia 그리고
이탈리아의 Pigni, Soprani, Exelsier 등이 있으며, 특히 이탈리아에서 생산되는 Soprani에도
Paolo soprani, Settimo Soprani, Silvio Soprani, E Soprani, Soprani Inc 등이 세계 아코디언
명품 악기 생산을 주도하고 있다.
120베이스, 41건반, 11Trebles couplers, 5Bass couplers, 4 Reeds, Double octave Vibrato, Fullsize keyboard etc
위의 사양을 갖춘 이젠 나의 아코디언, 아마 20-30년을 자나 깨나 같이하는 동반자가 되지 않겠나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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