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부정지 사면 및 모글에서 스키 타기.

스키는 나의 운명/카빙 스키기술

by Digitalnz 2016. 7. 30. 05:46

본문

부정지 사면 및 모글에서 스키 타기.

뉴질랜드 퀸스타운 스키장들이 제 아무리 설면이 좋다고 하더라도 스키장에 늦게 들어서면 울퉁불퉁한 사면 즉, 부정지 사면 및 악설로 바뀌어 이 환경에 익숙치 않은 스키어에게는 어려움과 두려움의 대상. 이를 위한 공략법을 여기 저기서 발췌해 본다.
 
부정지 사면  스킹
우선은 부정지 사면에서 큰 회전으로 잘 달릴 수 있는 몇 가지 조건을 보면

 

1. 상체를 비롯한 몸에 힘이 빠져 있어야 한다.
몸에 힘이 들어가 있으면 모글 하나마다 다 튀어 오르게 된다. 스키는 하나 하나의 모든 굴곡을 인식해 탈 수는 없다. 힘이 빠져 있는 몸은 자동차의 쇼바 역할을 하면서 굴곡에 자동적으로 대응하게 된다. 그리고 큰 모글은 다리를 구부려 충격을 흡수하기도 쉽다.

 

최상급 기술중 하나인 벤딩 숏턴 구사(머리, 허리, 꼬리를 이용 스키 고유의 회전반경)
상체의 위치를 안정시킨 상태에서 하체만 구부렸다가 펴면서 상체의 높낮이가 거의 변하지 않고 회전할 수 있는 벤딩 숏턴은 급사면, 고속, 모글, 파우더 등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기술.

또한 자기 자신의 내력을 많이 사용하기 보다는 외부에서 오는 원심력이나 스키의 반발력을 활용도가 높은 벤딩숏턴은 외력의 이용비율이 높은 경제적인 기술이라고도 할 수 있다.
 
벤딩숏턴을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다면 스키를 탈 수 있는 필드가 크게 확대됨은 물론이고 다양한 스피드와 설질에서도 자신감 있게 활주할 수 있는 스키 엑스퍼트라고 할 수 있다.

 

2. 몸은 계속 스키 중간(중경자세)에 있어야 한다.
턴 초반부에 몸이 앞(전경자세)으로 가 있고 턴 후반부에 몸이 뒤(후경자세)로 가 있는 자세때는 몸이 스키 앞 쪽에 있을때 모글을 만나면 눈에 쳐 박히게 되고, 몸이 뒤쪽에 있을 때 모글을 만나면 뒤로 날라가게 된다. 따라서 몸은 계속 센터에 있으면서 발란스를 유지해야 안전한 스킹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몸의 센터점이 스키의 앞 뒤 쪽 뿐만이 아니라 스키 좌우의 중간에 잘 위치해야 빠른 체중이동과 울퉁불퉁한 눈에서 좋은 발란스 유지가 가능하게 된다.

 

3. 항상 바깥발에 전체 체중이 다 실려 있어야 합니다.
양발 하중이 어느 한 순간도 들어가면 안 된다. 모글 위나 뭉쳐진 눈에서 양발 하중이 걸리면 스키 간격이 많이 벌어지며 몸이 빠지는 위험한 순간이 생긴다. 또 안쪽 발에 체중이 실리면 더욱 위험한 경우가 많이 생기는데, 바깥발에 체중이 실려 뭉친 눈을 그대로 치고 나가지 못 하면 바깥발이 뒤로 빠지며 다음 상황에 감당하기 어렵게 된다.


 

4. 몸이 먼저 부정지 사면을 넘어 가면서 엣지를 바꾸면 안 된다.
몸이 먼저 넘어가면 산 쪽의 높았던 골반이 상체를 그대로 따라 가며 바깥발이 눈에 닿지 않게 된다. 특히 그 때(엣지 체인징시) 모글 위를 지나게 되면 몸이 공중에 뜬 채로 사정없이 내팽개쳐지게 된다.

