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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외향경” 의미를 깨닫고 턴(Turn)에서 그 필요성을 느껴야 진정한 고수가 되어 아름다운 스킹을 할 수 있다.

스키는 나의 운명/카빙 스키기술

by Digitalnz 2023. 9. 1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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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외향경” 의미를 깨닫고 턴(Turn)에서 그 필요성을 느껴야 진정한 고수가 되어 아름다운 스킹을 할 수 있다. 

 
외향경에 대해 - 카빙에서 왜 외향경이 필요한가?
회전하는 동안, 스키판이 향한 방향보다도 바깥쪽(다음 턴의 방향으로 미리) 상체를 돌린 상태를 외향경이라고 한다. 
 

 
녹색선 : 턴 방향, 빨간선 : 스키가 향한 방향, 파란선 : 상체가 향하는 방향
 
외향경은 대부분의 스키 교본에 나와 있고, 스킹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되어 있다.
 
외향경을 취할 필요가 있는가? 왜 외향경이 필요한가? 하는 점에 대해서는 오랜동안 의문을 가지고 있었으며 계속 고민해 왔지만, 최근에서야 정리가 되어있는 자료가 있어서 필요에 의해서 그것을 정리하여 게재한다.
 
외향경을 만드는 것은 스키어 몸의 구조, 턴 도중의 안쪽 바깥쪽 발의 앞뒤 차이와도 관계가 있으므로, 먼저 자료구해서 이것에 대해 설명한다.
 
턴 도중의 안쪽과 바깥쪽 발의 앞뒤 차이에 대해 ..........
 
스키어가 사면에서 폴라인을 향해 수직방향으로 서있다고 해보자. 산쪽 발은 골짜기쪽 발보다 높은 위치에 있으므로 산쪽 발이 골짜기쪽 발보다 위로 올라와 있는 상태이다(계단에 옆으로 서서 한 쪽발을 한 계단 높은 곳에 올려둔 상태와 같다)
 
똑바로 선 상태에서 왼발을 그대로 수직방향으로 들어올리면 그림 1처럼 된다(이런 상태에서는 앞뒤차는 생기지 않는다) 이 상태에서 그림 1의 든 발과 들지않은 발의 발목각도를 비교해 보면, 들어 올린쪽 발이 들지 않은 발보다 발목이 많이 굽혀져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스키어는 스키부츠를 신고 있으므로 양쪽 발목이 굽혀지는 정도는 부츠의 전경각도에 의해 양발 똑같은 각으로 고정된다. 따라서 양쪽 발목이 같은 각도를 유지하면서 들어올리게 되면, 그림 2처럼 들어 올린쪽 발이 들지 않은 발보다 약간 앞쪽에 나서는 모양이 되고, 앞뒤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턴 도중에는 스키어의 몸의 축이 턴 안쪽으로 기울어진다. 따라서 바깥발보다 안쪽발이 더 높은 위치에 놓이게 된다. 이에 따라 안쪽발이 바깥쪽 발보다 약간 앞으로 나가게 된다. 
 
만약, 안쪽발과 바깥발의 전후차를 두지않으려고 하면, 턴 안쪽으로 다리를 기울이려고 해도 안쪽발이 방해가 되어 기울일 수가 없게 되고, 회전이 불가능해진다(초, 중급자는 안쪽발 앞쪽 바깥 엣지가 걸려 자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현상과도 연관이 있다).
 
다리를 턴 안쪽으로 기울이기가 어렵고 몸이 안쪽으로 자빠지는(내도內倒) 사람은 양발의 앞뒤 차이를 잘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이 원인일 수 있다(혹은 후경으로 발목이 펴져서 그럴 수도 있다).
 
회전할 때 안쪽발을 필요 이상으로 앞으로 내어 두 발의 앞뒤차이를 크게 만들면 턴 도중에는 안쪽발이 걸리지 않아서 쉽게 회전이 되지만, 반면 안쪽발목이 펴져서 전경각이 없어진 상태에서는 턴 전환부에서 안쪽발로 바꿔타고 다음 턴으로 들어갈 때 안쪽발을 잘 조종할 수가 없어서 턴 전환이 어려워진다. 
 
따라서 두 발의 앞뒤차이는, 필요한 최소 한도로 해두는 것이 좋다(턴의 조종에 있어 안쪽 바깥쪽 양쪽발의 발목 전경각은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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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카빙 스키를 타기 위해서는 상,하체의 꺾임, 앵귤레이션(Angulation) 동작과 스키판, 스키 부츠의 원리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외향경 자세”가 필요하게 되는데 모든 사람이 여기까지 오기가 쉽지않다(부드러운 회전 원심력).
 
그리고 더 먼저 스키어가 기본적으로 스킹을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올바른 자세. 즉, Position 을 습득한 후 가장 기본적으로 구사해야 하는데 그것은 무릎 전강이를 부츠텅에 붙이고 취하는 중경 자세이다. 
 
즉, 스키라는 운동은 중력에 의해서 위에서 아래로 스피드가 나는 상태에서, 설면의 상황이나 스피드에 대응하여 항상 올바른 Position 을 유지한 상태에서 다음 여러기술을 구사해야 하는 운동이다.
 

 
그리고 기술을 구사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또한 속도제어이다. 그 속도 제어도 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 또 스키의 첫 단추라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기초 테일보겐에서는 상하체의 꺾인 동작, 앵귤레이션(Angulation)을 만들어 바깥발 뒤꿈치에 하중을 싣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다.
 
그리하여 스키가 미끄러져 나가면 스키딩 해당 방향으로 스키판이 틀어져 회전을 이끌어 냄으로 인해 위에서 언급한 속도감속이 되어 내가 원하는 둥근호를 스키 꼬리부분으로 밀어내며 만들어 가는 기술이다.
 
이러한 앵귤레이션(Angulation) 동작을 과정을 충분히 습득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모아져 있는 스키의 탑이 나아가는 방향과 내가 바라보고 있는 방향의 틀어짐이 발생하게 된다. 이것이 흔히 말하는 “외향경 자세”이다.
 
스키는 외향경 자세가 필수이며, 이 외향경 기본기를 익히지 않으면 절대로 아름다운 스킹을 할 수 없고 속도제어가 안된다. 
 
다시 말해서 외향경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연습 스킹을 아무리 많이 해봐도 절대로 스키실력은 향상이 안된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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