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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력(속도 줄임)과 추진력(스피드 향상)을 위한 스키 "턴"과 "체중이동" 기술 습득.

스키는 나의 운명/카빙 스키기술

by Digitalnz 2016. 8. 25.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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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력(속도 줄임)과 추진력(스피드 향상)을 위한 스키 "턴"과 "체중이동" 기술 습득.

턴 하기 전에 "체중이동"이 정확히 되지 않고, 턴 할 때 바깥쪽(계곡쪽)으로 상체가 쓰러질 것 같은

경사(속도)에 대한 두려움. 이러한 것들의 모든 원천은 스키 제동력(속도 줄임)과 추진력(스피드 향상)을 위한 스키 "턴"과 "체중이동" 원리를 미습득해서 발생한다.

- 바깥쪽(계곡쪽) 스키를 충분히 활용해서 턴을 더 쉽게 할 수 있는지 여부를 연습하자.
- 그리고 스키에서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것 체중 이동원리를 통한 "턴과 턴의 부드러운 연결 방법"을 연구하자.

 스킹에서 턴과 턴의 연결을 "체중이동"이라 한다. 회전이 끝나고 또 다른 회전을 만들기 위해서 일어서는 동작이 필요한 데 이 때 폴라인 쪽에 두었던 체중을 안쪽으로 균형을 잡으면서 바깥(계곡)발로 옮기는 것을 말한다. 하체로 하는 모든 운동은 "체중이동"이 매우 중요하다. "체중이동"은 모든 하체 운동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다.  

장비의 발달로 스키기술이 달라지더라도 스키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체중이동"의 원리를 잘 이용하면 빠른 스피드에서도 안정적인 컨트롤이 가능하여 스키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다. 자전거 업힐에서나 또는 댄싱을 칠 때도 "체중이동"이 매우 중요하다.


"체중이동"은 다음 턴 시작할 때 일어난다. 설명은 달라도 "체중이동"의 본질은 같다. 가슴에 무거운 짐을 안고 있다고 생각하고 원심력에 짐이 바깥으로 내던져지지 않도록  운반하는 이미지를 그려 본다. 턴 전반부(계곡돌기)에 턴이 시작되는 방향으로 짐을 운반하는 요령으로 중심을 셋팅한다. 이렇게 하면 턴 전반부에 자연스러운 내경자세가 잡히게 된다.

엣지 변환구간에서 가슴이 폴라인이 아닌 외향자세가 되어 버리면 턴이 부드럽지 못하게 된다. 고속에서는 상체를 선행(먼저)해서 폴라인으로 향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엣지 변환구간에서 팔을 폴라인으로 뻗는 느낌으로 연습을 한다. 즉, 방향을 바꾸기 위해서 명치(가슴)를 경사면 방향으로 떨어뜨리는 이미지를 그리는 것을 말한다. 안쪽 스키의 테일을 살짝 들면서 공격적으로 크라우칭 자세로 상체를 폴라인으로 떨어뜨리면 효과적이다.

턴호는 세워진 엣지(Inclination, 비틀기)에 가압을 주면 바깥쪽으로 밀어내려는 원심력과 튀어 나가지 못하게 하는 구심력이 상호 작용하여 턴은 만들어 지게 된다. 이 때 상체만 떨구면 안되고 신체의 관절[발목, 무릅, 고관절, 어깨관절 즉, Angulation(구부림, 균형)]을 동시에 명치와 같은 타이밍에 아래쪽으로 떨구어야 엉덩이가 뒤로 빠지지 않으면서 다음 턴을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다(가슴이 엉덩이와 함께 움직이면 앞 스키판이 들리면서 후경자세가 되어 스키에서 그 지겨운 일명 "압구정 지랄턴(몸턴)"이 되기 쉽다).


 

기초기술은 초급자에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상급에서의 턴을 활용하기 위한 기초기술일 때 그 효과가 있다. 초급에서 상급으로 가는 것이기 보다는 상급에서 초급까지의 기술을 역으로 이해해야 초급의 정확한 지도가 가능하고, 그렇게 배워야 빠른 기술습득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아무리 상급기술을 구사하는 스키어라 하더라도 급사면에서는 급사면에 따라 경사와 속도에 따른 두려움이 아니라 뉴츄널 포지션에서 바로 서기(수직자세)의 기초를 이해하고 알고 있어야 한다. 

 

몸 전체적인 선이 사면과 수직(절대 후경자세가 아닌 중경이나 전경자세)을 이루어 몸의 "체중이동"이 부츠 앞면(정강이)에 왜 밀착되어 있어야 하는 의미를 알고 스킹을 함을 의미한다. 