산 쪽에 있는 발을 딛고 일어서며 골반이 항상 사면에 평행되게 만들고, 때로는 엣지 체인징시에 예상치 못한 모글이나 굴곡을 만나면, 공중에 뜬 채로 딛으며 골반 동작을 만들면서 바깥발로 착지해야 스킹을 안정되게 계속 연속해 나갈 수가 있게 된다.

 


5. 좋은 기본 포지션을 가지고 활주시에는 몸의 축이 꺾여 있으면 안 된다.
무릎 허리의 축이 꺾여 있으면 달릴 때 모글의 굴곡과 충격을 흡수하기 어렵게 된다. 또 좋은 포지션과 더불어 몸에 힘이 빠져 있을 때, 빠른 스피드에서 스키에 전해져 오는 불규칙적인 반동과 충격을 흡수하며 쉽게 달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몸의 축이 꺾여 있으면 빠르게 달릴 때 원심력에 정확히 대응하기도 어려워진다. 모글을 달릴 때는 두 발이 다 점프되어 공중에 뜨는 경우가 많이 생기는데 정확히 원심력에 대응해 있지 못하면 착지되면서 또 안쪽 발에 체중이 쉽게 떨어지게 된다.

또한 팔을 과도하게 들며 상체를 일자로 만들면, 그것 또한 바깥 발에 체중이 완전히 실리지 않게 되고 예기치 못하게 스키가 점핑될시 상당히 위험하게 된다.

6. 턴이 부드럽게 만들어지고 연결되어야 한다.
모글 앞에서 급하게 방향전환을 하고, 에지에서 에지로 한꺼번에 에지를 바꾸면 휘어져 오던 스키가 모글을 만나 한꺼번에 펴지면서 (더욱 강한 리바운드가 생기면서) 점핑되고, 이때 몸은 공중으로 날라 가게 된다.

결론으로 부정지 사면에서 스키를 편하게 타기 위해서는
여러 많은 요인들이 있어야 합니다만 가장 중요한 점을 제게 꼽으라면 바깥발에 체중이 완전히 다 실려야 하고, 몸이 부정지 사면을 넘어 가면서 엣지 체인징을 하면 안 된다고 얘기할 것 같다.

부정지 사면 스킹 공략법.
1. 부정지 사면 스킹은 두려움의 대상인가 
1) 안정적인 팔자세.
클로우즈 스탠스를 취하기 위해 더욱 안정적인 상체와 팔자세가 필요하다.
2) 클로우즈 스탠스. 
스키판의 사이를 좁혀 동시 조작성능과 세밀한 조작을 위한 클로우즈 스탠스로의 기본활주를 하여 부정지를 공략하는 것이 좋다.

 

3) 중경자세.
요철이 많은 지역에서 밸런스를 잃지않는 중경자세의 유지능력이 필요하다.
4) 흡수동작.
굴곡을 넘을 때 발생하는 충격을 발목과 무릎, 그리고 상체의 흡수를 통해 활주를 이어가는 능력이 필요하다.

 

2. 실전스킹
턴 시동시 불규칙한 사면에서는 신체 전체가 스프링처럼 사면의 굴곡을 넘을 때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는 동작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위에서 말한 3가지의 포인트로 활주하여야 하며, 이를 상황에 맞게 적절히 사용하는 사용력이 필요하다.
 

1) 바깥쪽(계곡) 중심 활주
우선 클로우즈드 스탠스(Closed stance, 두 스키판을 거의 붙이다 시피 한 상태)로 활주하면서 턴시에는바깥쪽(계곡쪽)중심으로 활주하여야 합니다. 만약 넓은 스탠스로 활주하게 되면 계곡쪽과 산쪽의 넓이만큼 서로 다른 높이의 굴곡을 넘어가게 되어 밸런스를 잃기 쉽다.

 

따라서 클로우즈드 스탠스로 바깥쪽 중심으로 활주를 하고 산쪽의 발은 굴곡을 넘어갈 때 받쳐주는 역할로 제한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작은 굴곡을 넘을 때도 의식적으로 상체를 앞으로 끌어당겨 충격흡수하는 기본기를 익히도록 한다.

