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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역사(2020년 11월 2일 업데이트).

오세아니아 중심 NZ/뉴질랜드 소개

by Digitalnz 2004. 4. 8.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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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New Zealand) 역사(History).

 

1) 마오리 이주

ο 600-1000년전 폴리네시아로부터 마오리(Maori) 이주 및 정착

- 마오리인 들은 뉴질랜드를 Aotearoa(길고 하얀 구름의 나라)로 불러옴.

ο 18세기말 유럽인 이주 시 까지 석기시대 문화만 발전되었으며 목공예, 옥장신구 등의 예술이 발전됨.

- 마오리인 들은 문자가 없어 구전문학과 웅변이 발달되었으며 영국인 이주이후 영어 알파벳을 이용, 언어를 기록하게 되었음. 뉴질랜드 학교에서 마오리어를 가르치며 정부기관 명칭은 영어와 마오리어로 동시 표기함.

 

2) 영국 식민지 개척

ο 1642년 화란인 아벨 타스만(Abel Tasman)이 유럽인으로서는 최초로 뉴질랜드를 발견하였으며, 화란 지리학자가 화란지명 Zealand에 New를 붙여 국제적으로 통용

ο 1769년부터 영국의 제임스 쿡(James Cook)선장이 3차례에 걸친 항해 끝에 해안선을 정밀 조사하고 영국과의 교역, 이주 시작

ο 1840년 2월6일 영국 정부는 마오리족 추장들과 주권을 양도받는 조약(Waitangi 조약)을 체결하고 뉴질랜드 척식회사를 통해 식민지 개척

- 동 조약의 "주권 이양" 규정에 관해서는 논란이 많음.

ο 1907년 영국 자치령 지위 획득, 1931년 영연방 회원국이 됨.

 

3) 최근 국내정치 연표

1949년 국민당 집권(Holland 총리)

1950년 한국전쟁 참전

1951년 호주, 뉴질랜드, 미국 안전보장조약(ANZUS 조약) 체결

1954년 동남아시아 집단안전보장기구(SEATO) 가입

1957년 노동당 집권(Walter Nash 총리)

 

1960년 국민당 집권(Holyoake 총리)

1964년 월남 파병

1972년 월남에서 철군

1972년 노동당 집권(Kirk 총리)

1974년 Kirk 총리 서거, Rowling 총리 취임

1975년 국민당 집권(Muldoon 총리)

1978년 국민당 재집권(Muldoon 총리 재취임)

1981년 국민당 신승(Muldoon 총리 재취임)

1984년 노동당 압승(Lange 총리)

1985년 미 핵추진함 뉴질랜드 기항 불허로 ANZUS 분규 위기

1987년 노동당 재집권(Lange 총리 재취임)

1989년 Palmer 총리 취임

 

1990년 Moore 총리 취임(9월 4일), 총선에서 국민당 집권(10월 27일 Bolger 총리 취임)

1993년 국민당 재집권(11월 6일 Bolger 총리 재취임)

1996년 12월 국민당-뉴질랜드 제일당 연립정부 구성(Bolger 총리 재취임)

1997년 12월 Jenny Shipley 총리 취임(당내 쿠테타로 Bolger 총리 축출)

1998년 8월 국민당 주도 소수정부 출범(8월 30일 Shipley총리 재취임)

1999년 11월 총선결과 노동당-Alliance 연합 승리, 12월 노동-Alliance 소수정부 출범

 

2001년 9월 Dame Silvia Cartwright 총독 취임

2002년 7월 27일 뉴질랜드 총선 및 노동당 재집권(헬렌 클락 총리 취임)

2005년 9월 17일 노동당 승리(Hellen Clark 총리 재취임) - 48대 정부 의원

2008년 11월 8일 국민당 집권(John Key 총리 취임)

2011년 11월 26일 뉴질랜드 총선 집권 국민당 승리(John Key 재집권).

2014년 9월 20일 뉴질랜드 총선 국민당 승리(John Key 3차 재집권) - 51대 정부 의원.

