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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28일(제6편,수) 지난 이틀간 폭설내린 스키장 올라가니 최고의 폭석한 자연설 슬로프에서 최초로 스킹다운 스킹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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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28일(제6편) 지난 이틀간 폭설내린 스키장 올라가니 최고의 폭석한 자연설 슬로프에서  원정  최초로 스킹다운 스킹을 ...

 

21년 첫 원정 스킹, 어느덧 6일차로 계획된 총 9일 일정 중, 종반으로 접어들고 있다. 

 

"스키는 좋은 날씨에 가시거리가 있어야 즐길  있는 스포츠이다. 스키장  때마다 바라건데 제발 저녁에는   내리고 낮에는 파란 하늘에 뭉게 구름이  두개 둥실둥실 떠다니는 영상 1,2도의 상태가 되어 달라고 소원을 하곤한다".

 

그러나 오늘도 스키장 정보를 보니,

 

Turoa 스키장 - 일부 개장하고 상단 슬로프 오픈 딜레이.

Mōrena. It has been snowing heavily for the past 24 hours. Today we have calm wind from the SW with a cloud bank that is forecast to disappear throughout today. The Alpine Meadow and Parklane are scheduled to OPEN from 9am. The Movenpick and Giant will be delayed opening as deicing and Avalanche Control work is completed. The High Noon Express will be CLOSED for the day.

 

Whakapapa 스키장 - 지난밤 폭풍으로 개장 업데이트가 

계속 8시, 9시 지연, 그리고 10:30(해피 벨리 오픈), 11:30(Rangatira lift open) 

 

아침 일찍부터 일단, 숙소 주변은 가랑비가 내리고 있어서 와카파파로 향하기로 하고 기다리는데 평소 6시 30분에서 7시에 제공되던 스키장 정보 제공는 계속 늦어지고 있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일어나 숙소에서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 평소보다 늦은 8시가 넘어서야 날씨가 안좋아서 와카파파 빌리지 스키장 입구 도로(Bruce RD) 개방을 8시 30분에 하고 4륜 구동 및 체인 차량에 한해서 출입이 허용한다고 제공했다.

 

그리고 리프트는 초급, 비기너 슬로프가 있는 해피 밸리만 10:30분에 오픈하고 다른 리프트는 계속 업데이트 한다고 했다.

 

그래서 장비를 챙겨서 15분 거리 스키장으로 향했는데, 가면서 날씨보니 숙소쪽 보슬비와 달리 스키장쪽은 강풍은 있었지만 맑은 하늘에 좋은 날씨가 보였다.

 

 

스키장 입구에 도착해서 도로 통제하는 사람에게 운전석에 앉아 여유있게 손가락으로 4륜 구동이라고 손가락으로 제스쳐하니 허락해서 올라가는데 도로 및 스키장 능선은 정보데로 10cm 이상 눈이 내렸다고 했는데 차창밖 보이는 눈은 훨씬 더 쌓여 있었다.

 

그리고 스키장 주차장에 9시경 도착하니 주차장은 눈 제설 작업은 되어 있었지만 바닥은 얼음판에 4륜 구동이 아니면 전혀 움직일 수 없는 노면이었다.

 

 

차에서 다시 업데이트 해주는 스키장 정보를 체크했는데 처음 정보와 같이 해피벨리는 다소 늦은 10:30분 오픈하고 베이스 리프트 Rangatira lift 어제 폭풍 데미지로 오픈을 계속 지연한다고 했다. 그리고 30분마다 정보를 업데이트 해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일단, 커피숍은 오픈한다고 해서 장비를 챙겨 올라가 커피숍에 앉아 기다려 보기로 했다.

 

커피숍에서 1시간여 이상 기다려도 정보는 동일 상황이었다. 그래서 일단, 10:30분 오픈하는 해피 벨리로 내려가서 연습 라이딩이나 하기로 했다.

 

 

내려가서 밟아보니 비록, 그간 슬로프가 얼음판으로 딱딱해서 타기도 힘들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폭석한 자연설로 속도를 낼 수는 없었지만  스키장다운 슬로프였다.

 

 

게속, 이곳에서 연습 라이딩하면서 베이스 하단 랑가티라 리프트 재개 여부를 체크했는데 드디어 오전이 다 지나가는 무렵 11시 30분에 오픈한다고 했다. 그래서 장비 들고 해피벨리 엘레베이터 타고 다시 올라가 Langatira Lift 에 올라탔다.

 

 

그러나  리프트 타고 상단에 올라갔는데 스킹하기에 날씨는 너무 좋았지만 반대로 부는 바람이 태풍급 강풍이어서 리프트에서 내릴  없을 정도로 힘들게 하는 상황이었다.

 

그래도 리프트 내리기만 하면 다행이 바람이 아래쪽으로 불고 슬로프가 계곡이라 스킹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고 더구나 그 동안 역시 얼음판 슬로프 타고 다니면서 어렵게 스킹하던 것에 비하면 폭석폭석한 오늘 슬로프는 차가 덜렁 거리는 비포장 도로를 타다가 포장된 도로를 시원하게 달리는 기분이었다.

 

더구나 그동안 본 슬로프도 빙판으로 안좋아서 2,3번씩 쉬면서 내려오던 슬로프였는데 어찌나 좋은지 쉼없이 한번에 내려오는 연속 라이딩을 했다.

 

 

그리고 슬로프에 스키어들도 그리 많지 않아서 여기서만 오전에 1시간 30분, 1시간 중식 후, 다시 1시간 추가 스키 라이딩을 했다.

 

그러니 오늘 최고의 설질에 피곤한 줄 모르게 오르 내리락하다 보니 무릅 등 몸에 피로가 많이 찾이왔다. 그래서 폐장을 1시간 앞둔 오후 3시경 장비를 챙겨서 숙소로 복귀했다.

 

"루아페후 처녀 원정 6일차, 

모처럼 강풍은 있었지만 좋은 날씨속에 최고의 푹석한 자연설 슬로프에서 스킹다운 스킹을 즐겨 본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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