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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3일 영상 앨범 산’ 걷는 자의 지상낙원, 뉴질랜드 밀퍼드트랙...

위대한 산길 NZ 트랙/밀포드 싸운드 TK

by Digitalnz 2017. 5. 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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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3일 영상 앨범 산’ 걷는 자의 지상낙원, 뉴질랜드 밀포드 트랙...
피오르랜드 국립공원, 테아나우 호수, 퀸스타운, 나타난 산장, 클린턴헛

‘영상앨범 산’은 ‘뉴질랜드 2부작’ 1부로 비밀의 낙원 뉴질랜드 밀퍼드 트랙과 피오르랜드 국립공원, 테아나우 호수, 퀸스타운, 나타난 산장, 클린턴헛이 차례로 소개된다.

"영상앨범 산"은 2015년 1월경 퀸스타운 할리데이 파크에서 루트번 트랙 자연트랙을 포함한 3부작 방영이후 2년만에 아름다운 트랙 밀포드 싸운드 트랙을 방영한 것 같다. 
 

"영상앨범 산"에 뉴질랜드 밀퍼드트랙이 등장한다. 9일 오전 방송되는 KBS 2TV ‘영상앨범 산’은 ‘뉴질랜드 2부작’ 1부로  비밀의 낙원 뉴질랜드 밀퍼드트랙과 피오르랜드 국립공원, 테아나우 호수, 퀸스타운, 나타난 산장, 클린턴헛이 차례로 소개된다.

뉴질랜드 밀퍼드트랙이 위치한 천혜의 풍경을 자랑하는 뉴질랜드. 그중에서도 뉴질랜드 남섬에 자리하고 있는 피오르랜드 국립공원은 빙하기에 형성된 피오르 지형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피오르랜드 국립공원에 있는 트레킹 코스들 중, 가장 사랑받는 길은 테아나우 호수에서 출발하는 밀퍼드트랙.

세계에서 트레커들이 모여드는 명소지만 엄격한 환경보호 정책으로 백 년이 넘는 개척 당시의 자연을 거의 완벽하게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오직 자신의 두 발로 걸어야만 만끽할 수 있는 53.5km의 아름다움. ‘영상앨범 산’은 뉴질랜드 교민인 여행 작가 김태훈 씨와 함께한 밀퍼드 트랙 여정을 2주에 걸쳐 소개한다.

뉴질랜드 남섬에 위치한 퀸스타운. 관광지로 유명한 호반의 도시이자 밀퍼드트랙을 준비하는 많은 사람이 거쳐 가는 현관 같은 곳이다. 밀퍼드트랙의 시작점 테아나우는 뉴질랜드 남섬에서 가장 큰 호수로, 퀸스타운에서 두 시간 반 정도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어로 ‘소용돌이치는 물의 동굴’이라는 뜻을 가진 테아나우 호수는 밀퍼드트랙으로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관문. 탐험가 퀸틴 매키넌이 1888년 밀퍼드트랙을 개척한 이후 환경 보존을 위해 트레커들의 수를 제한해 왔고 현재 정해진 트레킹 인원은 하루 90명이다.

보트를 타고 약 1시간. 테아나우를 건너 밀퍼드트랙 선착장에 도착한다. 트랙에 들어서기 전에는 모든 트레커들이 소금물이 들어있는 통에 등산화와 스틱 등을 담가야 하는데. 밀퍼드트랙의 생태계를 어지럽힐 수 있는 외부요인들을 제거하기 위한 절차다. 세계 최고의 자연 친화국 뉴질랜드에 왔음을 실감하며 트레킹을 시작한다. 이런 국가적인 노력으로 뉴질랜드는 대한민국 면적의 두 배를 훌쩍 넘는 드넓은 국토 중 약 30퍼센트가 국립공원으로 보호되고 있다.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어로 ‘소용돌이치는 물의 동굴’이라는 뜻을 가진 테아나우 호수는 밀퍼드트랙으로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관문이다.

밀퍼드트랙의 날씨는 아주 변덕스럽다. 강수량이 연평균 6,000mm에 달하며, 환한 햇볕이 내리쬐다가도 금세 비를 뿌리곤 한다. 그러나 그토록 변덕스러운 날씨는 지금의 울창하고 풍요로운 원시림을 길러낸 중요한 요인이기도 하다.

일행의 머리 위로도 빗방울이 추적이지만 그 덕에 운치를 더해가는 숲으로 설레는 걸음을 더한다. 바람 소리와 물소리, 서로 스치는 나뭇잎 소리가 가득한 숲에서 이따금 들려오는 맑은 새소리는 음악보다 감미롭다. 

 

노랫소리의 주인공은 부시로빈. 호기심이 많은 데다 천적이 없어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다가오는 이 새는 밀퍼드트레커들의 귀여운 친구로 트레킹 내내 자주 만날 수 있다.

평화로운 길을 따라 걷다 보니 어느새 나타난 산장, 클린턴헛. 여러 개의 침대가 놓여있는 방과 버너가 준비된 주방이 마련돼 있는 클린턴헛은 인디펜던트워크 중인 트레커들의 숙소다. 밀퍼드트랙을 걷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그중 인디펜던트워크는 식량과 침낭 등 트레킹에 필요한 모든 짐을 드는 것은 물론 길을 찾는 것까지 혼자 해결하는, 말 그대로 독립적인 트레킹이다.

반면 가이드워크는 가이드와 함께 트레킹을 하며 높은 수준의 숙소와 식사까지 제공 받을 수 있다. 밀퍼드트랙을 보다 생생히 소개하기 위해 가이드워크를 선택한 일행. 앞으로의 여정에 기대감이 더해간다.

한편, 다음주(4월 16일) 방송되는 ‘영상앨범 산’ 571회는 ‘뉴질랜드 밀퍼드트랙’ 2부가 방송된다.
어느덧 53.5km를 걸어와 폼폴로나로지에 도착한 일행. 가이드워크 중인 각국의 트레커들과 모여 트레킹 전반에 걸친 유용한 정보를 나누며 계속될 여정을 준비한다.

이제 남은 여정은 밀퍼드트랙에서 가장 난도가 높은 구간. 해발 1,155m의 매키넌 패스로 출발하는 일행의 머리 위로 하늘이 잔뜩 찌푸리고 있다. 트레킹을 시작한 뒤로 화창한 날이 없었던 터라 조금은 걱정도 앞서지만 새로운 풍경을 만날 기대감으로 다시 힘차게 길을 나선다.

뉴질랜드 밀퍼드트랙, 지상낙원 걷는 자의 행복...피오르랜드 국립공원, 테아나우 호수, 퀸스타운, 나타난 산장, 클린턴헛이 소개되는  ‘영상앨범 산’은 9일 오전 7시 10분 방송.
[영상앨범 산, 4월 9일 방송정보]
<뉴질랜드 2부작> 비밀의 낙원 - 뉴질랜드 밀퍼드트랙 1부
 
◆ 출연자 : 김태훈 여행 작가
◆ 이동코스 : 퀸스타운 - 테아나우 - 클린턴헛
◆ 프로듀서 : 정 재 학
◆ 제  작 : 프로라인 on TV (연출 김 석 원, 글 이 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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