2017년 9월 23일 흥미로운 노동당 연립 내각 구성 성공 - 뉴질랜드 최초로 최연소 총리로 노동당 당수 저신다 아덴 총리 취임.
본 총선에서 국민당은 기존보다 4석 줄어든 56석을 얻었으나 과반수(총 120석(지역구 69석, 전국구 51석)) 의석 실폐(원내 1당).
그러나 원내 2당인 노동당이 기존보다 14석 늘어 46석 확보로 노동당(9석), 녹색당(8석) 등과 규합하여 연립으로 국민당을 꺾고 정부 구성 

2020년 10월 17일 - 노동당 압승으로 단독 정부 구성(저신다 아덴 총리 재집권)
(노동당(LAB) - 65석 - 50%(득표율), 국민당(NAT) - 33석 - 25.6%, 액트당(ACT) - 10석 - 7.9%, 녹색당(GP) - 10석 - 7.6%, 마오리당 (MAOR) - 2석 - 1.2%).

 

4) 개   요

ο 국   명 : 뉴질랜드(New Zealand)

ο 정부형태 : 영국식 의원내각제

ο 국가원수 : 영국 여왕인 Elizabeth 2세(Dame Silvia Cartwright 총독이 대리)가 Queen of New Zealand로서 국가원수

ο 국경일 : 2월 6일(Waitangi Day : 1840년 원주민 마오리족 대표와 영국여왕 대표간 조약 체결

ο 의   회 : 단원제(120석, 임기 3년)

ο 수   도 : 웰링턴(인구 38만)

ο 종   교 : 성공회, 기독교, 카톨릭

ο 인   구 : 대략 4,300,000명(2011.7 현재)

ο 인   종 : 유럽계(69.6%), 마오리 원주민(14.5%), 아시아계(6%), 폴리내시안(5.6%) 및 기타(4.3%)

ο 면   적 : 27만 ㎢(남한의 2.7배) (북섬 11.6만㎢, 남섬 15.1만㎢)

ο 자치령(식민지) : The Cook Islands, Niue

ο 해외영토 : Tokelau , Ross Dependency(남극 대륙 일부 영유권 주장)

ο 기   후 : 해양성 기후(1월 평균 20℃, 7월 평균 11℃)
ο 화폐단위 : New Zealand Dollar(2011.7월, NZ$1=US$0.82)

ο 서울과의 시차 : +3 . +4 (매년 10월부터 익년 3월까지 섬머타임 기간)

 

 

뉴질랜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Kia Ora!라는 마오리들의 인사말을 기억할 것입니다. "키아오라"라고 반갑게 웃으면서 서로의 코를 정답게 비벼대는 인사는 신이 주신 땅 뉴질랜드에 제일 먼저 정착해서 지금도  특유의 폴리네시안 전통 문화를 지키며 여유 있고 느긋하게 살아가는 마오리 족의 인사입니다. 뉴질랜드에 도착한 여행자들에게 뉴질랜드인 들은 먼저 "키아오라"라고 인사할 것입니다.

 

"키아오라" 그 동안 수 많은 한국인들이 세계의 여러 곳을 여행 했습니다. 문명과 역사의 흔적을 찾거나 조용히 휴식을 취하기 위해 또는 새로운 일거리를 찾거나 여가를 즐기기 위해 지구촌 곳곳을 누비는 한국인의 모습이 이제는 전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뉴질랜드도 분명 그런 인기 있는 여행지 중의 하나입니다만  뉴질랜드를 여행한 많은 한국인들은 뉴질랜드에서만 느낄 수 있는 어떤 특별한 감동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다른 어떤 나라보다 깨끗하고 푸른 공해 없는 자연환경과 조용하고 따뜻한 사람들이 슬기롭게 조화를 이루고 살아가는 모습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가슴속 저 깊은 곳에서 자꾸만 되살아난다고 합니다.