 

2) 부츠텅에 정강이를 떼지 말 것.
요철이 많은 사면에서의 활주는 되도록 압력을 모두 빼는 up포지션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미디움포지션 중간계에서의 스킹기법으로 처리가 좋으며, 하반신의 굴신과 상체의 조작을 통해 압력을 충분히 흡수하는 것이 좋다. 이런 활주를 위한 또 하나의 포인트가 바로 부츠텅에 정강이를 떼지 않는 미디움 포지션에서의 활주법이다.

텅에 정강이를 붙인상태에서 기본 활주법으로 삼고 굴곡을 넘을 때는 상체가 전방으로 흡수동작을 취하면서 부츠는 자연스럽게 앞으로 기울어지게 된다.

3) 상체를 앞선에 미리 이끌어 충격흡수.
부정지중 큰 굴곡을 만날 때 하반신만으로의 충격흡수의 양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굴곡 전반에 다다르면 미리 상체를 앞선으로 이끌어 상체가 먼저 굴곡에 접근하도록 한다. 이렇게 되면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자연스레 부츠가 굴곡을 타고 넘게되고 하체도 스프링과 같이 굴신동작을 통해 충격흡수를 하게 된다. 차를 타면서 속도 방지턱을 넘을 때 방지턱 바로전에 상체를 앞으로 기울여 보시면 충격을 흡수하면서 넘어가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이다.

 

4) 흔한 오류.
굴곡에 다다라 몸이 굳어 미리 겁을 먹으면 상체보다 발이 먼저 굴곡에 진입하여 결국 후경자세
를 만들어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작은 굴곡에서도 중경 밸런스를 잃고 중도에 스킹을 포기하여야
만 한다. 항상 사면에 수직으로 서는 중경포지션을 유지하여야 한다(김유식 스키월드).


모글에서 스킹도 평사면에서 기술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숏턴이 이루어져야 하고 토우(발목)을 쓸줄 알아야 하고 힐(무릅)과 힙 케이스(골반)와의 3위 일체가 되어야 정복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좌우운동과 상하운동을 해야 한다. 모글 입문시는 모글을 직접 내려가면서 연습하지 말고 옆(사활강)으로 타면서 연습.

모글에서의 기술 - "충격 흡수 - 모글을 넘을 때 주는 충격을 신체의 여러 부분을 이용하여 흡수를 하여야 하다는 것이다.  충격 흡수는 주로 무릎을 이용하고 나머지는 허리를 이용한다. 
- 스키딩 기술(속도 제어).
- 팁드롭(모글의 뒷부분에서 모글의 뒷부분으로 이동시 스키를 아래로 내리는 기술/방향조절, 후경방지).

 

- 밴딩턴(무릅 충격흡수)/눈언덕을 넘을시는 올라가는 시점에 전경자세를 하고 다시 내려와서는 중경자세.

 

평사면에서 기술
- 사이드 슬리핑(빠른 엣지 전환).
- 테일 점프턴(전경자세, 리바운드).
- 밴딩턴(무릅으로 엔웨이팅).

모글 입문자의 절대요소
- 겁을 내지 말 것(전경유지, 두려움은 모글에 가장 적).
- 폴을 먼저 찍어야 한다(양손이 항상 자신의 시야에 있어야 한다).
- 모글을 3개 이상 앞으로 보아라(멀리 모아야 미리 대응할 수 있다).
- 상체를 돌리지 마라(회전시 경사 아래로 항상 고정되어 있어야 한다).

모글 스키의 생명.
- 초급 : 코앞 1개 정도 모글을 보는 정도.
- 중급 : 모글을 3개 정도 멀리 보는 경우.
- 상급 : 모글을 8개 정도 멀리 보는 경우.
- 전문가(엑스퍼터) : 램프를 보며 스킹하는 정도.

관련글 더보기