 

- 즉, 스킹은 "슬로프에 수직인 중력(Gravity perpendicular to slope)을 스키의 활주 에너지를 이용하여 슬로프에 평행한 중력(Gravity parallel to slope)의 방향으로 활주하면서 내려가는 운동"이라는 의미의 뜻과 함께 기술이 습득되어 있어야 함을 말한다.

그리고 스키 턴 기본인 바깥(계곡)발 중심으로 스키를 탈려면 턴 초반부 계곡돌기에서 바깥발에 무게중심이 넘어가기 전에 그 사면에 맞는 기울임(인클러레이션)을 찾아 자연스럽게 크로스오바 한다. 그 원활한 운동을 위하여 턴과 턴의 연결된 부분을 사활강하는 구간을 길게도 때론 짧게도 연습을 해 보는 좋다. 실제로 고속에서는 그 순간이 빠르게 진행되므로 언제나 스키판 중심에 바로 서 있어야 훌륭한 활주가 가능하다. 

슬로프 사면은 스피드와 밀접한데 그에 맞는 몸의 이동이 필요하다. 완사면에서는 빠른 이동을 필요로 하지 않지만 급사면이라면 그에 맞는 몸의 이동에 따라 빠른 엣지전환이 필요하므로 그 동작을 연습해야 한다. 

 

스키는 바깥발(계곡) 중심으로 타되, 하나의 턴이 끝났을 때에 바깥발(계곡)로 바로 힘을 가해 다운을 시도하다 보면 내측(안쪽) 스키에 강한 힘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이 때 아래로 내려가는 힘을 방해해서 턴이 쉽게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그 순간 내측 스키를 아래로 풀어주면 바깥발(계곡)에 더 쉽게 몸의 중심이 이동되어 턴을 시작 할 수 있다. 

 

스키는 아래로 내려가는 힘을 이용하는 운동임으로 신체의 힘을 풀어주면 관절도 쉽게 운동할 수 있어서 아래로 쉽게 턴을 시도할 수 있다. 물론 상급자는 내측(안쪽)스키의 조정과 활용으로도 턴을 더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러면서 고관절의 운동과 제어에 대하여 공부하면 턴을 더 쉽고 효율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며, 스키는 두 발로 스키를 타는 것이므로 양 스키에 힘이 가해지는 압력의 차이를 느끼면서 사면과 스피드에 맞는 힘의 분배와 신체의 운동을 찾아야 활주가 가능하다. 


 

특히, 스키는 항상 힘으로 스키를 회전시키려 하기 보다는 체중의 힘을 이용하여 턴을 자연스럽게 회전시키려 노력하며, 그것을 기초로 하여 스피드가 나면 날수록 경직된 힘이 들어가기 보다는 신체의 운동[앵귤레이션(구부림, 꺽임)]과 기울기[인클러레이션(비틀기)]를 이용하여 엣징을 하며, 폴라인을 지나 강하게 발생하는 저항력을 신체의 운동(유연성)을 이용하여 그 반발력을 다음 턴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술을 터득하면 보다 다이나믹한 턴을 할 수 있다. 

스키는 다음 턴을 시작할 때 안쪽스키에서 바깥스키에 몸의 "체중이동"을 자연스럽게 한다면 턴이 더 쉽게 이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체중이동"을 풀어 줌과 동시에 바깥 스키에 체중이 이동되면서 가압이 동시에 이루어 지며, 풀어주는 그 스키가 설면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면 신체도 더 아래쪽으로 자연스럽게 기울어질 수 있다. 

설면에서 스키가 들리면 신체가 경사에 맞게 다시 아래로 더 내려와야 하는 두 동작이 나온다. 두 스키도 내측이 조금 돌고 바깥스키가 더 크게 턴이 됨으로 그 원리를 바로 이해한다면 턴 내측의 구심점을 향하여 회전하는 신체와 두 고관절의 운동역할까지 이해가 가능하며 스킹 경지에 이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스키에서 제일 중요한 턴호 기술 습득연습은 처음엔 바깥(계곡)발에 완전히 체중(체중이동)을 넘기되 기울기를 심하게 하지 않으면서 큰 호를 만드는 연습부터 시작하자. 그리고 숏턴 계열의 짧은 턴 구사보다는 스키딩 패러럴 턴이나 롱턴으로 연습하면서 차쯤 고급기술을 하나하나 생각하면서 익혀 나가야 향상된 고급 스키어가 될 수 있다(자료참조 : 곤지암 스톰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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