 

뉴질랜드는 분명히 여행자들의 몸과 마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 놀라운 자연의 대지입니다. 일상사에 지친 세계의 여행자들은 뉴질랜드에서 삶의 새로운 의욕을 가득 채운 채 떠나 곤 합니다.

뉴질랜드의 봄, 가을 그리고 겨울은 특히  한국인들에게 아주 인기 있는 계절입니다. 이 때의 멋진 골프장과 정원, 스키나 번지점프, 레프팅 같은 레저 스포츠, 조용한 숲속을 자전거로 산책하거나 원시림 속에서 만년설 속으로 트래킹 하는 경험은 여행자들에게  잠재해 있던 새로운  엔돌핀 샘을 끝없이 자극하는 생의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5) 뉴질랜드란 국가는?

 뉴질랜드는 태평양의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좁고 긴 나라로, 두 개의 주요 섬과 수 많은 부속도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면적은 270,000㎢로 일본이나 영국과 비슷한 섬나라입니다. 쿡 해협을 경계로  남섬과 북섬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 두 섬 사이의 폭은 가장 좁은 곳이 20Km 정도입니다. 뉴질랜드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 최초의 정착민인 마오리족이 지금으로부터 일 천여년전에 뉴질랜드 북방의 여러 섬에서 카누를 타고 이 곳으로 왔고, 유럽인으로서는 1642년 네델란드 항해자 아벨 태즈먼이 최초로 남섬의 북부에 있는 넬슨의 북서쪽에 위치한 골든베이에 정박을 한 것이 지금으로부터 불과 350년 전의 일입니다.

 

초창기 뉴질랜드에 정착한 사람들 가운데는 아시아인들도 있는데 이들은 19세기 뉴질랜드에서 발견된 금을 쫓아 이 곳으로 건너 왔으며, 그 후 아시아계는 뉴질랜드 인구 구성의 중요한 한 부분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1840년 영국은 마오리 족과 와이탕기 조약을 체결, 영국의 식민지로 세계에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베이 오브 아일랜드에 있는 이 조약의 서명지는 현재 국가적인 기념지로 보존되고 있습니다.

 

조약 체결 결과 약간의 자치권을 획득하였고 1907년까지는 완전한 영안방의 자치령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안정적인 서구 민주주의 정부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전통적으로 영국 및 서방 세계와 긴밀한  유대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지만, 최근에는 태평양 연안 국가 특히 아시아의 문화 경제적인 관계의 중요성을 한층 크게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뉴질랜드의 깨끗하고  푸른 무공해 자연 환경은 다른 나라의 부러움의 대상이며 이 매력 때문에 아시아인들이 뉴질랜드를 한 번 관광하고 나면 절대로 실망하는 일이 없다고 합니다.

 

뉴질랜드는 태평양 연안 국가 및 아시아와의 대외 무역에 아주 크게 의존하는데 아시아는 현재 뉴질랜드의 최대 수출 시장이며 호주와 일본이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아시아 시장으로의 주요 수출 산업은 산림, 원예, 어업 및 제조업인데 최근 관광 산업의 중요성이 인식됨에 따라 이 분야에서 해외로부터 투자, 특히 아시아 국가로 부터의 투자가 상당히 많이 이루어지는 중 입니다.

 

뉴질랜드의 총 인구는 대략 430만 명이며 그 중 약 3분의 1은 오클랜드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오클랜드 의 퀸 스트리트를 거닐어 보면 다민족 문화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데 거의 15만 명에 이르는 아시아인이 뉴질랜드에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뉴질랜드의 여유 있고 느긋한 삶의 방식과 깨끗하기 그지없는 자연 환경을 모두 향유하는 한편 자기 나라의 고유한 문화도 동시에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원주민 마오리의 비율은 전 인구의 약 13%정도인데 이들의 예술성은 건축 조각이나 마라이(마오리 공화당)의 내부 디자인, 나무나 동물 뼈 또는 옥으로 만든 화려한 공예품, 기타 장신구에서 확연히 엿볼 수 있습니다(참고문헌 및 원문출처 : 뉴질랜드 유학이야기 블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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