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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만(滿) 2년만의 비행기 첫 행차(行次)"(2021년 8월 16일 국내선 비행기안에서)

활력의 여가생활/Digital 칼럼철

by Digitalnz 2021. 8. 17.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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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만(滿) 2년만의 비행기 첫 행차(行次)" - 2021년 8월 16일 국내선 비행기안에서...

 

"2박 3일간의 여정의 웰링턴 비행기 왕복"

하늘길 비행이 비록 1시간여의 짧은 국내선 이용이지만 정말 오랜만에 비행기 탑승이다. 실록, 만 2년만이다. 

 

아마 국내선이고 국제선이고 이렇게 오랜만에 비행기 트랙을 오르고 내려 보기는 뉴질랜드 20여년 이상 살면서 처음인 것 같다.

 

 

회상(回想)해 보건데, 개인적으로 근간 마지막 비행은 2019년 8,9월 동남아 여행을 거쳐 한국을 다녀온 것이 전부이다. 그리고 2020년초에 코로라가 창궐(猖獗)하면서 하늘길이 막히자 2020년 5,6월 계획된 비행길 "미국 서부 및 캐나다" 여행을 일부 취소 및 연기한 후 하늘길이 열리기를 오늘날까지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데 사실 그나마 이번 비행으로 대리 만족이라도 되는 듯 했다.

 

 

그리고 그 동안의 Covid-19 에서 나날은 누구나 똑 같겠지만 비행기 "비"자도 말할 수 없는 어둠속 은둔의 생활, 우물안 개구리와 같은 일상들이 아니겠느냐 생각한다.

 

 

물론, 지금도 전 세계는 코로라와의 전투로 록다운같은 현실이 존재하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내가 사는 뉴질랜드 아슬 아슬하게나마 코로나 확산을 피해가면서 나 정도의 만년(晩年) 나이 서민도 이제 서서히 비행기 탈 정도의 일상으로의 더딘 복귀가 되고 있는 듯 싶어서 천만다행이라는 생각도 비행기 탑승 전 들기도 했다.

 

특히, 탑승 하루 전, 여기 국내 뉴스는 코로나 델타 변이가 들어와서 작년에 경험해 보았던 그 지긋지긋한 록다운 레벨4(전국민 외출 금지) 조치가 곧 취해질 것이다.라는 소문도 돌아서 모처럼의 비행기 발 길 걱정도 했었는데 다행이 보건부 장관이 언론앞에 서서 사실도 아니고 헛소문이니 현혹되지 말고 일상생활하라는 뉴스가 있어서 믿고 그나마 다소 가벼운 발 길로 향했다.

 

사실 2020년, 작년에 우리는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데 있어서 록다운으로 인한 외출제한이나, 인원 제한에 따른 행동 제약이 얼마나 불편하고 힘든지를 우리는 뼈저리게 경험했었다. 그렇기에 다들 이런 가짜 뉴스들도 예민하지 않을까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으며 그러나 실체없는  가짜 뉴스가 진짜 뉴스가 되었던 적이 있기도 했다.

 

 

그리고 누구나 또 마찬가지이겠지만 평소에는 우리와 같이 계획된 비행기 여정들은 코로나 이전에는 그저 평범한 일상들이었지만 지금은 실행하기 전까지는 늘 불안하기 짝이 없는 오늘날의 이 현실이 안탑같기도 하다. 

 

또한 나에게 한편으로는 이번 주말부터 또 계획된 스키 2차 장기 여정 계획도 벌써 계획데로 되려나 하는 불안한 마음이 앞선다. 그래서  다가오는 바로 그 날까지 살 얼음판을 걷을 것 같으며 또한 그런 심정으로 그 날을 기다리고 있다. 

 

 

왜냐하면 어렵게 숙소 예약도 잡아 놓았고, 무엇보다 필드 시즌권 이용 가성비가 코로라로 인하여 작년 시즌도 그렇지만 투자대비 우리에게 영향을 많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하루 빨리 전 인류의 바램데로 코로나가 빨리 종식이 되어서 모든 인류가 다시 평범한 보통의 일상으로 복귀하여 평화로운 안위를 누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협소한 비행기안에서 이런 소소한 글을 모처럼 쓰고 있지만 

앞으로 이러한 날이 무한정 다시 빨리 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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